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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실종사건(2007) DB

올인부동산|2022. 3. 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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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 종종 인터뷰하는 심리학담당 박지선 교수가 가장 무서웠던 사건으로 꼽은 사건이다.

서울대출신에 교수님이면 재판부에 매우 "긍정적인식"을 준다. 살인범 남씨는 서울대 출신이다~!!! 준수하다외모도~~!!

이 사건의 핵심은 김인숙을 토막살인하는것보다도 자기를 40년가까이 키운 의붓어머니를 살해한것이 더 독종이라는 뜻이다. 김인숙실종사건보다 의뭇어머니살해사건으로 제목을 달리해 별도프로그램편성해야 했었다.

박지선 교수가 눈깔을 똑바로 쳐다볼수 없었다쟎아. 

편지가  2주후에 도착할수 있게끔 지연발송된 사실에 대해서 언급하니 화장실가고 싶다는 거.. .

 


문경점촌에서 서울 광화문에서 사망한 의붓어머니를 태우고 도착할때까지 총 5시간 20분이 걸렸다고 하는데, 실제 그알pd들이 운전해보니, 3시간 14분이 걸렸다고 한다.  약 2시간정도가 중간에 비는데, 이거 운전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마어마하게 긴 시간이다. 2시간동안 살해행위가 있었다고 보인다. 문제는 그날 이복남동생도 같이 죽일려고 했다는것인데.(후술)

그런데, 남씨는 한번도 안쉬고 왔다는 것이고, 더군다나 시속 130킬로로 달리다 급정거 몇번했는데 의자 부딯혀서 사망했다고 하는것이고, 뒤를 한번도 안돌아 봤다는 것이고, 라디오 야구중계를 크게 틀어놔서 죽은줄 몰랐다는 것이고. 씨발 이게 죽이여 밥이여. ㅎㅎ 그런데 재판부가 제대로 이런 주장을 용인하게 된다. 

김인숙 사건은 더 황당하다. 

2004년 서울유명호텔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당시에 cctv가 한개도 설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고, 그것이알고싶다에서 방영하면서 찾아간 그로부터 13년이지난 2007년도에도 호텔 1752호실 17층 복도 여기저기 아무리봐도 cctv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렇다 유명호텔복도에는 cctv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알에 나온 cctv장면은 연출이지 실제 찍힌 장면이 아니다. 그 객실에 들어간 사실은 "미화청소하는 아줌마의 목격"에 의한것이지 cctv로 확인된게 아니다.

 

이거 말이다.


 

 

2021년의 요즘 호텔복도는 어떨까. cctv졸라 많다. 물론 김인숙실종사건의 거기 하루에 50만원하는 럭셔리 호텔은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호텔이니까 아직도 2021년에도 cctv안달아서 불륜의 자유로움을 허 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cctv를 안달고 있다고 한다. 살인을 저지르기에는 최적의 장소란 소리다. 2021년에도 말이다.

 

살인을 저지른 시간에 음악소리를 졸라 크게 키워놨다는 점도 재밋다. 티비소리 졸라 크게 키운 가운데 시신절단을 했을 수 있는데, 시신절단은 욕조에 물을 가득채워넣고 했을까? 그렇지 않다. 최초진술대로 살해후 어깨동무하고 차에 실어다 놨다고 봐야 한다. 시신절단하면 너무 증거가 많이 남기때문이다.

