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KTX·신안산선 2025년개통

카테고리 없음|2025. 4. 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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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75987

 

[건설IN]"인천·수원KTX·신안산선, 내년 개통 이상無"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신안산선 광역철도, 인천과 수원발 고속철도(KTX)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천 대장과 홍대를 잇는 광역철도도 올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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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신안산선 광역철도, 인천과 수원발 고속철도(KTX)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천 대장과 홍대를 잇는 광역철도도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사진)은 10일 이같이 말했다. 최 본부장은 지난해 7월 수도권본부장으로 왔다. 그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원주~강릉 등 철도 건설 분야와 철도 안전, 시설 분야 중장기 계획을 담당했던 철도 전문가다.

수도권본부는 공단 내 6개 지역본부 중 수도권 일대 철도 건설과 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다. 건설 분야는 2019년 공사를 시작한 신안산선을 포함해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총연장 464㎞에 달하는 42개 노선 유지관리, 75개 개량사업을 담당한다. 수도권 내 철도 부지·건물 등 30조원이 넘는 국유재산 관리 업무도 이 본부가 맡는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제공

최 본부장은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일반철도 노선은 2021년 첫삽을 뜬 후 2023년 전 공구 노반공사에 들어가는 등 일정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교와 영통·동탄 2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노선은 총 사업비만 4조1910억원(39㎞)이 소요된다.

기존 신분당선에 이어 광교에서 호매실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신설 사업도 지난해 전 구간 공사를 시작해 현재 노반공사를 하면서 후속 분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 대장과 홍대를 잇는 광역철도 신설사업도 올 하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오진 않았으나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는 수도권 일대 새로 짓는 철도가 8건에 달한다. 광명역과 서울역·수색역을 오가는 고속철도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 방식으로 건설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짜고 있다. 현재 일반철도 선로를 같이 이용하면서 잦은 병목현상이 생기는 구간인데, 이러한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는 안전 관련 실시간 유해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터널 전용 웹카메라, 건설장비 충돌을 막기 위한 자동 감지센서·차단기 등 각종 안전장비나 첨단기술을 일선 현장에 접목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유형이나 공종, 사고 발생 원인 등 경향을 분석했으며, 안전 점검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대동해 합동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 2월 신안산선 정거장 건설현장을 찾아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안전관리에 취약할 여지가 큰 소규모 공사장의 작업자에게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경각심을 높였다. 현장별로 우수사례를 찾아 포상하고 다른 작업장에 공유하는 일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그는 "과거에는 보다 빨리 개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고 있다"며 "이런 작업 방식을 대다수 국민도 공감해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 관련 자산을 활용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중앙선 지평역 광장에는 지역아동센터를 2028년 개소한다. 용산역 인근 유휴부지에 짓고 있는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내년 개관한다. 동두천을 비롯해 서울 마포구 등 관할 지자체와 함께 산책로와 자전거길, 주민쉼터 등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등을 14곳 마련한다. 구리역에는 교량 하부에 버스·택시 승강장을 설치해 환승센터를 세운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하면 내년 연말께 준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 본부장은 "시설 부문을 포함해 올해 집행할 예산이 1조2000억원가량인데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대외 변수까지 불거진 터라 상반기에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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