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네일샵&공방스토커사건
이 사건은 30대 남성이 2022년 1월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여성혼자 운영하는 네일샵,공방등 사업장을 방문해 선물등을 주면서 호감을 사려하거나, 수강생,고객행세하면서 여성들을 스토킹을 한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5건이상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체포가 되지 않고 있으며, 고객을 가장하거나, 선물이라고 준 물건을 돌려받기 위해서 채권채무관계를 형성하려 하는등, 잡스런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법망이나, 사법부가 #조현병 환자쯤으로 취급하여 건성건성 대응할 것이라는 점이다.
고차원범죄자는 조현병으로 행세하는 스토커다.
(1)네일샵여사장스토킹협박하기(마지막 울음터짐)
(2)공방여사장스토킹(*남편추후대응녹취)
안에 녹취도 포함되어있으며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이 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자면 궁금한이야기Y 취재진분들이 빠르게 도와주셔서 인터뷰가 완료 된 상태입니다.
제 글 핵심이 잘 전달된건지.. 사회적으로 빠른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이 글에도 다른 지역 피해자분의 사례가 올라와 공유드리며 어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서울 뷰티샵 사장이 저라는점에 역해서 토할뻔했습니다
댓글쓴분께 정말 용기내어 피해사례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구요.
다수의 피해자가 있을거라 예상되며 용기내어 공유해주시는만큼 처벌 확률도 높을거로 예상됩니다.
본인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인지 깨닫게 해야합니다.
작가님 대신 양식 공유해드립니다. 빠르게 확인 도와주시니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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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여자 사장이 운영하는 전국 소규모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사장님들을 스토킹하는 남자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손님인 척 접근해 불쾌감을 주는 성적 발언을 하고,
이후 원하지 않는 선물공세를 하거나,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남자를 아시거나 피해를 보신 분들은
연락 바랍니다.
** 특이사항**
- 30대 중반의 나이, 180 초반 키, 건장한 체격, (신발 사이즈 290~300mm 추정됨)
- 본인이 인스타 홍보, 마켓팅 관련 업무를 한다고 소개하면서 명함을 건넴.
- 고객의 신분을 이용해 피해자들과 사적인 연락을 이어나가려고 함.
- 피해자가 거절 의사를 밝히면 욕설을 하거나 협박을 하기도 함.
SBS <궁금한 이야기 Y>제작팀
Tel. 02-2113-5555 (대표번호) 혹은 010-3548-5197
카카오플러스채널 궁금한 이야기 Y
e-mail: cubestor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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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 네일샵을 운영하고있는 자영업자입니다.
우선 저는 이 일을 2월 초에 겪었으며 겪은 직 후 업종 관련 카페 등 커뮤니티에 글을 공유했던 사실이 있으며,
이 일에 심각성을 가장 크게 느낀 이유는 제 글을 보고 여러지역에서 동일인에게 피해받은 사례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뷰티업종 1인샵.. 이였는데 뷰티 직종이 전혀 아닌 1인 가게와 다수 직원이 있는 가게도 피해사례가 있어 바꿨습니다.
분명 큰 문제가 없었어서 ‘그냥 이상한 남자구나’로 끝났을 가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앞으로 혹시 다른 곳에 이 남자가 같은 수법으로 들어가도 몰라서 피해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여
많은 분들이 판에 올리라는 말씀을 인지해뒀다가 고심끝에 올려봅니다.
제 글이다보니 다른분의 피해사례를 제가 자세하게 기록하기는 힘듭니다만 경찰신고의 효과가 미미한 이유는
이미 신고한 피해자들 또한 이 남자의 신고 기록이 없어 진행이 뎌디거나, 신고 기록이 쌓여야만
이 남자가 그렇게 돌아다니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대략적인 결론에 제가 스타트를 끊어봅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피해자분도 공론화를 생각 중이며 아마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치거나 죽지 않았기에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없는게 되더라고요.
또 뷰티업종이 아니여도 여자 혼자 일하는 장소라면 또 다른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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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첫 방문
평소같이 제 고객님 손을 작업하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방문하여 인스타 광고/홍보 하는 사람이라면서
명함을 주며 들어왔고 본인 손 케어 되냐고 물어 제가 지금은 고객님이 계셔서 안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당시 어떠한 확답을 주지 않고 그냥 가셨기에 아무 생각을 안하고있었으며 계셨던 고객님 작업을 끝내고
그 다음 고객님을 기다리고있는데 다짜고짜 그 남자가 들어오더니 핫초코와 크로플을 주면서
(제가 일 중 이라) 1시간반동안 기다렸다가 끝난 것 같아서 다시 왔다고 했고 제가 이걸 왜 주시냐
안줘도 된다니까 본인도 다음 미팅이 있어서 이거만 주고 간다고 막무가내로 들어오셨었습니다.
목적이 있는 대화, 만약 ex)목적이 광고/홍보 라면 저는 전혀 제 샵에 돈을 투자하여 홍보를 하고있지않고
원하지않기에 가라고 할 명분이 생기겠지만 어디서 끊어야 할 지 모르는 핵심없는 이야기를 계속 늘어뜨렸습니다.
저는 누구나 말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여 무슨 일이 있으면 녹음을 하는편인데 이 날도 뭔가 쎄 해서 혹시 모를 대비로
녹음을 했었고 이야기에 주 된 내용은 본인의 안좋은 가정사부터 본인 취미, 좋아하는 가수들, 여자 아이돌 칭찬 등
본인은 언제 언제 콘서트 간다는 등 전혀 핵심없는 이야기들이라 “아.. 네….” 하며 끊을 타이밍을 보고있을 때,
갑자기 여자 아이돌 중 누구를 가까이서 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아뇨라고 말하니
실제로 보면 “와~ 오르가즘보다 더 좋아” 라고 하였고 여기서 인상을 크게 찌푸렸습니다.
글로만 보면 그냥 가라고하면 되지 뭘 듣고있어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180넘는 체구에 샵이 울릴정도의 큰 목소리와
끊이지 않는 말들에 핵심도 너무 뒤죽박죽이라 중간에 끼어들 틈은 전혀 없었으며 별 반응이 없자 제 불편함을 느꼈는지
갑자기 제 샵을 들어온 이유는 근처에서 가게가 가장 예뻐서 들어오게 됐다며 내부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하셨고
저는 불편했기에 지금 가게가 지저분하니 안찍으셨으면 좋겠다고 거절드렸습니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그럼 여기만 찍고 가겠다며 모서리 부분을 가르키는데 그 부분은
제 샵이란걸 전혀 모를만한 부분이라 그냥 찍고 간다기에 갔으면 좋겠어서 그거까진 냅뒀습니다.
다음 고객님이 개인사정으로 조금 늦게오셨고 이 남자는 갈려는듯 말려는듯 계속 안가다가 갔고
숨을 돌리려는 찰나에 또 다시 오더니 헤드셋을 놓고갔다며 다시 들어오셨습니다.
그렇게 다시 와서는 또 바로안가고 정치얘기 1이 좋은데 2가 결국 대통령이 될거라는 둥
3 그년은 미xx이고 씨xx이다라는 둥 계속 된 욕설에 또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이 외에 제 얼평과 이 지역에 있는 이유, 취미, 애인 여부 등 혼자 저에 대해 추궁했으나
전혀 대답을 안하고 불편함을 티내니 “이제 저도 가야돼요ㅋㅋ” 라며 가셨습니다.
곧바로 새 계정이 제 샵 인스타 팔로우와 댓글을 달아서 혹시나 하고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그 남자가 역시나 맞았고 제 샵 찍어간 사진을 #지역 으로 올리셨더라고요.
다음 날 2월 2일
볼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다가 예약시간에 맞춰 돌아오니 샵 앞에 짐 한보따리가 놓여있었습니다.
뭔가 해서 핸드폰을 보니 문자로 문이 닫혀있어 근처에 있겠다고 와있더라구요
근데 누가 자기 짐을 들고가지 가게 앞에 두나 이상했고 무엇보다 짐 상태가 그 남자 짐 같았습니다.
남자친구에게 가게 앞에 짐이 있는데 뭔가 그 남자같다며 설마 그사람 아니겠지? 라고 걱정했고
짐은 건들지 않은 채 들어왔는데 뽀시락 소리가 들리더니 그 남자가 짐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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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명함에 준 번호와는 전혀 달랐고 여자인 척 문의를 한거였습니다.
대면하니 놀랐으나 크게 티내지 않고 남자친구에게 그 남자가 맞다고 알려주었고 정신을 똑바로 차렸습니다.
그런 저에게 쇼핑백을 건네어 뭐냐고하니 ㅇㅇ백화점에서 생각나서 샀다며 주셨고 저는 안주셔도 된다고 거절했습니다.
포장 된 선물박스 내용물은 대용량의 미스트와 핸듴크림 선물세트였습니다.
저는 그 물건을 건들지 않았으며 갈 때 드리려고 했고, 그것보다 전 날 샵에 방문했음에도 온 적 없는 척,
여자인 척 방문한 것에 대해 조심스레 여쭤봤으나 본인 피셜 번호는 문제가 생겨 현재 핸드폰을 사서 오는 길이라
현재 사은품 때문에 짐이 많은거라고 답을 피했고 같이 출근한 제 반려견에 대해 물으며 말을 돌렸습니다.
저는 무섭고 걱정되고 두려웠지만 직접 대면을 하는 상태였고 예약을 해서 온거기에
이유 없이 못하겠다고 할 수 없어 그냥 빨리 하고 보내야겠다 싶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녹음 키고 일하겠다,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 하겠다며 일을 시작했습니다.
고객님들과 원래는 대화하며 작업을 하지만 저는 일체히 대화를 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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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내용
손톱을 깎기 시작하는데 처음에 갑자기 “오우 살찝었어” 라며 아파하시길래 (케어 잘합니다.)
그치만 저도 놀래서 “제가요? 죄송해요” 라고 했고 저보고 천천히 하라더군요.
