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독극물종이컵음독뇌사사건(2023.6)

올인부동산|2023. 7.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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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뭐냐

수소의 플루오린화물로서 무색의 유독성 기체 또는 액체이다. 불화수소(弗化水素)라고도 한다. 물에 녹지 않으면 자가 이온화로 인해 황산독성도 가볍게 뛰어넘는 산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인들은 절대 가까이 하면 안될 정도로 극단적으로 유독하고 위험한 물질이다


HF/플루오린화 수소

弗酸 | Hydrogen fluoride

분류/무기물

상온 상태/무색 기체

분자량/20.01g/mol

밀도/1.15kg/m3

녹는점/191.4K

-81.6°C / -114.9°F

끓는점/292.5K

19.5°C / 67.1°F

CAS 등록번호: 7664-39-3


#불산의위험성

불화수소산(불산)

• 수소와 불소(F)가 합쳐진 불화수소(HF)를 물에 녹인 액체

• 무색, 자극적 냄새의 휘발성 액체

산업용 원자재로 석유 정제, 알루미늄과 우라늄 등 광물 제련, 전자회로와 각종

• 화학물질 제조 등에 쓰이며 반응성이 높아 공장에서 촉매제나 탈수제로 사용

수소와 결합력이 높아 공기 중 수분과 반응시 폭발 위험 높음

침투력 높아 피부 내 조직 침투 시 유리된 불소 이온(F+)이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 이온과 반응하여 중화된 염의 형태로 조직에 침전, 세포대사를 방해하여 세포를 사멸 시킴

- 피부 접촉시 하얗게 탈색, 물집 생성

- 눈 접촉시 각막 파괴 또는 혼탁 유발

- 흡입시 호흡곤란, 흉부통증, 폐부종 등 호흡계질환 유발


불화수소산(불산)의 인체 작용

• 다른 산 비해 투과성이 높음

• 진피 속 투입시 불소 음이온과 수소 양이온으로 분리

1. 불리된 불소 음이온 온몸으로 퍼져 세포 탈수 및 저산소증 일으킴

2. 불리된 불소는 세포막을 통과하여 칼슘, 마그네슘과 결합하여 저칼슘혈증, 저 마그네슘혈증 일으킴


약산이지만 황산보다 훨씬 위험하다. 자연소멸되지 않아 알칼리성 수용액으로 중화시켜야 하는데 이걸 빨리 하지 않으면 주위로 다 퍼진다. 분자량도 작아서 확산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의 경우 이 작업을 하루가 꼬박 지난 뒤에야 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구미불산가스누출사고(2012.9)

2012년 9월 27일, 뉴스속보로 구미시 산동면(현, 산동읍) 봉산리 구미산단 4단지 내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저장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나 5명이 유출된 유독가스로 인해 사망했다.

현지주민들은 불산가스를 흡입하였고 그 결과 피가 섞인 침을 토하거나, 사육장내 동물들이 콧물을 흘리며 사료를 거부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불산 누출 사고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난 2012년 10월 28일, 불산은 낙동강으로 확산되어 피해가 늘었다. 2012년 12월 17일, 피해 지역의 가축 3,654마리를 비롯한 오염 농축산물이 전량 폐기 되었다.


다 말라 고사한다.

 

<삼성불산누출사고> (2013.1.28)

(1)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어난 불산 누출 사고다. 이 때 숨진 협력업체 직원 박아무개(35)씨를 부검한 결과 박씨 기도에 수포(1㎝ 이상 물집)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섭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은 “박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불산 노출에 의한) 외부 화상 이외에도 호흡기관인 기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소견을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량의 불산이 기화되면서 불화수소가 박씨의 방독면을 뚫고 호흡기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이 확인한 폐회로텔레비전(CCTV) 화면에, 박씨는 세 차례 6시간 동안 불산탱크 밸브의 교체 작업을 하면서 줄곧 방독면을 쓰고 있었다.

“방독면에는 유해가스를 모으는 통이 달려 있는데 자기 성능을 초과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면 망가진다. .

(2) ‘삼성전자 화성공장 케미컬 배관사고 경위서’를 보면, 2010년 9월13일 오전 10시께 화성공장 10라인 시시에스에스룸에서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 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협력업체인 ㅎ사의 황아무개씨가 불산 공급 배관 기밀테스트를 위해 사전작업을 실시하던 중 밸브 너트를 해체하다 불산공급관에 있던 불산이 누출됐다. 황씨는 얼굴과 목이 불산에 접촉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다.

