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구역재개발:거여마천뉴타운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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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단독입찰했고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를 박아줄 모양이다. 송파구라는 행정구역때문에 이 낙후지역이 디에이치를 달게 된 것이다.
마천4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를 냈다. 마천4구역은 2021년 6월 입찰 공고를 냈으나 입찰마감일인 8월 4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한 차례 유찰됐다.
마천4구역 조감도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이 구역에 공을 들여 온 만큼 재입찰에도 참여한다.
마천4구역은 서울에서, 특히 강남권에서 흔하지 않은 정비사업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서 현대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건설사는 첫번째 입찰에 이어 재입찰도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유력 시공사로 꼽히는 만큼 다른 사업지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마천4구역이 고급 주거 브랜드를 원하는 만큼 현대건설도 '디에이치' 브랜드 적용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라클라스(반포 삼호가든맨션 3차) 등 강남구와 서초구에 디에이치를 적용해왔다.
마천4구역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10개동, 총 137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강남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서 사업성이 좋다는 평가다.
총 예정 공사비도 적지 않다. 약 3835억원 규모로 3.3㎡(평) 당 585만원 수준이다. 강남권에서 고급 설계와 마감재 적용 시 공사비는 3.3㎡ 당 평균 550만~600만원 정도로, 고급 주거 브랜드 적용도 가능한 금액이다.
마천4구역은 거여·마천뉴타운과 인근 위례신도시와 연계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가깝고 잠실, 강남으로 이동하기 쉽다는 입지적 장점도 있다.
앞서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 공급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21대 1를 기록했고, 2-1구역을 재개발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도 최고 4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미 사업성이 입증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