그렇게 이어가는데 손톱을 찝지도 않았는데 또 천천히하라며 아파해서
"저 아직 찝지도 않았는데요?" 하니 닿았다며 너무 빠르다고 속도를 운운하셨습니다.
저는 전혀 빨리하지도 않았으나 자기 손을 소중히 다뤄달라며 본인이 불안하다고 조급해보이니 천천히하라고 하셨고
저는 이상함을 감지해 그냥 직접 깎으시면 다듬어드리겠다고 제안을 드렸고 흔쾌히 본인이 깎았습니다.
그러더니 샵에서 쓰는 스톤이 (스와로브스키 정품)이라고 설명되어 있는걸 봤는지
"스와로브스키가 정확히 뭐에요?" 라는 등 질문을 했고 저는 핵심을 모르겠어서 대충 넘겼습니다.
유퀴즈를 틀어드렸는데 전혀 웃기지 않은 부분에서도 샵이 떠내려갈정도로 웃어서
‘하.. 진짜 빨리하고 보내드려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말 없이 시술하는데
갑자기 저에게 술을 잘 하냐고 물었고 전혀 못먹는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기계식으로 케어를 시작하려는데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또 아프다고 저를 놀래켰고
저는 아플 부분이 없었기에 이 말도 안되는 엄살에 아플 수 없었다, 약하게 해달래서 약한 정도다,
이거 아프시면 저 케어진행 못한다고 딱 잘라 말씀드리니 그 때 부터 쭉 조용하시더라고요
손 케어를 끝내고 발톱도 직접 깎으시는게 낫겠다고 안내를 드렸으나 발은 깎아달라기에
발은 더 예민한 부분이고 피가 쏠리는 부분이니 제가 했다가 뭔 일 나는 것 보다 직접 깎으시는걸 추천했으나
큰 일 나도 되니 발은 제발 저보고 해달라고하셨고 저는 빠르게 끝내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그럼 올라가시라고하고 빠르게 발 케어를 시작하려는데 마실거 없냐는 둥
다음 손님 바로 오냐는 둥 조금 이따가 시작 할 수 없냐고 시간을 끌려는 듯 해서
그럴 수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고 발 케어 작업 중에도 저는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특히 남자친구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보길래 절대 얘기를 안해주니 조인성 만나는거 아니냐
부잣집 딸 같다 (전혀 아닙니다.) 끝까지 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전혀 하지않았고
그렇게 발 케어를 10분안에 끝냈고 마침 다음 고객님이 오셔서 맞이해드렸습니다.
조용하길래 뒤를 슬쩍 보니 제 메뉴판을 찍고계셨습니다.
저는 가격이 샵 외부에도 붙어있고 내부에도 메뉴판이 다 있고 문의 시 가격을 숨기지도 않습니다.
케어값이 40,000원이냐고 묻길래 메뉴판대로 해도 45,000원이였기에
남자 케어에 대해 설명 드리고 +5,000원씩 더 해서 55,000원 안내를 드렸습니다.
(샵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남자 손은 큐티클도 꽝꽝하고 손도 크고 힘들어서 더 받습니다.)
처음 오셨을 때도, 이 날에도, 저는 남자 케어를 무조건 하지 않는다고 강조드렸으며
고객님은 직접 오셨고 또 오늘 예약한 분이 고객님이라 해드린거라고 설명을 드렸고 계좌이체 후 가셨습니다.
한숨 돌리며 단골 고객님에게 오자마자 남자있어서 놀랬겠다며 다음에는 이런 일 없을거라며 있었던 일을 설명드렸고
단골 고객님이 너무 감사하게도 제 샵에서 5분거리 살고 좀 이상하니까 혹시 또 오면 예약자인척 와줄테니 바로 연락하라고
해주셔서 말씀만이라도 감사하다고 훈훈한 분위기에 고객님도 잘 끝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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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퇴근 쯤 문자가 하나 와서 보니 그 남자분이 문자로 오늘에 대한듯한 영문을 보냈고 저는 아무 답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알고보니 'Obrigado'는 포루투갈어로 고맙다는 뜻이였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kCP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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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토요일
원래도 문을 잠구고 있는 편인데 뭔가 쎄해서 더 신경쓰고있는 와중에 누가 잠긴 문을 팍 열려고해서 실루엣을 봤는데
역시나 그 남자가 또 서있었고 저는 문 앞에서 왜 오셨냐고 물었으나 이것만 주고 갈거야~ 라며 또 막무가내로 들어오셨고
그 날은 강아지 장난감, 투썸 16,000원 텀블러, 투썸 담요, 방탄 팬이라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책, 전시회 티켓 2장 등을
순서대로 꺼냈고 제가 이걸 왜주시냐 가져가셔도 된다고 말씀 드리니 자기 발전이라며 근처 다른 사장님에게는
녹용세트 줬으니 별거 아니라며 물건을 다 놓으셨습니다.
곧 손님오신다고 말씀드리니 본인도 '내일 모레 제주도 여행가서 형님들이 회사준대서 가야해서 갈거다' 라며
물건들을 다 두고 그 날은 그냥 빠르게 가셨고 물건들은 일체히 손대지 않고 증거 아닌 증거를 모으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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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금요일
친한 친구 손을 작업하고있는데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제가 시킨 택배는 다 왔었기에 뭔가 했고 친구 뒤로 슬쩍보니 상자가 스타벅스더군요.
스타벅스? 뭐지? 싶어서 잘못온건가해서 봤는데 보내는 이는 최산타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최신타가 누구지?' 생각하면서 친구랑 택배를 열었고 안에는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텀블러였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 때 줬던 명함을 보니 최씨였고, 문자를 보니 새 전화번호도 뒷자리가 같았습니다.
보낸 곳도 제주도에서 온 택배였고 그렇게 제주도 여행 간다는 말이 딱 떠올랐습니다.
대체 누가 제주도 여행가서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텀블러를 구매 후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굳이 편의점을 가서 굳이 선불로 7천원 돈 내고 서울로 보내는지 소름이 돋더라구요.
친구도 얘기 전체를 듣더니 무섭다고했고 저도 더이상은 못 참겠어서 확실히 말해야할듯해서
오래 고민하다가그 날 저녁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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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장이 오면 뭐라고 올까 걱정이였고 안오면 혹시 찾아올까 걱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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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2월 12일 토요일
전 날 왔던 친구가 손 사진을 찍을 때 애플워치를 빼두고 안챙겼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워치가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친구라 찾으러 오겠다고해서 샵에 들르게됐습니다.
답장 왔냐고해서 안왔다고했고 오늘 오면 어떡하냐며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오늘 힘내라며
커피 사주겠다, 저는 됐다 실랑이를 하다가 사오겠다고 나가려고해서 에혀~ 그럼 같이 가자 하고
반려견을 데리고 나가려는데 그남자가 들어왔습니다. 친구 말로는 앞에 계속 서있었답니다.
오자마자 제 이름을 부르면서 "ㅇㅇ야 이 문자 뭐야?" 하고 숨을 고르더니
"내가 텀블러를 왜 보냈겠어? 너 좋아하니까 보낸거잖아????"
친구는 말로만 듣던 남자라는걸 단번에 알아챘으며 저도 제 친구도 벙찌다가
저도 한성격 하는 사람이라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녹음을 눌러 증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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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스토커음성
* 이 문구를 클릭하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 외 첨부가 안되어 부득이하게 이렇게 올립니다.*
내용은 계좌번호만 자른 13분여 녹음을 옮겨적은거라 조금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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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왜 만나냐며, 자기를 만나라는 얘기로 시비를 걸었습니다.)
직업도~ 지금 뭐하는데 남자친구
- 왜요?
돈도 별로 못버는 그런애 만나지말고 능력있는 애 만나 나처럼
- 아니 됐고요 이거 다 가져가셔도되거든요?
그럼 내가 준 거 다 갖고와 다 갖고와서
어구어구 ㅇㅇ야~ <-제 반려견이며 가까히 못가게했습니다.
왜 동생(?) 힘들게살어
- 아니 뭘 힘들게살아요?
아니 능력있는데
-말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뭘 아신다고
아니 아니 그거에 이거에 흥분하는 자체가 벌써 별것도 아닌 남자애 만나는거잖아
- 뭘 별것도아닌거에요 전 고객님이 별것도 아닌거같은데요?
어 나는 별것도 아니야
- 네 별것도아니시니까 다 가져가시구요 어디가서 말 그렇게 하지마세요
지금 어디서 감히 그런식으로 얘기해요
감히?
- 네 감히요
감히ㅋㅋㅋ?
(제 강아지 짖는소리)
- 그런의도 아니신줄 알았는데 그런의도라고하시니까 지금 기분이 되게나쁘거든요?
좋은남자…어쩌고
- 아니 그쪽같은 사람만 안만나면 될거같고
어 나도 너같은애 안만나
- 아니 저같은 애 당연히 못만나죠
그지같네
- 그지같은게 지금 누가 그지같은데;
(자기가 준거 챙기면서 제 재료를 챙김)
- 이거 제꺼에요 진짜 어이가없네
아 ㅆㅂㄴ아 어쩌고 욕설 궁시렁
- 없는거 말씀하시고
야이 ㅆㅂㄴ아 다했냐? (물건 던지려고함)
친구한테 경찰에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한테] 아니 하지마요
- 경찰에 전화 좀 해줘
그만해
- 경찰에 전화 좀 해봐
나 특전산데 너 진짜 손가락 짤라버린다 진짜로
- 전화 좀 해줘
[친구한테] 경찰하지마요 나 여기 나 오늘 특전사 모임이요
- 근데요?
너 나 여기 흥신소 다 뀄는데 너 어떻게 할까?
[친구한테] 경찰 하지마
이 때 정말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정말 이 사람 흥신소 알면 어떡하지?
