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는 퇴사이유가 인생제2막 한의대생 준비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디스패치에서 #유튜브로영리활동하다 급퇴사한 KBS아나운서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예매체 신문인 디스패치에서 보도하다 보니 파급력이 상당해 보인다. 물론 디스패치에서 별도로 취재를 해서 보도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보도기사를 낸 내막은 악의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다.

 특히 디스패치와 같은 연두에 메가톤급 열애사실을 정기적으로 보도해왔던(년초 손예진,현빈열애기사) 매체적 위력이 있기 때문에 대중은 팩트다..어쩐다...등등 호기심을 보이면서 당사자를 확인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김지원 본인이 전면에 나섬으로써 해당 유튜브영리활동 의혹당사자임을 밝히고 그런적이 전혀없다고 해명하면서 본격적인 법적대응을 밝혔다.  때문에 퇴사한 김지원전아나운서가 논란의 당사자임을, 디스패치기사가 모자이크를 심하게 하고 특정하지 않더라도 특정아닌 특정,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아닌, 그러니까 김지원 아나운서라고 말은 안했지만, KBS에서 최근퇴사한 전직여자아나운서라고 말한것과 같은 것이다.

문제는 디스패치가 얼마나 웃기냐면 김지원아나운서가 한의대 입시 준비를 하는 관련기사를 몇일전에는 정성스럽게 내보냈다는 사실이다.

www.dispatch.co.kr/2126763

이번 논란이 된 기사가 기사 고갈때문에 급조한 기사가 아닌 우려를 자아내는 대목이다.  김지원전아나운서는 한의사공부때문에 개스트레스인데 상당히 열받아서 바로 고소들어가면서 입장을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이하 김지원 입장 전문.

방금 전 모 인터넷 매체에서 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기사를 써서 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퇴사전 유튜브에 광고를 붙이거나 그 어떤 협찬으로 영리활동을 한 바가 없습니다. 이는 회사에서도 자체 조사를 벌여 명백히 확인한 사실입니다. 보통 KBS 아나운서는 물의가 될 만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으면 해당 내용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기사화되기 마련인데, 보시다시피 아무것도 확인하실 수 없을겁니다.

해당 이슈가 1년도 넘은 사건이기 때문에 기사는 ‘급’ 퇴사라는 제목부터 사실관계가 틀렸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광고를 위해서라면 한 영상에서 단 한개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너무 문의가 많아 물어보셨던 서른개 이상의 모든 일상용품들을 한번에 소개한 것을 보고 광고라고 기사화한 점을 보며 이 프레이밍을 씌우려는 사람이 얼마나 온라인 세상에 문외한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한번도 성형외과 상담 링크를 광고한 적도 없고, 한의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린적도 없습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점철된 기사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길 원치 않습니다.

2019년 당시 제가 스스로 언급했던 주의서 역시 회사측에서도 이런 일처럼 내가 선의로 한 일도 기삿거리의 먹이가 될 수 있으니 스스로 주의를 해달라는 고지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밝혔던 겁니다.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저는 이 일과 관련된 그 어떤 허위사실에도 강경하게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일관할 생각입니다. 부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악플과 기사에도 모두 하나하나 명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디스패치발 보도는 엄청난 모자이크에다가 그 아나운서가 누구인지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이미 뉴데일리에서 1년전 보도된 매우 자세한 내용의 보도가 있었기에 그 KBS아나운서가 김지원아나운서라는것은 쉽게 특정할 수 있었다.

디스패치가 법적 절차에서 모자이크등 특정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댈 가능성도 높겠지만 "급퇴사" + KBS아나운서라는 용어를 쓰고 유튜브활동하면서 언급되었던 동영상 제목들을 열거하였기 때문에 김지원아나운서라는 점은 쉽게 특정할 수 있다. 

문제는 1년전 당시 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시피한 기사를 디스패치에서  컨트롤C+V를 썻는지 거의 유사한 내용의 보도가  1년전에는 법적으로 문제삼았다는 별도의 보도는 검색되지 않는다.

따라서 KBS측에서도 특별한 조치를 하지는 않았으며, 김지원아나운서도 특별히 징계받은 바도 없고 자체조사를 통해 협찬으로 영리활동을 한바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하였고  징계받은 사실자체가 없기때문에 기사된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디스패치가 왜 갑자기 이를 재점화한 것일까?  인스타그램에  한의원이름을 밝힌 것을 두고 이를 겨냥하여 김지원아나운서의 한의대 준비 행태를 비꼴려고 비꼴 의도적으로 작성한 기사일까 ??.하는 생각마져 들 정도로 의도된 기사로 느껴진다. 

실제, 무명의 더쿠 어쩌구 해당 기사의 댓글을 캡쳐하여 보도한 내용에는 "한의원 광고"를 언급한 댓글이 눈에 띄는 이유다. 

즉,  한의사된다고 준비를 선언하고 퇴사를 하자, 퇴사의 이유가 한의대가 아닌, 이런 유료협찬광고 논란때문에 퇴사한것이 아니냐는 취지로 읽힐수 있다는 것이다.

급퇴사라는  제목을 달고 디스패치가 보도한 제목자체에 대해 김지원아나운서가 문제삼은 이유도 아마도, 퇴사의 이유가 한의대 준비도 있겠지만, 이런 유튜브광고논란때문에 어쩔수없이 급퇴사할수밖에 없었다라는 취지로 대중에게는 오해시킬수 있는 디스패치 제목선정이라는 점이다.  아마 이점도 김지원아나운서가 법적으로 다툴것으로 보인다. 

고소의 취지는 1년전 사건이고, 자신은 유튜브 동영상에 중간광고를 하나도 게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입장문을 내기전에 고소도 한 모양이다.

김지원아나운서가 언론에 장식된 이유는 갑자기 안정적인 KBS 메인 아나운서 자리를 버리고, 한의사가 되겠다고 수험생 모드로 변신하는등, 많은 사람들의 인생 2극장 하면서 찬사를 보내는 시기였기때문에 큰 충격을 준 보도였기 때문이다.

유튜브채널자체도 아예 한의대 시험준비생 모드로 전환한 시기였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한의원관련 글과 절묘히 교차되게 하는 디스패치발 보도였다는 점이다. 유튜브 타이틀 클립도 #어제는아나운서 오늘은 한의대생?"이다. 채널명은 #지원보감 이다. 

디스패치 측에서 해당 기사를 계속 걸어놓고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법적인 다툼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름
김지원 (金智源)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8년 3월 3일, 서울특별시

배우자
김성진
2017년 9월 23일, 1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학력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 졸업)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 학사)

직업
前 KBS 아나운서
소속
KBS 아나운서실 (~2021)

그러나 정작 이 온란은 1년전에 뉴스데일리가 김지원아나운서라고 실명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해당 논란과 관련하여 자세하게 다룬바가 있었던 듯 하다.  해당 기사가 여전히 온라인에 게재 보도되어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1년전 보도를 참고하면 어떤 논란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내용은 아래와 같다.

뉴스데일리는 2020년  1월 KBS 현직 아나운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광고글을 게시, 특정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영리활동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 기사가 1년이 훌쩍 넘은 2021년 1월 31일 김지원아나운서가 퇴사하게 된 이유와 맞물려 다시금 대중에게 회자되고 있다. 

김지원전아나운서는 해당 보도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김지원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김지원은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 등에 출연한 가운데 9년 만에 퇴사를 해 한의대 진학의 새 도전을 시작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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