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해해저터널

올인부동산|2021. 4.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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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제5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이 수행 중인 예타 조사는 경제성 평가(B/C), 지역균형발전성 평가, 정책성 평가를 거쳐 종합평가(AHP)로 이어진다.

 

#여수남해해저터널

경제성 평가는 마무리됐다.

투자 대비 편익을 나타내는 B/C는 1 이상이어야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평가하지만 이 터널은 0.5∼0.6이다.

그나마 과거 네 차례 조사보다 많이 올라간 수치다.

1990년대 남해안관광벨트 계획에 따라 해상교량(한려대교)으로 구상했다가 해저터널로 변경한 데 따른 변화이기도 하다.

 

 

해저터널은 편도 2차로 쌍굴로 건설할 계획이다.

해상교량은 건설비가 1조6000억 원인 데 비해 해저 쌍굴은 6300억 원이다.

터널 5930m와 접속도로 1370m 등 전체 연장은 7.3km다.

80분 정도 걸리는 여수∼남해 차량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든다.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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