내가 길가다가 갑자기 누구한테 죽임을 당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 : 저 처음보잖아요 저한테 왜 얘길해요? 저한테 왜 말거세요
그니까 하지마요 하지마요
친구 : 저 처음 뵀잖아요 제 친구고 근데 무슨사이세요? 말을 왜 그렇게하세요
경찰하지마
너는 나 처음봤는데 지금 왜 나한테 반말하는데?
친구, 저 : 왜 내친구한테 반말~ 어쩌고
나 나갈테니까
친구 : 물어 볼 수 있잖아요
- 그럼 조용히 가실거에요?
(본인이 준 물건) 다 챙겨놨어요?
- 조용히 가실거나고요
조용히 갈거라고
- (본인이 준 것 기억 못하길래) 없는거 말씀하시면 저 돈으로 드릴게요
ㅅㅂ? 하여튼 욕
- 뭐라고요?
뭐있어요 또 (또 제 물건 만짐)
- 그거 제꺼에요 이거 드려요?
빼 빨리 이건 가질거야(?) 구분x
경찰 부를거야?
-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 다를거같은데요?
나 그냥 갈게
- 다시는 오지마세요
그리고 아니 근데 나는 이해가 안되는게 하나가 남자 손님 올 수 있잖아 여기 여성전용이라고 안써놨잖아
(여기서 저는 위에도 썼듯 여성전용은 아닙니다. 남자 고객님도 가끔 받았습니다.
남자인데 네일 해보고싶다며 혹시 남잔데 가능하냐며 조심스럽고 예의있게 여쭤보셔서 아트해드린 분도 계시고
기타치는데 손톱이 찢어져서 랩핑 및 연장 필요하신 고객님, 여자친구 동반으로 오셔서 케어하시는 분 등 계셨습니다.)
- 고객님처럼 오신분은 한번도 없었어요
아니 그니까 거기 왔다매 부동산, 스킨 근데 왜 그런사람들 이상하게보는거야?
(제가 위에 보낸 문자 내용을 보고 물어보는거였는데, 전혀 그 직종분들을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에 부쩍 제가 작업 중에도, 작업 끝나고 잠시 쉬고있을 때에도 불특정 다수가 많이들
무작정 들어오고부터 시작하려고하셔서 시국이 시국인지라 불편했던 최근입니다.)
-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오니까 제가 금하고있다고요 요즘애
아니 그게아니라 여기 여성전용이라고 안써놨잖아
- 근데 대부분 여성전용이고 제가 괜찮으면 제가 받아요
대부분이~
- 그건 제마음 아니에요?
내가 처음이였다며
- 아니 고객님이 처음은 아니죠 근데 고객님처럼 오신분은 처음이였죠
그니까 나한테 패디 처음한다그랬었잖아
- 남자 패디는 처음이였어요
그니까 처음이였잖아 언성 낮추시고
- (어이없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말을 그럼 그만하자고하지않으셨어요?
언성낮추시고
-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말?
아니 그니까 나도 그게 이상한게 갈꺼에요 경찰 왔어도 유리한건 없어요 어차피
- 그건 제가 알아서 해요
이거랑 또 있을텐데 잠깐만 쓰읍 잠깐만 물티슈랑
- 그 건 제가 돈으로 드릴게요 그런거는 말씀해주시면 (물티슈만 제 강아지 발 닦는데 썼습니다;)
지금 여기 없을수도 있으니까
뭐랑 뭐랑 뭐줬죠?
- 핫초코랑 크로플 주셨고요
예 그거를~
- 얼만지 보내세요 저한테
지금 쏴줘요 지금 계좌이체 돼요?
- 그럼 영수증 다 있으시죠? 결제하셨으면
다드셨잖아요
- 다 먹었으니까 드신거(?)를 저한테 가격을 똑바로 알려주시라고요
70%해줄게 70%
- 뭔말하는지 모르겠는데 금액을 알려주세요
궁시렁 궁시렁~ 이거 쇼핑백 없어요?
책도 갖고와
(다 손도 안대서 다 바로 건네드렸습니다.)
챙겼다 뺐다 넣었다 뺐다가 궁시렁 궁시렁
- 이걸로 드려요? (큰 쇼핑백 줌)
그리고 뭐야 5천원 더 내라는 것도 한다음에 고지를 했으니까 그것도 이상한거 아니에요?
한다음에 남자도 그때도 5천원 더 내라는거
- 고객님이 먼저 네일 예약 가능하냐고 여쭤보셨잖아요 처음 온 척 하셨고
네일아트라고 여쭤보셨고 케어라고하셨을때 남자케어라고 말씀안하셨잖아요
저한테 가격 그 다음에 말씀 하셨잖아요
아니 다 끝난 다음에
- 제가 웬만해서 말씀 드려요
근데 왜 나한테
- 그럼 저한테 왜 안물어보셨어요 (제가 뭘 말하는지도 저도 헷갈린 상태^^;; 당연히 사전에 안내드립니다.)
저한테 그리고 이거 다 찍어가셨었잖아요 (메뉴판에 가격 등등)
그리고 나서 저한테 물어보셨잖아요
아니 근데 여기서 5천원을 더받으셨잖아요 저한테
- 그니까 그걸 미리 물어보셔도 됐잖아요 그리고 고객님이 저한테 먼저 불쾌하게 계속 처음부터 하셨었잖아요
아니 그게아니라 그 날~
- 그럼 그거로 신고하세요 저도 할거 할거니까
궁시렁
- 아뇨 네됐고요 전체적으로 가격~ 하실거면 하세요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아니 그니까 왜그랬냐고
- 아니 왜 그랬는지 말씀드리고싶지않고요 이거에 대해서 건드릴거 있으면 건드세요
저는 제가 할수있는 거 할게요 아니 그럼 그냥 가세요 아무것도 물어보지마시고 말걸지마시고
(자기가 준 거) 더 있는거 같은데
- 더 있는거는 생각하셔서 저한테 가격으로 말씀하세요 저 돈 드릴테니까
응 지금 줘요
- 아니 가격을 똑바로 말씀해주셔야 제가 돈을 드리죠 지금 제가 얼마를 줘야할지알고 막 돈을 드려요
뭐 먹었죠?
- 크로플이랑 핫초코 먹었어요 (간대놓고 안가고 같은 질문 반복에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거 내가 두번 사다줬죠
- 뭘 두번사다주세요 한번주셨는데? (탁!) 판콜 가져가시고요
이거 하나주지않았는데
- 하나주셨는데요? (여기서 여기저기 주고다녀서 혹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나?싶었는데 맞았습니다.)
물티슈 어딨어
- 물티슈는 제가 썼고 (강아지 발 닦는데) 그 물티슈 드릴게요 천원이라고 써져있었어요
(제 한숨)
어쨌든 이거 한거는 물받이???? (바가지 씌웠다는 것 같네요) 한건 맞잖아요
- 뭘요?
이거 네일하고 그 때 서비스가 별로이긴했어요 갑자기 이케 여기 다 짜르고나서 그 때 컴플레인 건거였잖아요
- 뭐 거실거 있으시면 추후에 거시고요 그럼 그냥 가셔요 저 지금 불편하니까
그게 커피값하고 넣어줘야지
- 얼마 계산했는지 저한테 따로 보내세요 아니면 그 카페이름 보내세요
아니 그거까진 하고싶지않고 70% 해줄게
- 아니 저는 그렇게 하고싶어요 70% 필요없고요 어디서 뭘 사셨는지 저한테 브랜드랑 가격 보내시라고요
50% 상관없어요 100% 드릴수있으니까 얼마를 쓰셨는지 저한테 보내시라니까요?
아니아니 그렇게까지 하고싶지않아
- (제 한숨)
그때 한잔 먹었어요?
- 한잔 먹었는데요? 크로플이랑 핫초코 하나주셨어요
뭐가 더 있는 것 같은데~ 궁시렁
- 저한테 추후에 그거에대해선 말씀해주셔도되니까
궁시렁
- 그러면 그 이후에 오지마시고 연락하지마세요
하겠어요?
- 안하겠죠 저같아도 안할거같은데
- 오천원만 드려도 돼요? 그렇게 싸게주셔도 돼요? 추후에 더 달라는 얘기 없으셔야돼요
아 안해요~~ 내가 돈 없는 사람도 아니고
- (어이없음) 계좌번호 뭐에요?
잠깐만 (숫자 불러준 부분 9분 부터 9분 9분40초까지 편집)
- 오천원 드릴까요 만원 드릴까요
만원줘
[여기서부터 녹음에 남도록 추후에 말 바꿀 것 감안해서 본인 감정을 대답을 하게했습니다]
- 그럼 저한테 그런 마음으로 주셨던거에요?
아니 이렇게 나오시니까~
- 제가 그렇게 못나올 사람 같애요?
아니 그때도
- 현금으로 드릴게요(오류나서 현금 꺼내서 만원 앞에 던짐)
그때도 네일 할 때도 내가 천천히 해달라고하니까 멘트 뭐라고하셨냐면
- 뭐라고 했는데요? (저는 기억도 다 났고 무엇보다 녹음 있어서 당당했습니다.)
남들은 이렇게 있어도 잘하는데
- 저 그렇게 안했는데요?
이것봐~ (말 돌린다는 식)
- 저 녹음한거 있어요 제 그렇게 했다고요? 저 녹음한거 있어요
녹음한건 민사로 걸든 맘대로하시고~ 뭐 나는 다 지불했는데 뭐
- 오만 오천원?
그거 뭐야 거기까지 뭐야 오천원까지 더 지불했잖아요
- 그니까 그거에 대해서 거실거있으면 거시고
아니 안걸어
- 안거실거면 그거에대해서 언론(?)거론하지마시고
네에에 아니
- 지금 제 태도에대해서 왜 후에 얘기하시는거에요? 그럼 그 때 얘기하셨어야지?
아니 근데 그 때 녹음을 다했다고 그날?
- 다한건 아니고 불편해서 그냥 하나 했었어요
그니까 어디까지
- 그걸 제가 왜 말씀드려야돼요?