 

그런데 초딩도 아니고, 물이 객실밖으로 넘칠정도로 틀어놓은것은 그냥 대놓고 내가 범죄했다고 조작하는 것인데, 이 페이크가 제일 궁금하기도 하다. 물을 객실밖으로 넘쳐 흘러서 복도까지 나오게 할려면 명확한 목적의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약해보면

 

1. 상속독점위해 의붓어머니, 이복동생을 살해계획했다, 당일 문경에 같이 갈 준비하라고 요구했으나 당일 승용차에 친동생이 거절하는 바람에 의붓어머니만 태우고 문경에 갔다가 서울로 복귀하는 과정중에 살해(2000)

 

2. 4년후에는 의붓어머니살해로 법정에 불려다니는게 귀챦아서, 김인숙을 중국으로 보내는 시나리오를 써서 살해하는 전략을 씀. 그러면 수사를 안받아도된다는 전략.  살인방법은 목졸라 살해후 시신훼손. 2007년도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남씨의 진술서가 2021년에 공개되었는데, 최초 범행진술내용이 매우 정치하여 최초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이후 거짓반응이 다수 나왔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경찰은 남씨의 집에 가서 루미놀 반응 현장검증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호텔만 했다. 

 

 

 

3. 남씨 이복남동생이 살인범 남씨가 무서워 자기 자녀들 해코지 할까봐 무서워함. (인터뷰를 밖에서 하면서 한말. "해코지할까봐") 최초 남씨의 전략은 유일하게 한명있는 친남동생도 살해하여 유산상속을 혼자서 독차지할 계획이었는데 무산된 측면이 있다. 이후 이복남동생은 지속적으로 살해위기에 노출된것으로 보인다. 물론 방향을 틀어 의붓어머니만 살해한 이유는, 상속시기를 앞당기기위해서이다. 당시 남씨는 대학교수직을 하면서도 별도의 사업체도 운영하고 있어서 돈에 쪼들렸고 김인숙에게 3천만원을 사취했고 통장도 마음대로 사용해 처벌을 받은 것이다. (살인이 아닌)

 

결국은 돈이 필요해서 의붓어머니를 살해해 상속시기를 앞당겼다고 볼 수 있고, 당일 문경남촌행에 동생도 같이 와라고 했는데 동생이 일이 있어 안가는 바람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의붓어머니남편은 같은해 사망해 상속분쟁이 발생했다. 보통 어머니는 남편의 사망으로 상속비율을 1.5배 더 많이 상속받는다. 의뭇어머니가 살해되어 제거되면 남씨를 비롯해 의붓남동생등 자녀들이 전부 상속비율대로 1:1:1로 나눠갖는다. 최초계획은 이복남동생과 의붓어머니를 문경가서 문경시청가서 관련 상속관련 서류를 처리하고 서울 복귀하는 길에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4. 김인숙은 남씨와 내연관계를 7년유지했고, 낙태를 3번했으며 4번째에 임신을 했고, 18주차에서 20주차에 살해되었다. 살해이유는 김인숙이 계속 부인과 이혼하고 결정을 해달라는 채근에 못이겨 살해하였다. 살해전에 김인숙 통장을 이용해 3000만원을 인출해서 써먹었다. 그러니까 김인숙은 돈 창구이자 섹스상대.  남씨는 김인숙을 만나면서 또다른 여자와 양다리중이었으며 그 또다른 여성에게서도 결단을 요구받은 상황이었다. 

계속 이부분을 반복하는 남씨 

 

살인범 남씨가 실종후에도 살아있다는 증거로 제시되고 있는 편지는 실제로는 실종되기전 지연발송되도록 우체국직원에 부탁된 편지였다는 점이다. 

이런 지연발송계획까지 남씨가 김인숙에게 지시하고 계획했다는 점인데, 이 새끼 보통놈이 아닌 서울대출신인거다. 

