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대한 오해 3가지 쟁점
1. 비트코인이 화폐냐 아니냐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법정화폐처럼 쓰이는 화폐가 아니다. 국가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으므로 화폐냐 아니냐는 논쟁의 의미가 없다.
수표가 법정화폐가 아닌것과 마찬가지다.
비트코인은 지폐의 디지털화를 유도하고 있다. 전국가가 화폐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이 디지털화폐로의 서막을 열어주었다는점에서 유의미하다.
2. 비트코인은 만질수 있는 현물이냐?
이는 소프트웨어를 만질수 있는거냐, 인터넷을 만질수 있는거냐..와 같은 논쟁이다.
말 그대로 비트코인 '가상화폐' 정확히는 가상자산이기때문에 만질수 없다. 그러나 정부도 마찬가지고 '소프트웨어강국'을 외치고 있다. 이는 만질수 없고 보이지는 않지만,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 무엇이다라는 가치를 정부나 국가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만질수는 없지만,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면 된다.
3.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가 있는 것이냐
물리적으로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채굴업자는 채굴비용을 감당하면서 채굴하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1개에는 채굴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비용개념을 이해하게 한다. 둘째는, 신뢰성이다. 비트코인이 개발된지 10년이 넘으면서 긴 시간동안 검증을 받아 안전성과 신뢰성이 형성되어 있는 가치를 가진다. 나아가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기축통화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을 기준으로 다른 암호화폐의 가치를 평가한다. 비트코인으로 이들 가상화폐를 구입할수도있다.
4. 비트코인의 단점과 한계
디도스 공격등 해킹공격을 막기위해 프로그램확장성에 제한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이 표현할 수 있는 상태 즉, state의 제한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돈의보유여부, 돈의 지불여부등 2가지 상태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나아가 비트코인의 계정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한 것이 이더리움이다. 프로그램제한을 두지 않고 확장성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상태표현의 제한도 없으며, 계정의 범위를 사람과 사물로 확장하였다는 점이다.
5. 블록체인의 정의
이제 정의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 분산되어 있는 네트워크의 컴퓨팅 자원을 모아서 거대한 연산능력을 확보하여, 이를 기반으로 중앙서버없이 모든 작업을 처리하고 검증하는 기술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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