아니 녹음을 했으면 나도 확인을 해보게
- 왜 확인울? 제가 보내드릴게요
아니 본인이 안하는데 되게 당당하네 우리가 뭐 없잖아요
- 뭐가요 없으니까 그냥 가시면 되잖아요 뭘 얘기하고싶으신거에요
아니 아까 그부분에 대해서 서비스를 하실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니까 왜 이렇게 그 날도 천천히 해달라고하니까 뭐야 다른 고객님들은 ~
- 죄송한데 저 그렇게 얘기 안했고요 이렇게 예민해하시면 제가 케어는 못할거같은데 라고 말씀해드렸어요
그 다음에 긍까 그 다음에 내가 넋(?)놓고 얘기한 다음에 그 다음에 그거 뭐지 손톱을 본인이 짤르세요 이랬잖아요
- 네 그리고 짜르세요라고 안했고 짜르시는게 나으실거같다고 얘기하니까 그럼 제가 짜를게요하고 짜르셨어요 본인이
그 전에는 그니까 본인이 한 말을 기억 못하세요?
- 저 기억 하는데요?
아니에요
- 그럼 그 때 녹음하시죠 그럼
뭘 녹음을해 뭐할거에요 내가 여기서
- 뭐 안하실거면 지금 그냥 가시라고요
이게 다에요 근데?
- 지금 돈 드렸잖아요 기억 못하신다면서요 주신거 이게 다에요 저 하나도 안썼어요
물티슈는 썼다매
- 물티슈는 썼다고요 작은거 천원짜리라고 기재되어있었다고요
(본인이 준 화장품 보면서) 쓴 거 같은데
- 안썼어요 하나도 안썼어요 (까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확실히 하셨으면 좋겠는게 여기서 나가시는 순간 다시오시면 저 그때는 신고할게요
아오 안와요
- 안오시면 좋겠어요
(녹음 중이니 증거 남기려고) 그러면 저 궁금한거 하나 여쭤봐도돼요? 옆가게 녹용세트 주신거 맞아요? 이동네?
에?
- 이 동네 그 때 녹용세트 줬으니까 이거 받으라고 하셨잖아요 저한테 괜찮다고
제가 이런거 왜주시냐니까 이 동네 돌면서 다 선물 주고있으니까 괜찮다매요 그건 맞아요?
궁시렁 나갈게 이게 다니까 궁시렁
뭘 하세요 했는데 모르겠네요… 계속 선물 챙김
.
.
.
남자 손님 받아요
- 아니 고객님같은 사람 올까봐 안받아요
에여 ㅆㅂ 싸가지없는년
- 그냥 쳐 가라(폭발)
알았어 이 ㅆㅂㄴ아
- 어 가 ㅆㅂㄴ아(첫 욕)
-
마지막에 제 울음소리 포함 편집없이 전부 공개하는 이유는 그냥 가라고하면 되지, 왜 받아주고있어? 등
고객으로 온 이상한 남자를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 보낼 수 없다는 점과 심각성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문에서 나가고 그 남자가 쇼핑백 들고 저만치 가서야 발이 풀렸고 울음이 터졌습니다.
친구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친구도 이러려고 애플워치 두고간거같다며... 둘 다 발이 풀렸어요.
친구는 저 때문에 약속시간 40분 넘게 늦었기에 미안했고 저때문에 늦었음에도 또 오면 어떡할지
발걸음 안떨어진다고 계속 못갔으며 제가 왜 무서워했는지 실제로보니 이해가 너무 된다고 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1인샵 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저희끼리 언뜻언뜻 남자 고객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지만
정말 예의있는 분들은 남자라는걸 밝히고 왜 하려는지, 가도 되는지 조심스레 여쭤보십니다.
여자친구와 동반으로 오셔서도 매너있게 잘 받고 가십니다.
그런분들이 있기에 저는 여성전용이라는 개념이 없이 운영해왔는데 이 남자가 불과 토요일에 다녀가고
글로만 보던 일을 제가 직접 겪으며, 1인샵 여성에 대한 걱정이 커집니다.
남자친구와 지인들이 바로 달려와서 녹음을 함께 들었는데 경찰 신고를 극구히 꺼리는게 이상하다며
전과범 같다고도 하더라고요 다행히 성범죄자 조회에는 없었지만 기간제 공개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주 주말 내내 악몽도 꿨고 비슷한 체형만 보면 놀라고
현재도 잠궈놓은 문을 누가 문을 팍 열려고하면 계속 놀라고 긴장해있는 상태입니다.
위에 기재했듯 이 후 제 글을 보시고 동일인에게 피해받은 사장님과 연락이닿아 실제로 만나서 얘기했으며,
불과 5분정도의 거리에서 같은 피해를 받았고 동일한 날 돌아가며 들러서 퇴짜맞은 선물을 돌렸더라고요.
저희 말고 더 오래 피해받은 분 피셜로는 조현병으로 알고계시다는데 조현병의 의미가 변질될까 걱정입니다.
정신 똑바로 박혀있는 사람같았고 그냥 상황이 안되어 성범죄를 못 저질렀지 충분히 그런 일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희는 공감했으나 신고를 여러번 당한걸 보면 불리 할 때 마다 정신에 문제가 있는 척 한 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또한 더 심각한 사례도 저질렀음을 인지하고있고 같은 피해자님이 12일 당일 경찰신고도 하셨기에
마침 저랑 만난 날 관할 경찰분에게도 제 사례를 공유해주셨고 경찰분들이 직접 제 샵에 직접 오셔서
진술을 듣고 같은 날 돌아다닌 걸 확인 후 심각성을 아셨지만 역시나 당장 해결이 어려워 이 남자가 전적으로 보아
아마 다시 올 수도 있으니 늘 문을 잠구고 일하고 출 퇴근시 동행인 추천, 혹여 또 찾아오면 바로 전화하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남자의 동선을 아는 것만 해도 서울, 부산, 대전, 제주도 정도로 여기저기 다닙니다.
한 지역만 다니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피해자마다 나이도 속였던 이 사람은 명함도 광고/홍보 직업을 빌미로 어떠한 장소를 쉽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명함에 기재 된 메일이나 회사명도 검색되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현재는 그동안 필요없었던 CCTV도 내부에 두게됐고 경찰서도 가까워 샵은 보다 안전하게 운영 중 이나
다시는 오지않겠다고 약속하고 갔지만 이제는 안오겠지 싶을 때 마다 왔다는 사실에 여전히 걱정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남자가 시간이 지나 또 올까봐, 현재도 어느 가게마다 들려서 피해주고있는건 아닐까봐 걱정이고
무엇보다 점점 풀리는 이 좋은 날씨에 환기도 맘편히 시키고 싶고 갑자기 죽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없이 다니고싶습니다.
여태 뷰티업종 포함 여성 자영업자들 중 간간히 예약을 받을 때 왜 성별을 확인하는지,
문을 잠궈놓고 누군지 확인해야만 문을 열어주는지, 왜 여성고객님 위주로 예약을 받는건지 등
정말 타인이 보기에 오바스럽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타당한 이유가 있는 운영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뷰티샵들은 다 가려놓고 일을 하기도하죠..........
그간 성희롱을 참아가며 일을 하신 분들도 계실거고 불쾌함에 혼자 시달리고 끝낸 사례들도 너무 많을 것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한번 경찰신고 당한 가게나, 저처럼 끝마무리가 안좋은 가게는 피할지언정
충분히 또 다른 여성위주의 가게, 조금 더 친절한 여성 사장님을 찾아 들락거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내용은 계좌번호만 자른 13분여 녹음을 옮겨적은거라 조금 깁니다.
-
(남자친구를 왜 만나냐며, 자기를 만나라는 얘기로 시비를 걸었습니다.)
직업도~ 지금 뭐하는데 남자친구
- 왜요?
돈도 별로 못버는 그런애 만나지말고 능력있는 애 만나 나처럼
- 아니 됐고요 이거 다 가져가셔도되거든요?
그럼 내가 준 거 다 갖고와 다 갖고와서
어구어구 ㅇㅇ야~ <-제 반려견이며 가까히 못가게했습니다.
왜 동생(?) 힘들게살어
- 아니 뭘 힘들게살아요?
아니 능력있는데
-말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뭘 아신다고
아니 아니 그거에 이거에 흥분하는 자체가 벌써 별것도 아닌 남자애 만나는거잖아
- 뭘 별것도아닌거에요 전 고객님이 별것도 아닌거같은데요?
어 나는 별것도 아니야
- 네 별것도아니시니까 다 가져가시구요 어디가서 말 그렇게 하지마세요
지금 어디서 감히 그런식으로 얘기해요
감히?
- 네 감히요
감히ㅋㅋㅋ?
(제 강아지 짖는소리)
- 그런의도 아니신줄 알았는데 그런의도라고하시니까 지금 기분이 되게나쁘거든요?
좋은남자…어쩌고
- 아니 그쪽같은 사람만 안만나면 될거같고
어 나도 너같은애 안만나
- 아니 저같은 애 당연히 못만나죠
그지같네
- 그지같은게 지금 누가 그지같은데;
(자기가 준거 챙기면서 제 재료를 챙김)
- 이거 제꺼에요 진짜 어이가없네
아 씨발년 어쩌고 욕설 궁시렁
- 없는거 말씀하시고
야이 씨발년아 다했냐? (물건 던지려고함)
친구한테 경찰에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한테] 아니 하지마요
- 경찰에 전화 좀 해줘
그만해
- 경찰에 전화 좀 해봐
나 특전산데 너 진짜 손가락 짤라버린다 진짜로
- 전화 좀 해줘
[친구한테] 경찰하지마요 나 여기 나 오늘 특전사 모임이요
- 근데요?
너 나 여기 흥신소 다 뀄는데 너 어떻게 할까?
[친구한테] 경찰 하지마
이 때 정말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정말 이 사람 흥신소 알면 어떡하지?
