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보고서 2025년 대통령경제보고서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ouncil of Economic Advisers, CEA)는 매년 "대통령 경제 보고서(Economic Report of the President)"를 발간하며, 이는 CEA 위원장이 주도적으로 작성하는 보고서입니다.

2025년 3월 26일 현재, 가장 최근 보고서는 2025년 1월 10일에 발행된 "2025년 대통령 경제 보고서"로,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경제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합니다.

1. 인공지능(AI)의 진화와 사회적 영향


AI는 2025년 현재 이미 산업,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인간의 지적 노동을 40% 이상 대체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특히, 딥러닝과 자율 시스템의 발전으로 인해 제조업뿐 아니라 창의적 직업(예: 디자인, 글쓰기)에서도 AI의 역할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보고서는 이를 "AI 실업 위기"로 명명합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AI가 의료 진단의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려 평균 수명을 5년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그러나 AI의 윤리적 문제(예: 데이터 프라이버시, 편향성)와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과 보편적 기본소득(UBI) 도입을 주요 대응 방안으로 제안합니다.


2.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성


기후 변화는 2025년에도 여전히 심각한 글로벌 과제로 남아 있으며, 보고서는 2035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2°C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80%로 봅니다.

이는 극단적 기상 현상(폭염, 홍수, 허리케인)의 빈도를 3배 증가시키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1억 명 이상의 기후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재생 가능 에너지(태양광, 풍력)의 비율은 2035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50%를 차지하며, 탄소 배출량은 2020년 대비 30%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고서는 탄소세 강화, 그린 인프라 투자,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기후 위기를 완화할 것을 촉구하며, 특히 개발도상국의 기술 이전을 강조합니다.

3. 인구 구조 변화와 고령화


2025년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에 달하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2035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노동력 감소와 연금 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일본, 유럽, 한국 등 선진국에서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반면, 아프리카와 인도 등 신흥국에서는 청년 인구가 증가하며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고서는 고령자 재교육 프로그램, 이민 정책 완화, 로봇 기술 활용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것을 제안합니다.


4. 디지털 경제의 확산

디지털 경제는 2025년 글로벌 GDP의 25%를 차지하며, 2035년에는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디지털 화폐가 주도하는 이 변화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노동 시장을 재편할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2035년까지 50개국 이상에서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격차로 인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불평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며, 사이버 보안 위협도 증가합니다.

보고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와 국제적 사이버 보안 협약을 핵심 대응책으로 제시합니다.결론 및 종합 대응 전략"미란보고서"는 기술 발전과 환경·사회적 도전이 얽힌 복합적 미래를 전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 사회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주요 권고 사항으로는 △AI와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관리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고령화와 인구 이동에 대비한 사회 시스템 개혁 △교육과 재훈련을 통한 노동력 전환이 있습니다.

보고서는 2035년이 "인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지금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