<사건개요 1>

불산독극물 7살딸아이의 엄마가 하루아침에 사경을해매고 있습니다

저는86년생 한아이 7살딸의 아빠이자 남편입니다

저희 와이프는 지금 심정지 두번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해매고 있습니다 (주)X코닉스에서 근무중인 84년생인 저희 와이프는 2023년 6월 28일 오후4시30분경 종이컵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후 물이 아닌 다른 독국물임을 인지하고 바로 동두천 성모병원에서>의정부 을지병원>서울의료원으로 전원을 하여 서울의료원에 입원하였다.

의정부 을지병원에와서 시간이 5시간이 지나기까지도 불산이 들어간(다량함류된 세척제) 극악독국물이 아닐꺼라는 회사의 말에 제때 응급처치도 못받고 2023년 6월 28일 밤11시경 12시경 두번의 심정지와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으로 부터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위험한 독국물이 물먹는 종이컵에담아 관리하고 한아이의 건강했던 엄마를 한가정을 이렇게 하루아침에 풍비박살이 나게만들수 있는지 꼭 뉴스화 하여 억울함을 밝히는데 도움부탁드립니다

중환자실앞에서 핸드폰으로 두서없이 올린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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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쓰는 지금도 죽고싶은심정이고 혹여라도 효진이 내와이프 라희엄마가 잘못될까 너무너무두렵고 너무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제발도와주세요

현재 애크모치료와 투석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의사말로는 힘들꺼라는 얘기입니다. 그제까지만해도 멀쩡했던 제와이프가 애기엄마가 왜 한순간에 단몇시간만에 아주극소량으로도 생명이 위험한 극독약인 불소를 누출도아니고 그흔한 종이컵에 담아 음용하게 되었는지, 저는 지금 이틀만에 겨우 정신을차리고 글을 올립니다.

사실지금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12년을 같이 살았던 와이프가 우리 라희엄마가 없을꺼라는 생각은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기에 너무두렵고 눈물만 흐르고 정말이지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어떤 인터뷰 요청도 전부 응하겠습니다

카톡아이디:jihwan22입니다

메일주소 jihwan22@naver.com

본인것도 아닌데 왜있는종이컵을 마시냐고, 하셨는데 지금 회사에서 증언해줬는데,(주. 회사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상황구성을 할수 있다.) 그사무실(검사실)은 와이프가 90프로 혼자쓰고있고 종이컵에 물마시는사람도 와이프 뿐이라고합니다

와이프는 현미경검사 중이었고 현미경 검사가 끝나고 오른쪽을 봤는데 종이컵이 있길래 순간 본인이 따라놓은 물인줄알고 먹었다 합니다 (주. 이 말을, 음독자가 말해주었다는 것인가?, 단지 추정의견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왜먹냐 남의껄 말씀하시는데, 아니 남이따랐던 누가따랐던 먹으면 안됩니까?

거기에 불산이 있으면 그게맞는건가요?

정말 본인 처자식 있으시면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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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파랑불이라서 건넜는데, 차가와서 치었어요. 그럼 파랑불인데 그래도 보통 좌우살피고 걷지않냐 왜차가오는지 안오는지 확인안하냐고 파랑불에 건넌사람 탓하십니까?

현재상황은 많은분들께서 관심을가져주신 덕분에 여러매채들과 인터뷰중이고 인터넷 기사는 이미올라왔습니다. 저의 두서없고 뒤죽박죽인 글에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다시한번 정말감사드립니다

추가설명을 드리면, 저도cctv는 확인 못해서 와이프가 심정지가 오기전한말 그리고 와이프 의 여러친했던 동료증언들을 듣고 적은것입니다. (주. 와이프의 진술을 고려하면, 해당 종이컵은 당연히 물이어야 하고, 그것이 불산이 들어있을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것으로 추정되며 남편은 그러한 취지, 즉, 거기에 불산이 있을수 없다고 부인이 자신에게 말한것으로 보인다. )

그래서 앞뒤가 안맞고 이해가안가는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1.불산이 다량함류된 독약품을 종이컵에 놓고사용