 


 

 

  결국 이 살인의혹사건이 불거지고 남씨는 실제 부인과는 이혼했으며, 그 이혼부인이 그알에서 인터뷰를 했다. 뭐라고 했냐면 "내가 이혼은 했지만, 남편은 그럴사람이 아니다" 라고 인터뷰하고, 김인숙이 꾸민사건인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그렇다. 이혼하면서 합의금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5. 살해방법은 최초 자백진술이 신빙성이 있으며, 최초자백은 1)시신을 인근야산에 버렸다. 2) 시신을 훼손했는데 상체는 훼손하지 않았고 3)하체만 훼손했다. ( 임신 20주라 배가 불러있는 상태라 복부를 절단하기에 상당히 심리적 갈등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번이나 낙태하고 3번째임신인데 이것은 그야말로 최종임신이라고 할 수 있기때문이다. 아마 3번째 임신때는 김인숙이 더이상은 못기다리겠다. 낙태도 불가능하다. 여자가 3번낙태하면 몸 망가진다. 책임져라. 라는 식으로 압박을 했을 것이고 이혼도 요구했을텐데, 사회적지위나, 주변시선때문에 남씨는 어떤 모종의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하남물류창고에 가방맡기러갈때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선 교수는 한강주변이라고 계속 헛다리를 짚는다. 직접 진술서를 봤을텐데 말이다. 

 

6. 범인이 서울대 출신이다.  의붓어머니는 차안에서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두손으로 한손은 두정부(머리위), 오른손은 턱을 잡고 90도 돌려 꺽어 경추부를 부러뜨린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적들을 격투장면에서 많이 즉사시키는 한 방법이다. 경추뼈가 가장 잘 부러지는 살인방법이다.

 

 당시 재판부는 법관이 의학지식이 전혀없고, 범죄자 인적사항과 직업을 쓰게 되어 있는데, 남씨가 서울대출신이지 교수를 하고 있다는 점은, 선입견적 후광효과로 작용하였으며, 판사도 서울대출신 판사라 동문출신이라는 점이 호의적판결로 이어졌다. 

 

 그알에 주로 출연하는 법의학자들은 약간의 탈피, 삭흔등도 발견되었다고는 하지만, 삭흔이 명확하면 재판부에서 그것을 무시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경추부를 골절시키는 절차과정중에 외력을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일수 있겠지만, 일단 살해장소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아니라, 중간부분이고, 차 길가에 잠시 멈추어서 뒷좌석의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살해방법은 두손으로 얼굴을 감아쥐고 머리를 90도 이상 돌리는 방식이다. 

 

7. 이사건의 교훈은 시신이 없으면 유죄를 선고할 수 없다는 강력한 선례가 재확인된 사건이다. 물론 지금은 간접증거에 의해서 인정되기는 하지만, 99%는 본인이 자백안하면 시신없으면 여전히 무죄를 선고 하고 있다. 

 

8. 이 사건이 그알에 의해 방송되고 회자된 사건이므로 이후 3회차 살인은 아직 저지르지 않고 있다. 왜냐면 이번에 또 살인을 저지르면 지난 2번의 살인이 다시 회자되면서 심증이 굳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붓어머니를 살해하여 막대한 토지와 과수원등을 상속받아 물질적으로도 풍족하여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특별히 추가살인을 저지를 이유는 없이 무난히 당신곁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별히 여자문제로 추가살인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김인숙실종사건에서처럼 한번 크게 데었기 때문에 잘못했다가는 같은 전철로 휘말릴수도 있고, cctv도 요즘은 많이 늘어서 범죄를 구상하는데 더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별히 범죄를 저지를 이유는 없다. 

즉, 남씨가 먹고사는데 아직은 지장이 없고, 여자문제라면 크게 데어서 여자관리 적당히 하면서 당신곁에 살고 있다고 보면된다. 

 

9. 왜 호텔 사람있고 청소하지 말라고 했냐 - 호텔에서 바닥 물젖은거 보상해달라고 할까봐

 

10. 김인숙과 같이 한사람이 들어갈 크기의 욕조에서 "같이 목욕할 생각으로 "물받았는데 물이 넘쳐흘럿다 그래서 호텔바닦에 물이 많았다고 진술

 

11. 김인숙은 중국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일가 친척집에 중국과 관련있는 사람도 없음, 굳이 위조여권만들어 임신상태의 여성이 중국에 가야하는 이유를 질문했으나 "화장실 간다고 자리를 떠서" 답변 끝내 안함. 