내가 길가다가 갑자기 누구한테 죽임을 당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 : 저 처음보잖아요 저한테 왜 얘길해요? 저한테 왜 말거세요
그니까 하지마요 하지마요
친구 : 저 처음 뵀잖아요 제 친구고 근데 무슨사이세요? 말을 왜 그렇게하세요
경찰하지마
너는 나 처음봤는데 지금 왜 나한테 반말하는데?
친구, 저 : 왜 내친구한테 반말~ 어쩌고
나 나갈테니까
친구 : 물어 볼 수 있잖아요
- 그럼 조용히 가실거에요?
(본인이 준 물건) 다 챙겨놨어요?
- 조용히 가실거나고요
조용히 갈거라고
- (본인이 준 것 기억 못하길래) 없는거 말씀하시면 저 돈으로 드릴게요
씨발? 하여튼 욕
- 뭐라고요?
뭐있어요 또 (또 제 물건 만짐)
- 그거 제꺼에요 이거 드려요?
빼 빨리 이건 가질거야(?) 구분x
경찰 부를거야?
-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 다를거같은데요?
나 그냥 갈게
- 다시는 오지마세요
그리고 아니 근데 나는 이해가 안되는게 하나가 남자 손님 올 수 있잖아 여기 여성전용이라고 안써놨잖아
(여기서 저는 위에도 썼듯 여성전용은 아닙니다. 남자 고객님도 가끔 받았습니다.
남자인데 네일 해보고싶다며 혹시 남잔데 가능하냐며 조심스럽고 예의있게 여쭤보셔서 아트해드린 분도 계시고
기타치는데 손톱이 찢어져서 랩핑 및 연장 필요하신 고객님, 여자친구 동반으로 오셔서 케어하시는 분 등 계셨습니다.)
- 고객님처럼 오신분은 한번도 없었어요
아니 그니까 거기 왔다매 부동산, 스킨 근데 왜 그런사람들 이상하게보는거야?
(제가 위에 보낸 문자 내용을 보고 물어보는거였는데, 전혀 그 직종분들을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에 부쩍 제가 작업 중에도, 작업 끝나고 잠시 쉬고있을 때에도 불특정 다수가 많이들
무작정 들어오고부터 시작하려고하셔서 시국이 시국인지라 불편했던 최근입니다.)
-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오니까 제가 금하고있다고요 요즘애
아니 그게아니라 여기 여성전용이라고 안써놨잖아
- 근데 대부분 여성전용이고 제가 괜찮으면 제가 받아요
대부분이~
- 그건 제마음 아니에요?
내가 처음이였다며
- 아니 고객님이 처음은 아니죠 근데 고객님처럼 오신분은 처음이였죠
그니까 나한테 패디 처음한다그랬었잖아
- 남자 패디는 처음이였어요
그니까 처음이였잖아 언성 낮추시고
- (어이없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말을 그럼 그만하자고하지않으셨어요?
언성낮추시고
-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말?
아니 그니까 나도 그게 이상한게 갈꺼에요 경찰 왔어도 유리한건 없어요 어차피
- 그건 제가 알아서 해요
이거랑 또 있을텐데 잠깐만 쓰읍 잠깐만 물티슈랑
- 그 건 제가 돈으로 드릴게요 그런거는 말씀해주시면 (물티슈만 제 강아지 발 닦는데 썼습니다;)
지금 여기 없을수도 있으니까
뭐랑 뭐랑 뭐줬죠?
- 핫초코랑 크로플 주셨고요
예 그거를~
- 얼만지 보내세요 저한테
지금 쏴줘요 지금 계좌이체 돼요?
- 그럼 영수증 다 있으시죠? 결제하셨으면
다드셨잖아요
- 다 먹었으니까 드신거(?)를 저한테 가격을 똑바로 알려주시라고요
70%해줄게 70%
- 뭔말하는지 모르겠는데 금액을 알려주세요
궁시렁 궁시렁~ 이거 쇼핑백 없어요?
책도 갖고와
(다 손도 안대서 다 바로 건네드렸습니다.)
챙겼다 뺐다 넣었다 뺐다가 궁시렁 궁시렁
- 이걸로 드려요? (큰 쇼핑백 줌)
그리고 뭐야 5천원 더 내라는 것도 한다음에 고지를 했으니까 그것도 이상한거 아니에요?
한다음에 남자도 그때도 5천원 더 내라는거
- 고객님이 먼저 네일 예약 가능하냐고 여쭤보셨잖아요 처음 온 척 하셨고
네일아트라고 여쭤보셨고 케어라고하셨을때 남자케어라고 말씀안하셨잖아요
저한테 가격 그 다음에 말씀 하셨잖아요
아니 다 끝난 다음에
- 제가 웬만해서 말씀 드려요
근데 왜 나한테
- 그럼 저한테 왜 안물어보셨어요 (제가 뭘 말하는지도 저도 헷갈린 상태^^;; 당연히 사전에 안내드립니다.)
저한테 그리고 이거 다 찍어가셨었잖아요 (메뉴판에 가격 등등)
그리고 나서 저한테 물어보셨잖아요
아니 근데 여기서 5천원을 더받으셨잖아요 저한테
- 그니까 그걸 미리 물어보셔도 됐잖아요 그리고 고객님이 저한테 먼저 불쾌하게 계속 처음부터 하셨었잖아요
아니 그게아니라 그 날~
- 그럼 그거로 신고하세요 저도 할거 할거니까
궁시렁
- 아뇨 네됐고요 전체적으로 가격~ 하실거면 하세요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아니 그니까 왜그랬냐고
- 아니 왜 그랬는지 말씀드리고싶지않고요 이거에 대해서 건드릴거 있으면 건드세요
저는 제가 할수있는 거 할게요 아니 그럼 그냥 가세요 아무것도 물어보지마시고 말걸지마시고
(자기가 준 거) 더 있는거 같은데
- 더 있는거는 생각하셔서 저한테 가격으로 말씀하세요 저 돈 드릴테니까
응 지금 줘요
- 아니 가격을 똑바로 말씀해주셔야 제가 돈을 드리죠 지금 제가 얼마를 줘야할지알고 막 돈을 드려요
뭐 먹었죠?
- 크로플이랑 핫초코 먹었어요 (간대놓고 안가고 같은 질문 반복에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거 내가 두번 사다줬죠
- 뭘 두번사다주세요 한번주셨는데? (탁!) 판콜 가져가시고요
이거 하나주지않았는데
- 하나주셨는데요? (여기서 여기저기 주고다녀서 혹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나?싶었는데 맞았습니다.)
물티슈 어딨어
- 물티슈는 제가 썼고 (강아지 발 닦는데) 그 물티슈 드릴게요 천원이라고 써져있었어요
(제 한숨)
어쨌든 이거 한거는 물받이???? (바가지 씌웠다는 것 같네요) 한건 맞잖아요
- 뭘요?
이거 네일하고 그 때 서비스가 별로이긴했어요 갑자기 이케 여기 다 짜르고나서 그 때 컴플레인 건거였잖아요
- 뭐 거실거 있으시면 추후에 거시고요 그럼 그냥 가셔요 저 지금 불편하니까
그게 커피값하고 넣어줘야지
- 얼마 계산했는지 저한테 따로 보내세요 아니면 그 카페이름 보내세요
아니 그거까진 하고싶지않고 70% 해줄게
- 아니 저는 그렇게 하고싶어요 70% 필요없고요 어디서 뭘 사셨는지 저한테 브랜드랑 가격 보내시라고요
50% 상관없어요 100% 드릴수있으니까 얼마를 쓰셨는지 저한테 보내시라니까요?
아니아니 그렇게까지 하고싶지않아
- (제 한숨)
그때 한잔 먹었어요?
- 한잔 먹었는데요? 크로플이랑 핫초코 하나주셨어요
뭐가 더 있는 것 같은데~ 궁시렁
- 저한테 추후에 그거에대해선 말씀해주셔도되니까
궁시렁
- 그러면 그 이후에 오지마시고 연락하지마세요
하겠어요?
- 안하겠죠 저같아도 안할거같은데
- 오천원만 드려도 돼요? 그렇게 싸게주셔도 돼요? 추후에 더 달라는 얘기 없으셔야돼요
아 안해요~~ 내가 돈 없는 사람도 아니고
- (어이없음) 계좌번호 뭐에요?
잠깐만 (숫자 불러준 부분 9분 부터 9분 9분40초까지 편집)
- 오천원 드릴까요 만원 드릴까요
만원줘
[여기서부터 녹음에 남도록 추후에 말 바꿀 것 감안해서 본인 감정을 대답을 하게했습니다]
- 그럼 저한테 그런 마음으로 주셨던거에요?
아니 이렇게 나오시니까~
- 제가 그렇게 못나올 사람 같애요?
아니 그때도
- 현금으로 드릴게요(오류나서 현금 꺼내서 만원 앞에 던짐)
그때도 네일 할 때도 내가 천천히 해달라고하니까 멘트 뭐라고하셨냐면
- 뭐라고 했는데요? (저는 기억도 다 났고 무엇보다 녹음 있어서 당당했습니다.)
남들은 이렇게 있어도 잘하는데
- 저 그렇게 안했는데요?
이것봐~ (말 돌린다는 식)
- 저 녹음한거 있어요 제 그렇게 했다고요? 저 녹음한거 있어요
녹음한건 민사로 걸든 맘대로하시고~ 뭐 나는 다 지불했는데 뭐
- 오만 오천원?
그거 뭐야 거기까지 뭐야 오천원까지 더 지불했잖아요
- 그니까 그거에 대해서 거실거있으면 거시고
아니 안걸어
- 안거실거면 그거에대해서 언론(?)거론하지마시고
네에에 아니
- 지금 제 태도에대해서 왜 후에 얘기하시는거에요? 그럼 그 때 얘기하셨어야지?
아니 근데 그 때 녹음을 다했다고 그날?
