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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1구역재건축I북항재개발사업 I부산BIFC(2025)

카테고리 없음|2022. 4. 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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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부동산뉴스비평


BIFC Ⅱ는 부산 문현동 122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시설입니다.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 복합개발에 방점을 찍는 사업입니다. 연면적 14만 6,553㎡에 최고 45층 규모로 계획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이전공공기관), 그리고 지원시설이 들어섭니다.

 

BIFC Ⅱ는 2020년에 맥서브 컨소시엄(대우건설, 맥서브, 신한금융투자 외 2개사)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권을 따냈고, 컨소시엄에 참가한 국내 굴지의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말에 3,650억원 규모의 개발자금조달이 성사되어 2025년 준공 예정입니다.

BIFC Ⅱ는 실제 그 위용도 대단할 전망입니다.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공산이 큽니다. 높이가 지상 최고 45층으로 약 200미터에 달합니다. 이미 조성된 BIFC, 그리고 BI CITY와 함께 뉴욕 맨하탄 같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BIFC는 최고 63층인 마천루로, 높이가 289m입니다. 참고로 이 정도면 전국구 마천루로 알려진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 아이파크와 비슷한 수준의 높이입니다. 서울의 IFC보다 4m 높습니다. BI CITY도 최고 높이 49층, 187m로 전국구 마천루인데, BIFC Ⅱ는 그보다 더 높습니다.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 자체가 부산 도심에 조성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입지는 매우 준수합니다. 길 하나를 건너면 홈플러스와 CGV, 이마트가 있으며, 부산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이 덕분에 2호선을 이용하여, 번화가인 서면을 가깝게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반경 5km 이내에 KTX부산역이 있어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진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현1구역재개발

GS건설은 입찰제안서를 통해 70층 높이의 초고층 대안설계를 제안해 주거 공간과 대규모 근린생활시설 등을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단독 입찰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의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조합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10가지 약속과 특별혜택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GS건설은 부산 재개발 최대어인 문현1구역을 수주하면서 수주실적 1조9천억원을 달성해 올해 정비사업 1조원 클럽에 가입함은 물론 정비사업 수주순위 3위로 올라섰다.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남동천로 58일대 6만8천160㎡ 부지에 건폐율 59.28%, 용적률 779.56%를 적용해 지하 4층 ~ 지상 65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 2천2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부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지역이다.
또 문현금융단지와 연접해 있어, 직주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여기에 성동초‧성동중‧한얼고 등이 밀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아울러 이마트‧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사회기반시설 여건이 우수하며 여기에 북항재개발·동천사업 등 개발호재도 기대되는 현장이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합니다. 남쪽으로는 201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문현1구역 재개발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3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인데요. 용적률이 700%를 훌쩍 넘는 초고층 아파트가 될 전망입니다.

동쪽에도 굵직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현3재개발

문현3구역 재개발인데요. 13만 9천여㎡ 면적에 총 2,7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북항재개발사업(2022)

인근에는 초대형 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153만㎡에 달하는 북항 재래부두 일대를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입니다.

2단계에 걸쳐 해양문화지구를 중심으로 마리나, 크루즈, 호텔, 레지던스, 공연장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의 형제,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

 


 

BIFC Ⅱ가 들어서는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여의도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둘 밖에 없는 ‘금융중심지’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같은 금융사들이 많은 곳을 대강 금융중심지라고 부르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사실 금융중심지는 현행법인 금융중심지법(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붙여진 정식 명칭입니다.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와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곳이 바로 여의도입니다.

금융위는 2010년 1월에 서울 여의도는 종합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을 파생 상품과 선박 금융 위주의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했는데요. 그 뒤로 지금까지 추가지정이 없어서 한국의 금융중심지는 10년 넘게 서울과 부산, 두 곳뿐입니다.

 

여기에 더해 부산시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가 차세대 금융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문현 금융중심지(국제금융혁신도시)를 포함한 부산 6개 지역을 창업촉진지구로 지정, 특화된 창업지원 정책 지원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그 결과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는 핀테크,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이 집적하며 글로벌 금융 거점도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허브로 성장하는 국제금융혁신도시

 

 


지정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럴싸한 외관을 거의 갖추었습니다. 2013년부터 2014년을 즈음해서 기술신용보증기금과 부산은행이 본점 사옥을 지어서 입주했고, 한국은행도 부산본부 건물을 신축해서 이전했습니다.

 

통합 용지 개발사업으로 추진되었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핵심 상업, 업무시설인 BIFC는 2014년 완공됐습니다. 이곳은 주요 금융 공공기관이 다수 모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이곳에는 한국거래소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 등 공기업과 은행, 협회 등 20여 개 기관이 입주를 마쳤습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지원시설인 BI CITY 사업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BI CITY는 주거형 오피스텔, 비즈니스 호텔, 증권박물관, 뮤지컬 전용극장 등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선 금융단지 지원시설로 개발됐습니다. 기획 의도에 걸맞게 광역 단위 이용객을 끌어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이렇게 다수의 금융기관이 집결해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BIFC Ⅱ는 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완성하는 마침표가 될 전망입니다. 부산 금융혁신도시의 금융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도시로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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