 

12. 남씨는 중국 갈 생각없고, 김인숙 혼자 중국에 보낼생각을 했다고 함. 오직 남씨의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보니, 김인숙이 왜 중국에 갈려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남씨는 20일후 골프약속을 잡아놔서 실제로 골프를 친것으로 보아, 중국갈 생각이 없으며 혼자서 중국을 보낸다는 진술을 한 것인데,당연히 김인숙에게는 우리둘이 중국에서 새출발을 하자..이런식으로 말했을 것이고 "주변가족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세뇌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교회를 오래다니다 보니, 교회 관계자한테는 중국에 들어간다는 말을 했는데, 굳이 위조여권을 만들어서 들어가야할 이유에 대해서는 이유가 끝내 밝혀지지 않음. 아마 나중에 한국에 복귀하지 못할 이유를 미리 만들기위한 치밀한 전략이었는데, 김인숙이 행방불명되고 귀국하지 못하면 불법여권을 사용해서 중국공안에 잡혀 구금된다든지 하면, 중국의 인권현실을 볼때 행방불명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하고 미리 불법성을 사전 정지작업으로 깔아놨을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건개요


 2004년 5월 당시 교보문고 보험설계사로 근무했던 김인숙 씨는 서울 삼성동 호텔에서 투숙했다. 그러던 어느날, 김인숙 씨가 묵고 있는 방에 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목격한 직원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했고, 그날 김인숙은 휴대폰을 해지하고 방으로 들어간 뒤 행방불명 된 사건이다. 

 이 사건이 역대급 사건인 이유는 이 살인사건전 4년전에 남씨에 의해 의붓어머니가 살해된 점이다. 당시에도 살인사건의 의율이 된 점인데,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다보니, 서울대 출신인 남씨는 법의 구멍을 명확히 잘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교수말대로 법의 구멍을 완벽히 꿰뚫고 있는 사람이라는 분석이 정확하고, 실제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터뷰하는 장면과 그알 pd들에게 자발적으로 전화하여, 해당 사항을 지적해주는 장면에서는 프로살인자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그알에서 방송한 제목은 '기이한 실종 기이한죽음'이었으며 후속 방송에서는 피살자,실종자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고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여성은 김인숙이다.  그알에서는 기이한실종,기이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는데, 여기에서 기이한 실종은 김인숙을, 기이한 죽음은 내연남 남씨가 살해한 계모를 말한다. 김인숙실종과 관련있는 실제적인 살인범 남씨는 자신의 계모를 승용차 안에서 살해한 것으로도 의심받고 있다. 일종의 주변인 연쇄살인의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박지선(1979)교수는 '지금까지 미제사건이나 다른 사건을 다루실 때 정말 소름돋거나 무서웠던 사건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김인숙실종사건은)공식적으로 실종 사건인데 어떤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배정훈 PD님하고 서정훈 PD님이 인터뷰를 했다. 그 영상을 저한테 보냈는데 제가 그 영상을 보고 '사람 죽인 눈이 저런 눈이겠구나' 싶었다" "눈이 아니다, 눈을 못보겠다"라고 말한 사건이다.


그알에 나오는 전근호담당형사가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고 살인범에게 말려든 측면이 있어 보인다. 

박지선교수는 "(저는) 보통 용의자들 인터뷰하는 거 많이 보지 않냐. 근데 그 눈은 자기 아이를 임신한 여성을 살해했다면 그게 사람이 아니지 않냐. 물론 공식적으로 실종사건이지만 (용의자의) 눈이…어떻게 설명해야 하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지선은  "눈이 눈이 아니더라. 그날 배정훈 PD님이 인터뷰하러 오셨는데 제가 얘기했다. '(영상 속) 그 눈을 못보겠다'라고"라며 "그 사건에서 그 사람이 유력 용의자였고 사실은 자백도 했었다. 자백을 했다가 번복을 했는데 아직 실종사건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 교수가 언급한 해당 사건은 '김인숙 실종 사건'이다.