- 다한건 아니고 불편해서 그냥 하나 했었어요
그니까 어디까지
- 그걸 제가 왜 말씀드려야돼요?
아니 녹음을 했으면 나도 확인을 해보게
- 왜 확인울? 제가 보내드릴게요
아니 본인이 안하는데 되게 당당하네 우리가 뭐 없잖아요
- 뭐가요 없으니까 그냥 가시면 되잖아요 뭘 얘기하고싶으신거에요
아니 아까 그부분에 대해서 서비스를 하실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니까 왜 이렇게 그 날도 천천히 해달라고하니까 뭐야 다른 고객님들은 ~
- 죄송한데 저 그렇게 얘기 안했고요 이렇게 예민해하시면 제가 케어는 못할거같은데 라고 말씀해드렸어요
그 다음에 긍까 그 다음에 내가 넋(?)놓고 얘기한 다음에 그 다음에 그거 뭐지 손톱을 본인이 짤르세요 이랬잖아요
- 네 그리고 짜르세요라고 안했고 짜르시는게 나으실거같다고 얘기하니까 그럼 제가 짜를게요하고 짜르셨어요 본인이
그 전에는 그니까 본인이 한 말을 기억 못하세요?
- 저 기억 하는데요?
아니에요
- 그럼 그 때 녹음하시죠 그럼
뭘 녹음을해 뭐할거에요 내가 여기서
- 뭐 안하실거면 지금 그냥 가시라고요
이게 다에요 근데?
- 지금 돈 드렸잖아요 기억 못하신다면서요 주신거 이게 다에요 저 하나도 안썼어요
물티슈는 썼다매
- 물티슈는 썼다고요 작은거 천원짜리라고 기재되어있었다고요
(본인이 준 화장품 보면서) 쓴 거 같은데
- 안썼어요 하나도 안썼어요 (까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확실히 하셨으면 좋겠는게 여기서 나가시는 순간 다시오시면 저 그때는 신고할게요
아오 안와요
- 안오시면 좋겠어요
(녹음 중이니 증거 남기려고) 그러면 저 궁금한거 하나 여쭤봐도돼요? 옆가게 녹용세트 주신거 맞아요? 이동네?
에?
- 이 동네 그 때 녹용세트 줬으니까 이거 받으라고 하셨잖아요 저한테 괜찮다고
제가 이런거 왜주시냐니까 이 동네 돌면서 다 선물 주고있으니까 괜찮다매요 그건 맞아요?
궁시렁 나갈게 이게 다니까 궁시렁
뭘 하세요 했는데 모르겠네요… 계속 선물 챙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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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손님 받아요
- 아니 고객님같은 사람 올까봐 안받아요
에여 ㅆㅂ 싸가지없는년
- 그냥 쳐 가라(폭발)
알았어 이 ㅆㅂㄴ아
- 어 가 ㅆㅂㄴ아(첫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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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제 울음소리 포함 편집없이 전부 공개하는 이유는 그냥 가라고하면 되지, 왜 받아주고있어? 등
고객으로 온 이상한 남자를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 보낼 수 없다는 점과 심각성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문에서 나가고 그 남자가 쇼핑백 들고 저만치 가서야 발이 풀렸고 울음이 터졌습니다.
친구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친구도 이러려고 애플워치 두고간거같다며... 둘 다 발이 풀렸어요.
친구는 저 때문에 약속시간 40분 넘게 늦었기에 미안했고 저때문에 늦었음에도 또 오면 어떡할지
발걸음 안떨어진다고 계속 못갔으며 제가 왜 무서워했는지 실제로보니 이해가 너무 된다고 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1인샵 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저희끼리 언뜻언뜻 남자 고객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지만
정말 예의있는 분들은 남자라는걸 밝히고 왜 하려는지, 가도 되는지 조심스레 여쭤보십니다.
여자친구와 동반으로 오셔서도 매너있게 잘 받고 가십니다.
그런분들이 있기에 저는 여성전용이라는 개념이 없이 운영해왔는데 이 남자가 불과 토요일에 다녀가고
글로만 보던 일을 제가 직접 겪으며, 1인샵 여성에 대한 걱정이 커집니다.
남자친구와 지인들이 바로 달려와서 녹음을 함께 들었는데 경찰 신고를 극구히 꺼리는게 이상하다며
전과범 같다고도 하더라고요 다행히 성범죄자 조회에는 없었지만 기간제 공개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주 주말 내내 악몽도 꿨고 비슷한 체형만 보면 놀라고
현재도 잠궈놓은 문을 누가 문을 팍 열려고하면 계속 놀라고 긴장해있는 상태입니다.
위에 기재했듯 이 후 제 글을 보시고 동일인에게 피해받은 사장님과 연락이닿아 실제로 만나서 얘기했으며,
불과 5분정도의 거리에서 같은 피해를 받았고 동일한 날 돌아가며 들러서 퇴짜맞은 선물을 돌렸더라고요.
저희 말고 더 오래 피해받은 분 피셜로는 조현병으로 알고계시다는데 조현병의 의미가 변질될까 걱정입니다.
정신 똑바로 박혀있는 사람같았고 그냥 상황이 안되어 성범죄를 못 저질렀지 충분히 그런 일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희는 공감했으나 신고를 여러번 당한걸 보면 불리 할 때 마다 정신에 문제가 있는 척 한 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또한 더 심각한 사례도 저질렀음을 인지하고있고 같은 피해자님이 12일 당일 경찰신고도 하셨기에
마침 저랑 만난 날 관할 경찰분에게도 제 사례를 공유해주셨고 경찰분들이 직접 제 샵에 직접 오셔서
진술을 듣고 같은 날 돌아다닌 걸 확인 후 심각성을 아셨지만 역시나 당장 해결이 어려워 이 남자가 전적으로 보아
아마 다시 올 수도 있으니 늘 문을 잠구고 일하고 출 퇴근시 동행인 추천, 혹여 또 찾아오면 바로 전화하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남자의 동선을 아는 것만 해도 서울, 부산, 대전, 제주도 정도로 여기저기 다닙니다.
한 지역만 다니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피해자마다 나이도 속였던 이 사람은 명함도 광고/홍보 직업을 빌미로 어떠한 장소를 쉽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명함에 기재 된 메일이나 회사명도 검색되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현재는 그동안 필요없었던 CCTV도 내부에 두게됐고 경찰서도 가까워 샵은 보다 안전하게 운영 중 이나
다시는 오지않겠다고 약속하고 갔지만 이제는 안오겠지 싶을 때 마다 왔다는 사실에 여전히 걱정입니다.
저는 지금도 이 남자가 시간이 지나 또 올까봐, 현재도 어느 가게마다 들려서 피해주고있는건 아닐까봐 걱정이고
무엇보다 점점 풀리는 이 좋은 날씨에 환기도 맘편히 시키고 싶고 갑자기 죽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없이 다니고싶습니다.
여태 뷰티업종 포함 여성 자영업자들 중 간간히 예약을 받을 때 왜 성별을 확인하는지,
문을 잠궈놓고 누군지 확인해야만 문을 열어주는지, 왜 여성고객님 위주로 예약을 받는건지 등
정말 타인이 보기에 오바스럽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타당한 이유가 있는 운영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뷰티샵들은 다 가려놓고 일을 하기도하죠..........
그간 성희롱을 참아가며 일을 하신 분들도 계실거고 불쾌함에 혼자 시달리고 끝낸 사례들도 너무 많을 것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한번 경찰신고 당한 가게나, 저처럼 끝마무리가 안좋은 가게는 피할지언정
충분히 또 다른 여성위주의 가게, 조금 더 친절한 여성 사장님을 찾아 들락거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2번째피해자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전국에서 약 5건이며, 공론화되어 글이 퍼질수록 피해자는 더욱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혹여나 동일인에게 피해를 당한 것 같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꼭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가중처벌이 가능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시국에 힘든 예술 분야의 자영업자로, 7년간 운영 중인 저의 소중한 공간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마음이 아프고, 현재 영업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형사고소로 유명한 OO법무법인에 의뢰하여 현재 고소 진행 중이며, 형사고소 결과가 나오면 민사고소도 예정되어 있고, 평화로웠던 저희 부부의 일상에 공격을 한 만큼 죗값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피해를 입은 사실이 명확하므로 아래부터는 범인을 ‘피의자’로 표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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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4일, 화]
피의자에게서 오후 9시경 전화가 왔으나 늦은 저녁 업무 문의는 받지 않으므로 전화받지 않음
[2022년 1월 6일, 목]
오후 2시 6분(2분간 통화)
피의자의 전화가 와서 원데이클래스 문의를 하였고, 문자로 예약안내를 하겠다고 하며 문자로 예약 방법을 안내했음
[2022년 1월 8일 토]
오전 09시 11분과 오전 11시 09분에 피의자에게 부재중 전화 2통이 왔고, 수업 중에는 전화를 못 받는 상황이라 받지 못했음. 문자로 연락 요청함.
오후 2시 30분경
피의자가 최초로 공방에 방문
원데이클래스 신청 후 사전에 공방을 둘러보는 경우는 처음이었고, 방문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아서 조금 더 경계를 하였음
방문 시 커피3잔과 쿠키를 사들고 방문하였음
방문 후 명함을 건네며 첫인사 후 자기소개를 시작하였음.
자기소개 내용은 자기가 공연쪽 일을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일을 쉬게 되면서, 지금은 SNS 홍보대행 일을 한다고 하였음
제가 “아~네..”라고 말하자 사 온 커피를 가리키며 “여기 커피 드셔 봤나요? 여기 커피 먹어봤는데 되게 맛있네요(처음 가본 커피숍처럼)”라고 말했음
피의자는 최근에 부산에도 다녀왔고 명함을 500여 장 뿌리고 왔다고 했음. 자기는 공연/예술분야를 좋아하는데, 공연 관람도 많이하고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등의 아이돌 공연을 다녀왔고, 최근에는 일러스트페어(코엑스)에 다녀와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구매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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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업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수강생의 경우 수업에 대한 질의나 준비물,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의 문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갑자기 자기소개를 장황하게 하여 당황스러웠고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이라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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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쓸데없는 말만 반복하길래 빨리 돌려보내기 위해 공방 클래스 수업에 관한 내용(당일 제작할 수 있는 제품 선택, 재료 셀렉)으로 화제를 전환했고, 수업에 관한 내용은 모두 전달했음.
