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81세 별세

올인부동산|2025. 5.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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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로 활약했던 방송인 이상용씨가 별세했다. 81세.

충남 서천 출신인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진행자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그후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보조 진행을 맡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KBS의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진행자로 나서면서부터였다. 1980년대 중반에는 잠시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출판/서울DB]이상용 -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씨의 과거 모습. 서울신문 DB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은 1980~1990년대 군부대 위문 예능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진행을 맡았을 때다. 군부대를 배경으로 하는 예능에서 패기 넘치는 그의 진행은 돋보였고, 덕분에 이상용은 큰 인기를 누렸다. 더불어 이상용은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세워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사업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1996년 11월 수술 기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쓰면서 방송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이후 미국으로 가 생계를 위해 관광버스 가이드 생활도 했다.

이와 관련, 이상용은 지난해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51년간 방송하면서 억울한 점도 있다”라면서도 “지금은 다 잊고 만족한다”라며 무혐의 재판 증명서를 꺼내 보이기도 했다.

이씨는 9일 건강상 이유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40113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씨 별세

‘뽀빠이 아저씨’로 활약했던 방송인 이상용씨가 별세했다. 81세. 충남 서천 출신인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 진행자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그후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보조

n.news.naver.com

 

결론

인생 알수 없다.  인생 길어야 80세 보통 70세 전후 아니냐 인생 관조할 필요가 있다.

이 사람처럼 억울한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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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부동산, ‘세컨하우스 열풍’ 50% 폭락중인듯

올인부동산|2025. 5.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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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부동산, ‘세컨하우스 열풍’ 끝나자 침체 장기화…미분양·집값 하락 ‘이중고’
외지인 투자 수요에 과도하게 기대온 시장…비정상적 상승세의 자연스러운 조정

‘오션뷰’ ‘세컨하우스’ 등 프리미엄 이미지가 약화…시장 체력 저하 더욱 가시화
단기간 회복 어려워…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기 전까진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한때 외지인들의 세컨하우스 투자 열풍으로 집값이 급등했던 속초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졌다. 투자 수요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오션뷰’ 프리미엄을 내세우던 고가 아파트들도 고점을 잃고 실거래가가 절반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공급 과잉 우려까지 더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속초 아파트 매물은 총 193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529건)보다 약 27% 증가한 수치이며, 집값 급등기였던 3년 전(815건)과 비교하면 무려 2.4배에 달한다.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한 상황으로, 이는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속초의 대표 오션뷰 아파트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2022년 분양 당시보다 두 배 이상 오른 8억원대에 실거래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4억 중반에서 5억 중반 수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용 84㎡ 기준 현재 호가는 4억원에서 최대 8억5000만원까지 분포하며 가격 혼조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지역 내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속초청호아이파크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이 아파트 전용 84㎡는 현재 호가가 4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실거래가가 줄곧 3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한때 기록했던 최고가 7억25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시장 전반의 침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속초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시기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바다 조망 등의 매력을 앞세워 외지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성지’로 부상했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수요가 빠르게 식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속초 아파트를 매수한 외지인 비중은 2022년 39.3%에서 2023년 27%, 2024년 1분기에는 23.1%까지 하락했다.
 
특히 서울 거주자의 속초 아파트 매입 비중은 같은 기간 15%에서 9.9%로 감소하며 외지인의 이탈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요 감소는 미분양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속초의 미분양 아파트는 1021가구로, 1년 전(692가구)보다 약 50% 가까이 늘었다. 속초는 현재 전국 5개 ‘미분양 관리지역’ 중 하나로 지정돼 있으며, 시장 위험 신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속초는 인구 8만명선 붕괴 위기에 처해 있어 실수요 기반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외지인 의존도가 높았던 속초 부동산 시장이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속초 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황을 “외지인 투자에 과도하게 기대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시기의 비정상적인 급등세에 대한 자연스러운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오션뷰’나 ‘세컨하우스’ 같은 프리미엄 이미지가 약화되며 시장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구 감소, 미분양 증가, 공급 과잉 등 복합적인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단기간 내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수요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기 전까지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33985

 

“한때 8억이던 ‘이곳’…지금은 반값도 안된다고?”

속초 부동산, ‘세컨하우스 열풍’ 끝나자 침체 장기화…미분양·집값 하락 ‘이중고’ 외지인 투자 수요에 과도하게 기대온 시장…비정상적 상승세의 자연스러운 조정 ‘오션뷰’ ‘세컨하우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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