 

일단 이 블로그 포스팅을 보러오신 분들은 김인숙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것이고, 범인이 남씨라는 점도 알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이 미제사건이라는 점도 알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런내용이다.

2004년 5월 7일, 보험설계사였던 김인숙 씨는 서울 소재 호텔에서 투숙했다. 그날 이후 김인숙 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한 남성과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이후 그녀가 나오는 모습은 누구도 보지 못했던 것 예정대로라면 그날 저녁 중국행 비행기를 타고 떠났어야 했다.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했던 인숙 씨. 당시 그녀는 임신 5개월 차, 남자와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중국으로 간 흔적이 전혀 없어요. 가지 않았습니다.

의료 기록도 전혀 없고. 실종자 짐은 하남에 가 있습니다.”

- 당시 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중


2004년에 발생한 실종사건이니까, 18년차에 접어든 미제사건이다. 재판이 확정되었으므로 추가적인 증거가 없는 이상, 우리 남씨는 두명을 살해하고도 정상적인 삶을 살것으로 보인다.

 김인숙 씨의 출·입국 기록이나 의료 기록 등 이른바 생활반응은 확인된 바 없다. 그런데, 그녀가 중국으로 가져가려던 짐은 공항이 아닌 하남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 호텔 방 밖 김인숙 씨의 행적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아래 간단히 이사건의 방송내용을 스킵해보고, 이사건이 시사하는 바를 하단에 정리해본다. 

 

 

 

토막살해된 김인숙은 보험업을 했는데 동료중에서도 아름다운 미모로, 주변에 남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한다. 

 

 

 

일단 이 사건의 결말은, 김인숙은 토막살인되어 야산에 버려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의붓엄마를 살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치밀한 각본에 의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의붓엄마를 살해하여 땅과 과수원 상속을 받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살인혐의로 재판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김인숙의 경우는, 재판까지 가지 않고, 중국으로 가서 같이 산다는 전략을 짜서 중국행을 선택해 주변인들과 연락을 끊게 하면 자연스럽게 죽음을 뭍히게 할 수 있다는 전략을 페이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체 유기는 하남일대 야산이고, 사체를 버리고 나서, 짐도 함께 맡긴것으로 보인다. 당시 행동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남씨를 기억하는것을 보면 그러하다. "여기에 산이 많네요"따위라든가, 짐을 맡기면서 초조하고 급한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남씨가 최초 살인자백을 하면서, "주변야산에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했다는 점이다. 이후 시신유기장소를 한강주변으로 진술을 바뀌고, 다리도 자주 진술을 번복했다고 한다. 박지선교수는 오히려 최초진술이 아닌 한강주변다리를 언급했으니까 한강주변이 시신유기장소라고 하지만, 오히려 가장 최초진술이었던 "주변야산"은 아니더라도 "야산"이 맞을 확율이 커 보인다. 

 

 

 

            살인범 남씨가 여행용 가방을 맡길때 조금 급한 느낌을 받았었다고 한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주변에 산이 졸라 많다고 언급한 대목도 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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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초 살인자백시 김인숙을 어깨동무하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다고 진술하고, 사체를 훼손하는 장면을 진술하는 것이 지나치게 자세했다는 점은 본인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후 검찰의 강압수사였다고 진술을 번복했다는것인데, 눈에 띄는 것은 지하주차장까지 어깨동무를 하고 데리고 내려왔다는 점이 인상깊다.( 이런식의 이동 방법은 주변에 관찰되더라도 병원에 데리고 간다는 식으로 둘러대면 되기때문에 오히려 진실성 확율이 높아 보인다. 물론 그전에 엘리베이터를 잡아 놓고 사람 탓는지 안탓는지 확인을 했을 것이고 하루 호텔을 연장을 했다고 했으니, 다들 잠들고 이동시간이 없는 새벽시간대에 차에다 시신을 실어놓고 다시 호텔에 올라와 하루 자고 그다음날 체크아웃하는 전략을 써서 의심을 피했을 것이 백프로라 할 수 있다.)