2.음용 경위에 대해서는 오늘 경찰서 신고후, 현장 cctv확보된상황이고 현장감식후 현재 수사중입니다

3.변호사 선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자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먹고사는데 큰지장없이 살고 있습니다. 변호사한테 제가 오늘 말씀드린 취지는 돈은상관없으니 그런 위험한 물질이 종이컵에 담기기까지 경위와 그 책임자 관련책임자 또는 과실행위자에대한 정당하고 합당한처벌을 받을수 있는데 중점을 맞춰달라고 했습니다

4.현재 와이프상태는 절망적이지만 변수가 너무많지만 시술후 나빠지지않고 아주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러다가도 갑자기 어떤합병증 발생해 상황이 악화될지 모르지만 아직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아주 조금씩이지만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의식은 아직없는상황이고 단1프로의 희망만 있다한들 믿어보고 기다려보려 합니다

2023년 6월 28일사건 발생후 이틀동안 중화자실앞에서 단1분도 한끼도 먹지못하고 울고 혼자 욕하기를 반복하고 견디기힘들고 제가 감당하지못할 슬픔에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견디지 못할꺼같다는 생각을해 병원4층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딸아이 목소리가 생각나서 정신차리고 슬픔에 화가 더해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럴려면 저같은 개인이 기업을상대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공권력의 힘을 빌려야하는데 매스컴을 활용하면 좀더 빠르게 정확하게 일처리가 이루어질꺼라고 생각해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위로 해주시는분들이 더 많기에 그런 글을보고 힘도내고, 오늘낮에 정신과에서 상담도받고 제가 살아야 애기도 와이프도 산다는생각에 약도 처방받아 먹고, 점심부터는 밥도 한숟갈먹고 잠도 1시간 1시간씩 2~3시간씩 자고 있습니다

 

논리좋습니다 의문좋습니다

수사가 끝나고 모든게 정리되겠죠 정확해지고...

나쁜글보다는 힘나게 도와주세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살이란말은 제발하지말아주세요

회사에서(도) 그약에 불산이 들어있는지도 심정지가 오고나서 알았습니다.

말이안되는얘기입니다.

1차병원에서 2차병원 전원시에도 8년전 폐업한 회사 약품을 쓰고있어 (주. 사고시 불산이 존재할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으로 이해된다. ) 그회사 사장을수소문해서 자기네들은 맨손으로 작업하던 거다 문제없었다

불산이 있었으면 문제가 있었을것이다라는 말한마디에 사고후 6시간동안 2번의 전원, 3번째병원에서 심정지가 오기전 까지 불산에 대한 아무치료도 못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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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발생후 14일 경과후 > (2023.7.10)

이슈가 어느정도 되어서 뉴스도나고 경찰도 빠르게움직여 줘서 CCTV확보해두고 관련자들도 하나둘 조사를받고 있는중입니다.

문제는 회사에 중점이 맞춰진 수사가 아니라, 종이컵을 놓은 개인에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거같습니다.

이건 추후 회사 잘못을 더추궁해 요청할 예정입니다. 궁굼이야기 실화탐사대는 살인사건이 아닌거같은지 인터뷰만하고 말이 없더라구요(주. 살인미수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실화탐사대가 감각이 있는것일수도 있다.) 아니 사람죽이는 그런 1급화학물질을 종이컵에 관리하고 심지어 그불산성분이 든 화학물질이 불산인지도 모르고 사용하고 하나부터열까지 말이되는게 단하나도없는

이런 개같은 상황인데요 !!!!! (주. 말이 안되기 때문에, 피해자의 생활습관을 지켜보던 살인범의 전략이라는 의미다. 말이안되기때문에 범죄고의성이 보인다는 의미다.)


와이프 진료기록을보니 심정지가3번이나 왔었더라구요

심폐소생술 후에 애엄마는 심장이10으로밖에 뛰지않아 에크모 치료후 심장이호전되어 4일만에 에크모를 제거하고 현재는 심장은 정상인에 준하게 뛰고 있고요 간수치도16000에서 모든게 100단위로 내려와 정상화중입니다.

오늘 기도절개술 후에 산소 호홉기도 제거하고 자가 호홉중입니다 살아난것만으로도 기적이라 했습니다.

다만 콩팥이 아직 좋지 않아 투석중이고, 제일 문제는 심정지 당시 심정지후 심장이 10프로 밖에뛰지 않았어서 뇌손상이 많이되어 의식이 여전히 없는 상태입니다.

mri상에도 손상이 많이 되어 식물인간 이야기도 나온상태이구요. 딸램이한테 엄마가 없어 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보다 그래도 살아있는 엄마를보여줄수 있다는거에 너무도 감사하다가도 이게 살아도산건지 의미가 있는건지 , 미친 울화통이 터지다가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런저런 생각에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떠지는게 두렵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그래도 뒤지고 싶은데 딸때문에 정신과약처방 받아서 먹으면서 꾸역 꾸역 버티고 있습니다.