더 이상 피의자가 공간에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알아서 돌아가 줬으면 하는 마음에 재료를 꺼내서 다른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음.
피의자는 제가 멀리 떨어져 다른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공방을 촬영해도 되는지 문의하였고, 나는 그게 싫어서 “네?”라고 되물으니 “개인소장하려고요”라고 하여 “네..”라고 대답했음.
그 후 공방 내부 사진을 4~5장 촬영하고 “(공방명)이 영화 제목을 뜻하는 거에요?” 라고 피의자가 질문을 했고 “네” 라고 대답했음.
그러자 “어? 그 영화 알아요? 어려보이시는데 저는 OO살인데 몇살이에요?”라고 질문했고 “서른 중반입니다”라고 대답했음.
“공방에는 남자 수강생도 있으세요?”라고 질문했고 “그때그때 틀리긴 한데 남자분들도 있다. 그러나 제가 아무래도 여성 제품을 많이 만들다 보니 여성 수강이 더 많다”라고 대답했음.
그러자 “수강생분들의 나이대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었고 “거의 제 또래죠”라고 대답했음.
“공방은 혼자 운영하세요?”라고 물었고 “네”라고 대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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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수준이 공방 클래스에 관한 관심보다는 여자 수강생들에게 관심이 더 있어 보였음. 사실 정말 받기 찝찝했지만 이미 예약을 받은 상태라 다음 주 수업만 잘 마무리해서 보내자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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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줬으면 하는 마음에 시계를 계속 보니 “세시부터 수업이시죠? 이제 가봐야겠네요”라고 말하며 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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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공방에 약 30분 이상 머물렀음, 사전 방문하여 이렇게 오랜 시간을 머무른 경우는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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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남편에게 “오늘 이상한 사람이 공방에 왔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음. 남편은 이때 처음으로 피의자의 존재를 알게 됨.
[2022년 1월 12일, 수]
피의자가 이날 예약된 시간은 오후 14시에서 17시 30분(3시간 30분 수업)까지였음.
피의자는 30분 늦은, 14시 30분경에 공방에 도착. 이날은 원래 2명의 여성 수강생이 수업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업 일을 변경하게 되어 피의자 혼자 수업하게 됨.
피의자는 공방에 진입하자마자 정신없이 본인 이야기를 쏟아냄.
“자기가 OO역 인근에 있는 미술관에서 전시도 보고 클래스를 들었는데 클래스에서 만든 작품을 들고 왔다”며 자랑을 하길래 “늦었으니 빨리 수업 진행하시죠”라고 하니 “커피 한 잔만 사와도 되나요?”라고 하여 “네, 그러세요”라고 대답함.
그리고 30분 후 오후 3시경 커피 두 잔과 브라우니를 사왔음. 이때 사 온 커피가 1월 8일날 사온 커피와 동일한 커피숍이었는데 “잘 아는 사장님이 하는 커피숍인데 여기 바로 뒤쪽인데 되게 맛있어요. 여기 가보셨어요?”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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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첫날은 처음가본 커피숍 처럼 이야기 했으나 며칠만에 되게 친한 사장님이 하는 곳이라고 말하여 이상하다고 느꼈음. (커피숍 사장님께는 죄송하나, 첫날과 둘째날 모두 커피를 마시지 않고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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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업이 많이 늦어져 “빨리 수업을 진행해야 오늘 완성하실 수 있어요”라고 말했고,
“수업 시간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묻자 “원래 세 시간 정도 걸리는데 지금 두 시간 정도 남았으니 최대한 빨리 수업 들어가시죠, 혹시 수업 이후에 일정이 있나요?”라고 물으니 피의자가 “아니요, 그런건 아닌데, 뭐 꼭 완성 안 해도 되요~”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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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수업은 당일날 완성하는 것이 목표인데 피의자가 완성 안 해도 된다는 말에 이 사람의 공방 목적이 다시 한번 의심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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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진행하는 데 설명을 하면 잘 듣지 않고, 마음대로 작업을 하면서 자기 이야기를 쏟아냈음. 자기가 공연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와, 자기가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 자기가 영어를 잘한다는 이야기, 글을 잘 써서 방탄소년단 기획사에 작사가 지원을 했다고 하며, 당연히 곧 연락이 올 거라고 말했음. 그리고 자기가 나눔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광장시장에 가서 어머님 나이대의 상인분들에게 장갑을 색깔별로 사서 나눠주니 아주머니들이 서로 좋아면서 소녀같이 웃더라는 이야기를 함.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데 자기 이야기 하기 바쁘길래, 빠르게 다른 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에 “담배 한 대 피우고 와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네, 그러세요”고 대답했음.
지도 후 다른 테이블에서 다른 개인작업을 하고 있었음.
수업을 한 시간가량 진행 후 피의자가“제가 다음 일정이 있는데 남은 작업은 다음에 와서 할게요”라고 말하자 “그러면 제가 집에서 혼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릴 테니 간단한 작업이라 충분히 하실 수 있을꺼에요”라고 하니 “아니요. 나와서 마무리하고 싶어요” 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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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초반에 분명히 이후 일정이 없다고 했는데 거짓말 하고 다음에 다시 방문하려고 수를 쓰는 것으로 판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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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원데이수업이라 다시 예약하시면 오늘 비용이 다시 한번 추가됩니다” 라고 안내 함.
그러자 “그럼, 정규수업을 끊을께요” 라고 말함.
순간적으로 거절 할 명분을 찾지 못해 정규 수업을 받음.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그 계좌로 정규수업 비용을 입금함(16시 16분)
그 후 다시 문의사항을 쏟아냄. 환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자기가 나오고 싶은날 나오면 되는지, 클래스에 다른 분들이 있는지, 수업 시간에 다른 수강생과 교류를 하는지를 묻길래 “오늘은 혼자있어서 수업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웠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원래 정규 클래스에서는 다른 수강생들과 이야기할 시간 없이 매우 바쁘게 작업하는 분위기 입니다” 라고 말함. 그러자 피의자는 “이야기 하려고 하는건 아니에요~” 라고 대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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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이 있어서 설명들을 시간 없이 빨리 나가야 된다고 하던 사람이 약 20분간 가지 않고 문의 및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이상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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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직전에 가방을 챙기며 부산에서 되게 많이 사와서 지인들에게 나눠준다며 ‘부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타벅스 텀블러를 주고 사라짐.
[2022년 1월 13일, 목]
아무리 생각해봐도 피의자의 행동과 의도가 이상하다고 느껴 정규수업을 진행하면 안될 것 같은 예감에 정중히 거절하며 마무리 하지 못한 원데이수업 작품은 제가 완성시켜서 보내주거나 공방에와서 가지고 가는 것을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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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를 다시 만나서 가르치거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쏟아내는 시간을 버틸 자신이 없었음.
문자를 발송하자 마자 1분안에 피의자에게서 전화가 옴.
“네, OO공방입니다”라고 답하자 답이 없었고 전화를 끊자 또 다시 전화가 옴.
피의자가 유튜브를 잘안다며 유튜브에 관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마무리 하지 못한 원데이수업 제품을 제가 완성해서 보내준다고 하니 “그럴꺼였으면 수제품을 샀겠죠”라며 본인손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음.
정규클래스 비용을 환불해준다고 하니 그냥 적립금처럼 두고 자기가 나오고 싶을때마다 연락해서 수업을 듣고싶다고 하여 “그렇게는 힘들다”고 말함.
그러자 “저 신경 안쓰시고 방치하셔도 되요” 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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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운영해오고 많은 수강생들이 정말 열심히 작업한 소중한 공간인데, 본인 입으로 방치해달라고 하는 수업이 없는듯한 사람이 제 수업과 공간을 무시하는듯하여 불쾌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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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불은 꼭 해드리고 원하시면 다음 클래스는 잡아서 진행해드릴 테니 일단은 마무리 못한 원데이수업을 따로 예약을 잡아서 마무리하자고 말함. 그래서 1월 19일, 수요일로 예약을 잡음.
[2022년 1월 17일, 월]
오전 10시 26분에 피의자에게서 전화가 왔으나 못받음.
오전 10시 31분에 제가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음.
오전 10시 57분에 피의자에게 다시 전화가 왔으나 못받음.
오전 11시 07분에 문자를 보냄.
[2022년 1월 21일, 금]
오전 8시 27분에 피의자에게 문자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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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이 혼자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는 작업처럼 느껴졌음. 혹은 다른 여자 수강생들이 많은 시간대를 찾으려는건지 의심했음. 그리고 또 선물이야기를 하길래 어떻게 거절할지 고민하다가 좋게 돌려서 거절을 함.
[2022년 1월 22일, 토]
예약 된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3시간 30분) 이었으나,
10분 지각한 오전 10시 10분경에 피의자가 공방에 도착함.
피의자는 종이백 2개와 김박스 2개, 꽃다발 등 양손가득 짐을 가득 들고 들어옴.
“오늘 수업 저 혼자인가요?”라고 질문했고 “다른분들도 계십니다”라고 하니 “몇 명이시죠?”라고 하여 “두 명 더 계세요”라고 말함.
그리고 테이블에 짐들을 올리면서 1. 꽃다발을 줌.
“어. 이런거 안주셔도 되요” 라고 하니 “이건 지인분이 하는 꽃집에서 구입한거라 오천원에 산거에요, 별거아니에요 받으셔도 되요”라고 하며 다음선물인 비닐봉투에 담긴 물건을 주며 이것도 아는 곳에서 받은건데 음악관련 이야기를 하며 주어서 2. 노래CD로 추측했음.