 

 

 

 

이후 한강다리 주변으로 진술을 번복했다. 시신을 어깨동무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을 내려왔다고 진술했고, 시신유기시 신체절단을 했는데 허리아래부분만 절단하고 상부는 절단하지 못했다고 했다.
임신 20주차였기때문에 일말의 양심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남씨가 일말의 양심이라는 단어를 썻다)라고 최초 자백진술을 고려할때 상체절단을 하지 않은이유를 추정한다. 

 

 

즉, 최초 진술에는 상체는 훼손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는 것이고 하체만 몇조각으로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이다. 


<일말의 양심이>라는 단어는 이후 추가적인 후속보도에서 sbs방송국에 찾아와 인터뷰할때 했던 발언이지만, 

당시 2017년도 방송에서도 "양심의 가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때의 양심의 가책은 계모살해후 무죄판결나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 것이다 .

 

무죄가 나왔는데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나. 이미 남씨는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유죄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무죄가 나와 황당했다고 한다. 당황이 아니다. 황당이다. 

 

 이뜻은 무엇이냐, 어머니 살해는 억울하지 않다.  = 내가 죽였다를 의도치 않게 말한 측면이 있다. 

반면에 김인숙건으 그알에서 계속 물고 늘어지니까 억울하다고 감정을 표현하는 역설적 의사표현이다. 그러니까 자기가 저지른 범죄가 확실해서 유죄라고 생각했는데 황당하게 무죄면, ( 억울하지 않게 된다. - 살인범입장에서는 )

그런데, 살인을 실제 저질렀는데 무죄가 나왔는데, 계속 누군가가 따지면 억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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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도 상속문제로 갈등을 겪고 앙심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은 전제했다. 

  이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기소까지 된것으로 보인다. 

 2000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에 4살때 해당 의붓어머니는 자신의 친부와 재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의붓어머니가 문경 점촌에서 지역유지로 땅부자였다고 한다. 동네사람들이 다 알정도 땅부자인데, 남씨와 갈등중이었다고 한다. 시청에 문서 처리하고 서울복귀하다가 살해되었다.

 

심지어 집에 가정부를 둘 정도로 부자였다는 것이고, 그알에서는 가정부가 인터뷰까지 했다. 이정도면 땅부자 돈부자이고, 과수원땅도 많았다고 한다. 이 사건이 놀라운것은 남씨가 친동생까지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는 점이다. 

 

 

 

이 동생은 살인범 남씨의 친동생이 아니고 이복동생이다. 

남씨와 상속갈등을 겪었고, 일정부분 살해당할 가능성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자기도 무죄나온게 신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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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부러져도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오는 5시간 동안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한다. 

남씨는 자기가 죽이고 시체를 싣고 서울까지 운전을 하고 온것이다. 자기말로는 야구경기 중계를 들으면서, 단한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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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정거로 앞좌석의자에 부딯혀서는 경추7번골절이 되지는 않고 손으로 머리를 치거나 외력이 직접 작용해야만 부러진다고 한다. 그냥 두손으로 머리 돌린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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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력이 두손에 의한 얼굴목 비틀림인지, 앞좌석 머리 부딯힌것이 외력인지는 알수 없다. 그러나 판사들은 의학적 지식이 없기 때문에 당사자 주장을 고려하여 판단할 수 밖에 없다. 

당시 사체 부검을 한것 같으나, 경추척수손상7번만 밝혀졌을 뿐 명확한 직접적 원인을 규명못했다. 

두사람만이 있는 차안에서 벌어진일의 경우, 급정거로 부딯혀서 죽었다고 하면 된다. 이거 정말 대단한 전략이다.