살확율이 5%로도 안된다는 확율을 뚫고 살아남았습니다.

의식이 회복될 확율을 20~25%라는데, 이게 살아났던 확율에 비하면 엄청난 확율로 느껴지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안좋은생각만 들고 괴로운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주에 일반병실 옮길 예정입니다. 깨어만나준다면 모든걸다주고 바꾼다해도 바꿀꺼같습니다 혹 대학병원 재활의학과나 신경과 인맥이 닿는분이 계신다면 정말정말감사 하겠습니다. 연락주세요 포기안할겁니다.

집에들어가면 와이프가 지져놓은 김치 어제도 먹었구요. 핸드폰에서 여보라고 부르는 환청이들리고 아이는 엄마가 언제오냐고 계속물어보고 죽은게 나을꺼 같은 고통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상급 병원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과에 전원을 하고싶습니다. 가해 회사랑 알아보고있는데 쉽지않은거같습니다. 꼭 의료 관련쪽 연락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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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건보도

<사건개요>

A씨에 따르면(주. 위 남편) A씨의 아내 B씨(37)는 렌즈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검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A씨는 B씨 동료의 녹취를 통해 B씨의 상사 중 한 명이 검사를 하기 위해 불산이 든 용액을 종이컵에 따라 B씨의 옆자리에 두었고 일에 집중하던 B씨가 이를 물인줄 알고 음용한 것으로 설명했다


불산은 무색무취로 일반 컵에 담겨있으면 물과 구분할수 없습니다

손에 한방울만 묻는다해도 30분이상 흐르는 물에 씻어내야합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요..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라는게 있어요.

저는 건설관련 종사자라 건설현장을 예를들면, ○○폐인트류는 MSDS에 "연소점이 높으니 어느 용기에 넣어서 몇도이하의 장소에 보관하고, 위험물표시 마킹을 해라" 이런식으로 관련법령이 있습니다. 이걸 어길시 보관,관리의 책임이 있는것이지요. 분명히 불산도 있을꺼에요.

산업기능요원으로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불산, 황산, 염산 등 같은 화학약품 사용하였구요. 회사에 화학물질안전 담당자도 존재할꺼에요. MSDS에 있는 화학약품 경고문도 회사에 상시적으로 붙어있어야하구요.


이거 불산만을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불산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면,

와이프분께서 하시는 일이 검사 업무라고 하시는데 불산용액은 보통 유리(판유리, 렌즈, 디스플레이)를 가공 또는 세척, 세정할때 많이 사용됩니다. 제품에 미세한 스크레치나 얼룩, 딤플, 핌플 등을 제거할때 많이 사용되고요.

사용 용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물과 희석된 불산일텐데 보통 불산을 단독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제품 표면을 세정하는 용도라면 계면활성제 및 기타 유, 무기산들과 혼합된 용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산외에도 다른 독성 물질이 다수 함유 되어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약품의 MSDS가 필히 확인되고 의료진에게 전달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렌즈 제조사에서 근무하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회사는 대기업 1차 밴더라 MSDS 쪽으로는 문제가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산 희석액을 음료컵에 담아서 취급했다는것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미 오래 전 부터 아무렇지않게 그렇게 해왔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예전 불산 증기 노출로 삼성에서 한분 돌아가셨죠. 칼슘하고 반응하고 수포생깁니다.

염산보다 더 위험한 약품이 불산입니다.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 빡센데 제대로 안지켜진거 같습니다. 전용용기에 담아야하고 소분시에도 병에 표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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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전원가고자 하는 병원에 연락을 하셔서 전원 신청 하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용만 지불한다면 구급차로 이송도 가능 할거에요.

만약 병실이 부족해 전원이 어렵다고 하면 응급실로 들어가신 후 대기하시는게 빠르게 입원이 가능하실 거에요.

제가 보기에도 3차병원으로 가는게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추가로 회사에서 아마 산재처리할 경우 꽤 큰 사고로 분류되기때문에, 이를 피하고자, 특정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가려 할 거에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회사는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사람의 특수건강검진과 교육을 매년 필히 실시하도록 되어있어요.

