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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트램건설계획확정(2027)

올인부동산|2022. 12.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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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2022년 12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트램 건설 주요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시장은

△전구간 무가선 급전시스템 도입 및 기술제안 입찰방식 추진

△트램운행 안전성 확보 및 교통혼잡구간 지하화

△세계 최고수준의 표정속도 향상

△대학로 갑천변 하천경관 보전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연축지선 노선 연장

△트램 전용차로 내 긴급차량 이용 등

 

크게 7가지의 트램 정책을 결정했다.


*무가선 저상 트램

기존의 가선 방식의 노면전차와 달리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하여 무가선 구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신교통수단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이다.

완전 무가선 트램 도입 및 기술제안 입찰방식 추진

트램 급전방식은 기존 배터리 기반 유·무가선 혼용방식(가선 10.5km)에서 38.1km 전 구간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무가선 트램 도입을 대원칙으로 정한 바 있다.

트램의 운행안전성 향상 및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 지하화(3.6km) 및 한밭대로 차로 확장도 병행 추진된다.

지하화 구간은 S자형 도로선형과 급기울기로 지하화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테미고개 1,125m 구간과 함께 ▲불티고개(950m) ▲자양고개(774m) ▲동부네거리 762m 구간 등이다.

한밭대로 1,720m 구간(한밭대교네거리~보라매네거리)의 경우 기존 자전거 도로 등을 활용해 7차로에서 8~9차로 확장한다.

도로 확장으로 축소되는 자전거 도로 등은 샘머리 공원 내 도로와 통합 조성하되, 가로변 수목 등 녹지공간 일부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노후화된 기존 샘머리 공원의 명품공원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트램 표정속도 확보

트램의 표정속도(정차 시간을 포함한 이동속도)도 빨라진다. 기본설계 당시 19.82km/h에서 22.06km/h로 2.24km/h 속도를 높인다.

테미고개 등 일부 구간 지하화 및 교차로 우선신호 최적화에 따른 것으로, 기존 표정속도보다 약 11% 이상 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대전 트램은 시내버스보다 빠른 승용차 수준의 속도 경쟁력을 갖춘 대중교통 수단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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