 

 

피하출혈은 급정거해서 앞좌석에 머리 부딯혔을때 생기는 상처가 아니라고 한다. 

몸싸움이 있어야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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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의 자백

김인숙 씨가 실종된 지 43일 만에, 유력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용의자는 인숙 씨와 연인관계이자 함께 중국으로 떠날 약속을 했던 남 씨. 욕실에서 피해자를 목 졸라 죽였으며,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자기가 죽인 것은 사실인데, 시체를 원효대교에 버렸다. 탄천에 버렸다.

또 행주대교 밑에 버렸다. 심지어는 자기가 시신을 어깨에 메고 차에 실어 버렸다.

계속 진술을 번복합니다.“

- 당시 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중



계속되는 수사에도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용의자는 시신 유기 장소를 번복해 경찰을 혼란에 빠뜨렸다. 급기야 남 씨는 본인의 진술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의 강압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다는 것. 그리고 남 씨는 풀려났다. 검찰은 남 씨가 인숙 씨를 죽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지만 구체적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렇게 사건 수사는 미궁에 빠졌고, 김인숙 씨는 지금껏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 의문의 목소리

제작진은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 남 씨를 수소문하던 도중, 실종자 언니로부터 묘한 이야기를 들었다. 실종 초기, 남 씨는 인숙 씨가 브로커를 통해 중국에 잘 도착했다며 언니를 안심시켰다. 남 씨 말처럼 김인숙 씨 실종 한 달째쯤 가족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본인을 중국 중개인으로 소개하며, 김인숙 씨가 중국에 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인숙 씨의 소식은 들을 수 없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제작진은 목소리의 실체에 다가섰다.



과연 김인숙 씨의 행방을 알고 있다던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굴까? 용의자와 중국 중개인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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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남씨와 그알이 직접 인터뷰도 했는데, 

질문 하나 받고 물마시고, 질문하나 받고 물마시고 어색한 행동이 반복되었다.

남씨가 인터뷰에 나온 이유는, 1. 실종이후에도 편지가 왔쟎아. 우체국 직원이 법정에서 진술도 했쟎아.  2. 중국에 잘 지낸다고 중년남성이 전화도했쟎아...이말을 하려고 나온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날 호텔에 간 이유나, 굳이 위조여권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든가, 중국에 들어간 이후에 잘 도착했는지 확인했는지 따위는 기억에 안난다든지 버벅거렸다. 즉, 준비한 질문이 아니었던 셈이다. 

 

결론적으로 우체국에는 중국출국한다고 한 날 즉, 피살된 날 전에, 2주후에 우체국 여직원한테 개별적 부탁을 했다는 것이어서 시나리오 치고는 치밀했다고 할 수 있다. 법정에서는 이부분이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참 치밀했다고 할 수 있다. 

법정에서 우체국직원이 진술한 부분은, 15일후에 발송했다가 아니라, "그러한 편지를 김인숙으로부터 받은적이 있습니까" 였다. 이부분은 남씨의 변호인이 사전에 손을 썻다. 따라서 결정적인 증인이 범죄를 증명하는데 필요한 진술이 아닌, 

범죄사실을 숨기는 용도로 우체국직원의 진술이 활용되었다. 

 

그리고 중국에 도착해 이루어졌다는 중년남성의 목소리도, 보통의 실종가장 살인사건에서 이루어지는 패턴으로 실종자가 직접 전화안하고 꼭 쓸데없이 주변지인이 전화를 한다. 이건 뭐 거의 백프로 살인사건이라는 점이 지금까지 계속 증명되었다. 그냥 남씨가 말잘듣는 주변지인,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대본써주고 이렇게 전화해 달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유사한 공중전화에서 대신 전화해주는 심부름센터 직원케이스는 다른 실종사건에서도 다수 방송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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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또 먹고 있는 남씨

질문하나 받고 물마시고.

질문하나 받고 물마시고. 