이부분에 교육을 받은것으로 취급자들이 사인을 했다면 회사의 잘못은 없는 것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아요.

그러면 개인의 문제로 처리될 거에요.

하지만 관리감독이 부족하여 발생된 사고이므로 회사도 100프로 잘못을 피해가긴 어려울거에요.

따라서 이부분을 변호사를 고용해서 반드시 산재처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산재처리가 안되면 보상을 받기가 어려우실 거에요.


불산 관련해서 항상 조심하고 가까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MSDS는 불산도 관련 관리를 하고있구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종이컵에 불산이있었고 그걸 마시게 되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불산은 정말 집중관리 대상인 약품이며 하물며 납품된 불산은 2중 봉인 외 관리자 서명이 꼭 들어가서 관리해야하는 약품입니다.

현재 말씀주신 부분은 관리가 전혀 되지않았으며, 연구소 특성상 차후 테스트때문에 누군가 종이컵에 채운것을 음용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그 인원을 찾아서 자초지종 확인을 해야되고 안전관리공단 PSM 담당자 확인 후 조사해야되는 부분이니 참고하시고 대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일단 제 소견으로는 화학물질 분류 표시 및 물질안전보건자료에 관한 기준 재5조(경고표지의 부착) 4항 위반으로 생각됩니다.

④ 용기 및 포장에 경고표지를 부착하거나 경고표지의 내용을 인쇄하는 방법으로

표시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에는 경고표지를 인쇄한 꼬리표를 달 수 있다.

그리고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사항도 보입니다.

제13조(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누구든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지켜야 한다.

② 유해화학물질의 취급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예방대책을 강구

하고,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방재장비(防災裝備)와 약품을 갖추어 둘 것

제59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① 13조를 위반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지키지 아니한 자

마지막으로 형법 도 적용 시킬 수 있다고 사료 됩니다.

(3) 형법

제26장 과실치사상의 죄

제268조(업무상과실ㆍ중과실 치사상) 업무상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람을 사망

이나 상해에 이르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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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학 실험실에서도 너무 위험해서 안쓰는 불산을 저렇게 취급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이해가 안되는게.. 액상의 불산은 상온 20도면 기화되면서 독성가스를 생성합니다. 여름철에 실내를 18도로 맞추고 일하시나..

용기에 담겨 올텐데 불산이 어떻게 종이컵에 담기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12년도 구미 불산사고, 13년도 삼성 불산사고 이후 관리가 개빡심).

글고.. 불산은 사고대비물질입니다.. 제3형식의 전면형보호구와 안전복 입어야합니다..

실제로 밀폐하지 않고 소분 용기에 보관했어도 뚜껑 없으면 자극성 냄새 장난 아니었을텐데 어떤 경로로 유입되었거나 관리 미흡이거나..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불산사고 #구미불산사고 #삼성불산사고 #불산 #불산피부접촉시 #불산사고 #불산위험성 #불산msds #불산구입 #불산피부접촉 #불산화상 #불산대응요령 #영천불산유출 #sk불산유출


결론

녹취록에 담겨있는 상사의 안전불감증에 따른 불산취급으로 인한 대형사고로 보인다.

실내 cctv가 확보된경우라면 쉽게 진위가 가려질것으로 보이나, 출입문쪽이나 비추는 cctv라면 원인규명은 오리무중이 될것이다.


불산피부접촉시대처방법

불산에 노출될 수 있는 경로로는 흡입, 눈, 피부 접촉이 대부분이다.

흡입시 일시적으로 숨이 막히고 기침이 난다. 또한 노출 후 1∼2일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그 이후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청색증 및 폐수 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당량의 불산이 흡수되면 저칼슘혈증과 저마그네슘 혈증을 초래해 부정맥이 생기며 목이 쉬고 기침 발작, 비출혈이 발생한다.

피부 노출시에는 조직 파괴가 심해 파괴된 조직의 괴사 및 뼈에 탈칼슘작용을 한다.

파괴된 조직 부위는 바늘로 찌르는 듯한 동통이 여러 날 계속 나타날 수 있다. 1년 이상 불산 불소화합물에 지나치게 반복 노출되면 방사선 사진에서 뼈의 음영 농도가 증가되며 뼈에 불소 침착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들어가면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노출시 응급대처 방법으로는 접촉한 경우 5분간 물로 피부와 눈을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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