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훈이모 도둑베이비시터사건(2021)

카테고리 없음|2021. 4.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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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1. 아무도 믿지 않는다.

2. 1번을 잊지 않는다.

3. 아웃소싱업체 통해 소개받은 베이비시터가 절도할 경우, 사용자책임을 물을 수 있다.

4. 일한 도둑베이비시터의 대가는 지급하여야한다. 그러나 불성실한 행위에 대해서는 상계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피해는 피해고 급여는 급여다.

5. 물건을 대문밖으로 가지고 나가 양수기함에 넣으면 절도죄범죄 완료, 현관문 안쪽 신발장에 넣으면 절도미수.


안녕하세요

 

출산 30일.. 입주형 베이비시터 월급 400에 들어오신 아줌마..

자세히봐주세요. '다시이분을 이일을 못하게 할수는 없는건지요'

 

오신 첫날부터 10일정도,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어도 핸드폰만 보면서 케어 안하고

집안 곳곳 뒤지며 우리집 물품 수색하고 챙김

 

저희가 알게된거는

친정엄마가 택배확인하려고 문앞 양수기함 열어보다가 보따리 발견

그때부터 동영상 촬영하였고 (원래 좀 의심은 하고있던 상황)

경찰 바로 불러 현행범으로 잡았습니다. 잡고 물품 열어보니 가관이네요

(캔디주: 이 경우 절도죄의 기수, 즉, 범행이 완료되었을까? 아니면 아직 해당 아파트를 벗어나지 않고, 바로 집앞 양수기함에 보관되어 있었으니 절도가 완성된 것일까.

(양수기 함이 현관문 안쪽인지 바깥인지에 따라 다를수 있으나, 아래 사진을 보면, 현관문 밖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미 절도죄는 완성이 되었다. 다만, 이 물품이 중고물품으로 처분되거나, 가치가 훼손되었으면 더 중한 형벌은 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물품이 회수되었기 때문에 절도죄의 기수범, 즉, 범죄완성이기는 하지만 매우 경하게 처벌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절도죄 미수가 아니라, 절도죄는 완성되었다)

 

창고부터 동전 (500원만골랐음), 고야드 지갑, 몽클레어 패딩퍼(티날까봐 퍼만..), 인덕션, 전신거울..냄비, 이불..까지

첫애 미니특공대 장난감부터, 롯데월드 머리띠까지.. 제정신인지...

 

 

조사받고 3일만에 온 문자, 2주동안 일한 임금 달라고..

범인의 이름은 시훈이 이모다

 

 

경찰서가서 조사받고 집에 가신거 같고, 형사과로 넘어갔는데 실질적 처벌이 될지 모르겠네요

울화통이 터지네요. 아이보시는것도 엉망이라 저희가 부탁드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이보는것때문에 10일만에 취소하고 보내드리려고 했고요. 보내기 하루전에 이런일이 일어났네요

아래사진은 아이 분유 입에 넣어주면서 오른쪽손으로 핸드폰 하시는거고, 아이가 켁켁되면서 울어도 저렇게 몇분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아줌마 처벌안될거 알고 저렇게 당당한건지 경찰와도 식탁의자에 딱 다리올리고 묵비권 행사하시더라구요.(주. 역시 꾼들은 레벨이 다르다)

제아이를 도둑놈한테 맡겼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크고 아직 저희집 식구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월급입금하라는 저 아줌마 ..

(캔디주: 월급을 입금하지 않으면 노동법에 의해 절도피해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절도와 아무상관없다. 이래서 무섭다. )


어떻게 하면 정신적 피해보상을 받을수있을까요? (주.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가해자의 재산에 압류도 해야한다. 개고생해야하는 절도피해자다)

저희는 저희물품을 손댄거에 소름이 끼치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아줌마가 저희아이를 봤다는 사실이 소름이 끼치는데요.

참고로, 아이를 봐주는 사람이다보니 불만있거나 개선사항을 말하는게 쉽지 않아요. 베이비시터를, 특히 아이를 두고 일하러 나가는 엄마들은 이해해주실거에요.

 

제가 첫애도 이모를 써보면서, 이모님 아이보는게 너무 문제가많아서 집에 보내드리는 분들중에, 나가시고 저희없을때, 남편들 데리고 집에 찾아오고, 아이 찾아오시는 분도 있고요.. 퇴직금을 요구하는 이모님들도 있구요..

이번 아줌마도 아이한테 해가 갈까, 미리는 말씀은 못드리고, 원래 나가시는 날에 다시 안오셔도 된다고 하려고 하던 참이었어요.

근데, 저희 방 5개를 안뒤진곳이 없고 자주 만지는 용품은 손은 안대고

가져가도 모를거부터 차근차근 챙기기 시작한거같아요.

우리집에서 더 있었다며는 더 대담하게 가져가셨겠죠.


 

전에 어떤집에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분들과 연락을 하고싶었지만 거부하셨다고 하고 (소개소에서 그러네요 사실인진모르겠고) 앞으로 혹시 이아줌마가 다른 아이를 보러 집에 들어가실까봐 저는 무조건 빨간줄이던, 유명세든.. 이아줌마는 절대다시 이런일 못하게 해드리고싶습니다.

경찰은 기다리라고만하고, 이분은 첫날 조사받고 집에 가셨고요..

방법은 모르겠고 속은 답답하고.. 그런데 돈달라고 문자오고, 방법을 알려주세요..

전단순 변호사를 사서 이분에게 합의금을 받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면 이분은 다시 일하러 가십니다. 누군가의 아이를 들쳐매고 동전과 짐을 뒤지는 사람이 다시 되는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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