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개구리소년에 해당하는 글 1

와룡산개구리소년목격자

올인부동산|2022. 6.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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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전 개구리소년 목격자 최소 4명중 1명입니다.

 

 

이 글로 인해서 제가 노출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살고 싶은 가장입니다.

이 글은 하늘이 뒤짚어져도 사실입니다.

부디 널리 퍼져서 범인을 잡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나이 48입니다. 1991년 당시 고1 이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적는글은 

 

2020년 대구경찰청 미제사건 전담팀에 제보한 내용이며,

2010년경에 다음 “개구리소년찾기 카페”에 올렸다 강퇴당한 내용이며,

2008년경에 모신문사(신문사명은 기억에 안남)에 제보한 내용이며,

2006~7년 경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한 내용이며

2002년에 “112”에 제보한 내용입니다.

2000년쯤에 대구경찰서 담당자 바꿔달라고 했는데, 자리에 없다고 연락준다고 하더니 무소식 이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우선 1991년에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 이었다는 것과, 그 당시 거주지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이라는 증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시간에 그 곳에 있는 것이 합당하고,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등본 사본, 신분증 (75년생인것과, 1991년도에 서울 동작구 본동에 거주했다는 초본)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졸업사진 ->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안방 옆 창고에 있는거 같은데, 자고있는 집사람이 깰까봐 못 뒤지겠습니다. 지금 6월 8일 새벽 3시입니다. 밤샘 후 자고 일어나서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동작구는 9학군인데, 왜 7학군 고등학교에 갔느냐는 의심 할수도 있을까봐 미리 밝혀둡니다. 그 해에 9학군 인원이 초과되서, 7학군인 여의도고등학교로 많이 넘어갔습니다. 

 

 

 

1991년 3월말경(당시에는 정확한 날짜 기억했음) 저는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 이었습니다. 3시30분~4시30분쯤(그 당시에는 정확히 기억했음) 하교후 집으로 가기위해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인 여의나루 선착장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68번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집으로 가는 68번 버스 노선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갈아타지 않고 직행하는 버스는 68번 1대 뿐이었습니다. 68번 버스는 여의도에서 노량진을 통해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제보자 확인사항

1. 1991년에 여의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2. 집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동

3. 68번 버스를 타고 등하교 

 

버스를 기다리는중 145번 또는 76번(당시에는 정확히 기억했으나 지금은 혼동됨. 노선은 동일했음) 버스가 정차했습니다. 145번 또는 76번 버스의 노선도는 동일하며 신대방동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제 바로 앞에는 버스 맨 뒷자석 창문이 활짝 열려있었고(지금 버스와 다르게 뒷창문이 활짝 열렸음), 딱 보아도 앵벌이 같은 애들이 5명이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왜 앵벌이 같았냐면, 애들 얼굴이 며칠동안 세수를 안한 땟국물이 가득한 상태의 얼굴이었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에게 저 아이들 집나온거 아니야? 앵벌인가? 라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앵벌이가 한참 논란이 되었던 때였습니다. 애들은 한강과 63빌딩을 보면서 엄청 신기해 하면서 떠들었습니다. 그때 앞에 앉아있던 20대 중,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 둘이 그 애들한테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 애들은 순간 움짓하면서 조용히 했습니다. 하지만 신나보였습니다. 특히 가장 뚱뚱한 아이와 가장 마른 아이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남자 2명의 눈치를 살피면서 흥분해 있었습니다.

자리 배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5명이 각각 앉은 위치도 정확히 기억했습니다. 

 

 

 

 

 

 

 

밖에서 안을 잘 볼수 있느냐는 의견이 있으실텐데요. 위의 이미지와 비슷합니다.

뒷 창문은 활짝열려있었고, 가장 뚱뚱한 아이의 액션이 너무 커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보게되었습니다. 또한  썬텐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도 보도블럭이 있어서 위 사진보다 훨씬 높게 잘 보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남자가 2명이 있었습니다.

 

20대 중후반에 키는 170중반, 마른 몸매에, 스포츠머리에 기지바지(남자 2명이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려고 일어설때 봤음)를 입고 있었습니다.

 

아이들 조용히 시키던 한 남자랑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요. 눈빛이 날카로웠습니다. 제가 자동으로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으니까요.

 

 

고1의 눈에는 조폭 아니면 군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에는 조폭에 좀 더 심증이 갔습니다. 하지만 군대도 다녀오고, 조폭도 봐보고 생각해보니..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지금은 조폭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범인이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앵벌이 하려고 납치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분명 그들은 무서워 했지만, 두려워 하지는 않았거든요.

 

남자1과 남자2는 서열이 달라보였습니다.

 

남자1은 좀 온순해 보였고, 남자2가 눈매가 날카로웠습니다.

 

남자2가 남자1에게 조용히 시키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상황이 정말 이상했습니다.  노숙자 같은 아이들, 그들을 감시하는 남자둘.  그렇기에 세심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그 버스는 사람들을 태우고 떠났습니다.


다음날은 학교에서 시험이 있어서 일찍 하교했습니다. 1~2교시만 시험보고 바로 하교한거 같습니다. 3월말이나 4월초에 국,영,수만 보는 시험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정확한 날짜도 기억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여튼 아이들을 본 다음날입니다.