왜 긴장타는지 모르겠네... 

 

 

 

인터뷰하러 상암동 까지 온 이유가 김인숙이 나타난, 살아있다는 증거가 있어서 난 무죄...라는것을 말하기 위해 나온것임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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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남씨는 부인하고도 이혼을 했는데, 이 여자는 남씨를 옹오하고 김인숙을 비난하였다. 김인숙이 자기는 나, 그리고 언니 둘만 있어서 아들을 낳고 싶다고 했다고 말한다. 

김인숙에게는 언니가 있다. 남씨한테 아들을 낳아달라고 했다고 하고 실제 뱃속에 태아는 아들이었다. 

남씨 전부인도 순진한게 살인범이 그러면 자기 정당화할려고 김인숙을 악마화할 수 밖에 없지 그걸 또 믿어요.

 

 

 남씨와 이혼하면서 이혼합의금, 재산분할을 잘 받았기 때문에 남씨를 제대로 옹호해주고 있다. 

 

 

 

살인범 남씨의 전부인은 염치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지, 전남편이 또다른 여자랑 사귀고 있는것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위 사진의 부인과 김인숙, 또다른 두번째 여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혼한 전부인은 김인숙에 대해 악평을 하고 있다.  나랑이혼도 안하고 또 다른 여자를 또 만나....이렇게 남씨의 전부인은 말하고 있다. 김인숙이 독한년이라고 말하는것은 이해는 하는데, 김인숙이 출국도 안하고 그럼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생존여부를 규명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소리다. 자존심따위는 버리고 말이다. 

아마도 그알 취재가 들어갔다는 소리를 남씨 살인범이 듣고 전부인에게 미리 전화를 해 답변을 미리 구상해놓고 언질도 준것으로 보인다. 

남씨의 전방위적 취재 대응전략은, 그알 pd들이 만나는 사람, 중년목소리의 주인공 후암동에 살았던 고모,고모부에게도 전화하여 진상을 파악하는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자신의 답변에 구멍이 있는것 같으면 추가적으로 pd에게 전화를 해, 김인숙이 중국출국하기전 자기가 편지 보내라고 지시했다는둥...혀가 긴 첨언들이 많았다. 뭐, 내가 죽였다는 뜻이지 뭐야.

 

 남씨와 이혼한 전부인 ,전부인은 김인숙에 대해 악평을 쏟아냈다. 그 옆에 인터뷰하는데 앉아있는 남자는 누구?

이혼후 현재의 남편과 재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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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사건

김인숙씨 실종사건 관련 재판에서 용의자는 사기죄만 인정되어 적은 형량을 선고 받았다. 가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2004년 인숙 씨가 사라진 그 날에 멈춰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 씨 범행에 대한 심증을 굳힐, 뜻밖의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남 씨가 또 다른 사건에 연루된 적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남 씨가 운전한 차량 뒷 자석에 앉아있던 피해자가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것. 재판 기록에 따르면 남 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급브레이크를 밟아 피해자의 경추가 부러졌지만, 그대로 방치해 죽게 한 혐의를 받았다. 그냥 방치한 이유는 재산상속문제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그냥 잘되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건 피해자는 다름 아닌 남 씨의 의붓어머니였는데, 같은 해 사망한 아버지의 재산 상속문제로 의붓어머니 및 이복동생과 갈등을 빚던 중이었다. 정황상 살해 동기는 충분했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남 씨는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그리고 5년 뒤, 남 씨는 김인숙 씨 실종사건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살인범 남씨가 처벌 받은 것은 피해자로부터 사기쳐서 현금 3000만원을 해처먹은것과 여행용가방을 편취하였다는 것인데, 재판부도 살인범인것은 맞는데 시신을 못찾으니 꾸역꾸역 이거라도 처벌을 한것으로 보인다. 이세상에 현금 3000만원 편취했다고 징역 실형을 선고하는 경우는 흔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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