낮 12시쯤 이었던거 같습니다.

 

집에와서 TV를 틀었는데 “생방송 개구리소년 찾기” 방송을 막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사라진지 일주일 되었다고 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최초의 방송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KBS였고 여자 아나운서는 이금희 아나운서 였던거 같습니다.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는데 어제 봤던 5명의 아이들 이었습니다. 입고 있는 옷도 똑같았고, 얼굴도 똑같았습니다.  5명 모두 똑같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제보를 기다렸습니다. 저는 전화를 들었는데,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그때 방송으로 제보들이 쏟아졌습니다.

약 10여건 쏟아졌는데, 가장 많은 제보가 들어온 것이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제가 보았던 버스에 대한 제보였습니다.

 

10여건의 제보중에 145번인가 76번 (신대방동에서 여의도를 거쳐서 서울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목격한 동일한 버스이동 시간대, 각각 다른 정류장각각 다른 사람 3~4명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아래 동그라미가 사람들이 제보한 지역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전 안심하고 금방 찾겠구나 생각하고 전화기를 내려놓았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제 말이 진실인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송국에 “생방송 개구리소년 찾기” 방송 테이프를 찾아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KBS라고 생각하지만, 아닐수도 있기에 MBC, SBS(SBS는 창사전 같기도 함). 이 3곳만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대구경찰서 수사팀 또는 개구리소년 가족분들은  보관하고 있지 않을까요?(유가족 분들중 옛날 기억을 다시 떠올려서 상처를 받지 않으실 만한 분만 접촉 부탁드립니다) 최초의 방송이자, 많은 목격자들의 제보 영상이니까요.

 

동일한 시간, 동일한 버스, 각기 다른 정류장, 각기 다른 제보자 4명 이상..

제가 하는 말이 거짓말 일까요? 

 

그 날 분명 아이들은 서울에 있었습니다.  다음날 언론에 노출되자 어느 순간 살해한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왜 145번 또는 76번을 탔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신대방동과 서울역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대방동에는 왜 갔을까? 서울역으로 가서 대구로 내려갔을까? 그러면 목격자가 많을 텐데..

 

버스 운전기사님을 찾아야 합니다.   분명 기억할 겁니다.  저 빼고 제보자 모두가 탑승객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탔고, 어디에서 내렸는지 알아야 합니다. 

 

30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아이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온 몸에 전율이 돕니다. 정말.. 정말.. 못 찾을줄 몰랐습니다. 금방 찾을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능력이 이렇게 형편없는지 몰랐습니다. 제가 그때 제보 전화를 했다면 아이들을 찾았을까요? 

 

이제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 네티즌들이 한번 잡아봤으면 합니다. 제 미약한 진실이 범인을 잡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송국 관계자분들이 보시면 꼭 좀 영상을 찾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실종된 대구 어린이들 보았다"제보 잇따라
입력1991.05.06. 오전 7:23

 




서울시경,국민학생 집단 실종사건 본격수사수사기동대 구성 지하철,버스등 집중 수색

불량배들이 납치,앵벌이 강요 가능성 추정

(서울=聯合) 서울시경은 6일 실종된 대구성서국민학교 어린이들이 TV전화를 통해 "서울에 있다"고 자신들의 소재를 밝힌데 이어 인상착의가 비슷한 소년들을 서울시내에서 보았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라 이들이 불량배들에 의해 서울로 납치돼 검팔이등의 강요된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성서국민학교 어린이 5명 실종사건이 지난 4일 TV 생방송을 통한 전화통화를 계기로 상세히 보도된 이후 이 어린이들과 비슷한 소년들을 시내버스,지하철등에서 보았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라 4-5일 이틀동안 20여건 접수됐 다.

시민 金금심씨(46.여.서울관악구봉천3동)에 따르면 지난 4일 하오 8시10분께 142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 용산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을 지나던중 버스안에서 신문을 팔던 소년이 TV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대구 실종 어린이들중 조호연군과 생김새가 비슷해 "집이 어디냐"고 묻자 "대구 당이동"이라고 대답했다.

金씨는 용산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이 소년을 뒤따라 내려 말을 건네려는 순간 20대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가 다가와 소년을 데리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밖에도 4일 하오3시께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옆 한 식당에서 초콜렛을 팔던 소년 2명이 실종된 김영규(11),박찬인군(12)과 인상이 흡사했다는 제보등 4-5일 이틀 사이에 서울에서 20여건의 유사한 제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어린이들이 대구에서 불량배들에 의해 서울로 납치돼 구걸,검팔이등 이른바 앵벌이 노릇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특수강력수사대 1개중대, 특수수사 1대등 시경 형사기동대소속 2백10명과 27개 경찰서의 각 형사1기반씩 2백36명등 모두 4백46명으로 실종 어린이 사건 수사기동대를 구성해 버스터미널, 역, 정류장등지에 대한 수색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또 수사관들을 시내버스,지하철등에 직접 탑승시켜 이들을 찾도록 하는 한편 불량배들이 이 어린들과 함께 은신장소로 이용하기 쉬운 주택가및 공단주변의 싸구려 하숙집을 가리키는 속칭 꿀림방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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