그리고 2개의 종이가방에서 이것저것 물건들을 챙기며 ‘김이나의 작사 법’이라는 책을 보여주며 김이나 작가를 아냐고 묻고, 이 책 되게 좋아요 라며 수업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길래 피해자는 다른 테이블쪽으로 와서 수업을 준비했음. 그때 피의자가 혼잣말로 “이 책에 섹스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라고 하자 설마 이 상황에서 저 말을 했을까 싶어서 흘려 들음.
잠시후 제가 옮긴 테이블쪽으로 3. 종이가방을 가지고 와서 제 옆 바닥에 놓으며, “이것 까지 선물이에요” 라고 말하며 “모두 나눔 받은것이고, 협찬 받은 물건들 이에요”라고 말함.
분명히 문자(1월 21일)와 수업 초반에 선물은 안줘도 된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들고와서 땅에 내려놓으며, 억지로 주는 태도가 기분이 나빴음.
이러다간 지난수업처럼 개인적인 이야기만 쏟아내고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 것 같아서 “수업해야 하니 작업테이블에 올려놓은 짐은 내려주세요”라고 하고 받은 꽃다발은 근처 쇼파앞 작은 테이블에 치워놓음.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려고 하니 피의자는 “커피한잔 사올께요”라고 말했고
지난번처럼 제 커피까지 사올 것 같아서 “수업시간에는 커피 최대한 마스크 잠깐 벗고 드셔주셨으면 해요”라고 하니 “그러면 다 마시고 올께요”라고 말하여 “아! 그러실 필요는 없고, 마실때만 조심해 주시면 되요”라고 하니 “아니에요! 마시고 올께요”라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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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느낀점은 제가 약간이라도 거절하거나 피의자의 행동에 제지를 했을 때 화제를 전환하거나 못 견뎌하는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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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경.
원래 여자 수강생들이 2명 더 있었으나 여자 수강생 두 명 모두 이날 30분 가량 지각하여
피의자와 마주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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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수업은 모두 정규수업 학생들로 수업이 이루어져 있으며, 수강생들 모두 종종 지각하는 경우가 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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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커피를 마시고 온다고는 했지만 아무리 늦어도 1시간 이내로 복귀할꺼라 생각함.
오전 12시 27분
피의자가 수업시작한지 2시간 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 지금 오지 않으면 이 수업을 또 진행 못하게 되고 이 사람을 또 만나야 될 것 같아서 문자를 보냄
문자에 대한 답이 없었고, 수업을 예약하고 온 사람이 잠깐 나간다더니 오랜시간 오지 않아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내가 혼자 있는 시간에 올까봐 불안해서 남편에게 와달라고 연락함.
다음 수업(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이 친한 친구 커플이 수업을 하기로해서 친구에게 연락해서 혼자있기 무서우니 조금 더 일찍 올 수 없겠냐고 연락함. 친구가 알겠다며 일찍 방문하겠다고 함.
오후 1시 40분경
오전 수업이 끝날 때 까지 연락도 없고 오지않길래 혼자서 피의자를 마주치는것에 공포를 느끼고 오전반 수강생들과 함께 공방을 나감. 공방옆 카페로 가서 커피를 시키고 남편과 친구커플을 기다림.
오후 2시
남편이 카페로 도착해서 함께 공방으로 이동했고, 공방앞에 친구 커플도 도착해 있었음. 함께 들어가서 친구커플의 수업을 진행했음. 피해자와 친구커플은 안쪽 테이블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남편은 입구옆 쇼파에 앉아 입구쪽을 응시하며 앉아 있었음.
오후 2시 30분경
남편이 피의자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공방 인근 지하철역을 배회하는 포스팅을 여러 차례 한 것을 보며 “이 사람 근처에 있으면서 왜 안들어오지? 이상한 놈이네”라고 친구커플과 피해자에게 말함.
남편과 친구커플이 있음에 심리적 안정을 느껴 아까 줬던 선물중 비닐에 담긴 ‘2번 CD선물’을 꺼내봄. 내용물은 영화(공방명) OST 앨범 2장이 들어 있었음. 분명히 아는분이 줬다고 했는데, 저를 생각하며 일부러 이 앨범을 샀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침.
친구커플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던 도중 피의자가 몰래 들어오는 것을 남편이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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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문에는 종이 달려 있어서 일반적인 세기로 문을 열면 경쾌한 종소리가 공방에 울리는데 그 종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천천히 문을 열고 피의자가 살금살금 들어오는 모습을 남편이 목격하고 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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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공방에 들어와서 쇼파쪽으로 가려다가 남편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몸의 방향을 급히 틀어서 반대쪽 선반으로 몸을 옮겨 머쓱해 하며 손소독제를 살펴봄.
피해자가 수업을 한창하던중 공방에 이미 들어와 있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바로 다가가서 말함 “지금 너무 늦으셔서 수업 진행은 어려우세요”라고 하니 “손소독제 써도되요?”라고 묻길래 “네?”라고 말함. “손소독제 이거 써도 되는거에요?”라고 말함. 그래서 “네”라고 하니 손소독을 하면서 “갑자기 아는 분이 도와달라해서 급히 다녀왔어요”라면서 자기 할말을 쏟아 내길래 “지금 수업중이니 개인짐 정리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피의자의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던 테이블로 와서 피의자의 작품을 정리하고 있었음.
피의자는 오전에 줬던 3. 종이가방을 가지고 자기자리로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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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종이가방 선물은 피의자가 두고 간 상태 그대로 건들지 않은 상태였음. 그 종이가방을 들고 오는 것을 보니 줬던 선물을 다시 가져가는 모습을 보며 뭔가 포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안도감을 느낌. 더 이상 이 사람을 만날 명분이 사라짐에 기쁜 마음까지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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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늘 마무리 못하셨는데 이제 더 이상 수업은 어려우세요. 이 것은 집에서 마무리 하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하니 “1시 30분에 왔는데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라고 하여 “1시 30분에 오전 수업은 끝나서 잠깐 자리 비웠었어요”라고 말하니 “그때 점심 드시러 나간거에요?”라고 물으며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하길래 “작업 못하신거 바느질 작업만 남았으니 유튜브 찾아보시면 마무리 하실 수 있을꺼에요”라고 하면서 작품을 챙겨주니 대답을 하지 않고
오전에 들고온 김 상자 2개를 들고 친구커플에게 다가가 “수강생 분이시죠? 이거 협찬 받은건데 선물이에요” 라고 하며 친구커플 옆 바닥에 놓고 짐을 챙겨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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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커플에게 말을 할때도 상기된 억양으로 강한 어조로 말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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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퇴근하면서 오면서 ‘자기가 준 선물도 다시 들고 간 마당에 이제 다시는 못 올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음.
오후 7시 20분경
피의자에게 다시 문자가 옴.
수업관련 내용도 아니고, 개인적인 연락이라 판단하여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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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껀수를 만들어서 어떻게든 또 공방을 오려는 시도로 보여 지긋지긋하기 까지 했음. 답을 안하고 무시하면 포기 하겠거니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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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3일, 일]
오전 9시경에 공방에 출근하니 공방 현관 문고리에 종이가방이 걸려 있었음. 어제 피의자가 들고간 종이가방이었으며 포스트잇이 정신없이 붙어 있었음. 포스트잇 내용중 빨간 색으로 별도로 작성한 ‘힘들 때 Call’ 이라는 문구를 발견하고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야 겠다고 생각해서 사진촬영을 하고 남편에게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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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들었던 감정은 피의자가 어떻게든 공방에 계속 찾아오겠다는 예감이 들어 공포감이 극대화 되었으며, 개인적인 연락에 답을 안했으니 클래스 수강 문의를 하는 척 또 연락을 시도할 것 같다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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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가방을 열어보는 것도 무서워서 공방안쪽 한켠에 놓아만 둠.
이 때부터 공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무서워서 수강생들이 없는 시간에는 공방 밖으로 나와있거나 수강생과 함께 퇴근함.
그 이후 3일동안 연락이 없자 이제는 정말 나에게 연락할 껀수가 전혀 없어서 연락을 안하나 보다 라고 생각해서 남편과 함께 안도함.
혹시 다시 한번 연락이 오면 남편이 피의자에게 연락해서 유부녀임을 밝히겠다고 함.
[2022년 1월 26일, 수]
오후 2시 23분
피의자에게 수업 문의 문자가 옴.
남편에게 피의자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고 하며 문자내역을 캡처해서 전송 후 수업을 진행함.
오후 3시 35분
남편이 피의자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임을 밝히며 피해자가 유부녀이니 연락을 하지 말아 달라고 정중히 말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말을 끊고 “그래서요?” “남편이 왜 저한테 전화했나요?””누구세요? 직업이 뭐죠?” 등의 의미없는 질문을 쏟아내길래 “유부녀한테 꽃 선물은 좀 그렇지 않나요?””힘들 때 Call”은 뭡니까?”라고 질문하니 목소리 톤이 격양되면서 올라가길래 순간 녹취를 해야겠다고 판단해서 녹취 버튼을 누름.
★★ 이 부분을 누르시면 남편과 피의자의 통화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링크) ★★
피의자: 아니, 그런데 왜 남편 분이 전화하셨어요?
남편 : 그런데 유부녀니까 꽃 선물이나,
피의자 : 아, 그게, 아, 사장님,
남편 : 힘들 때, ‘힘들 때마다 연락하라.’ 뭐 이런 건 좀.
피의자 : 아, 사장님, 그게 맞아요. 그러면 오해하실 수도 있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제가 꽃집 사장님 있잖아요. 거기 알아서 그것도 판매해 드렸고,
그 뭐야 제가 좀 나눔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티스트들 보면 뭐 그런 거를 하고,
일단 유부녀인 거 몰랐고요. 제가 대화를 나눠본 적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그러니까 말씀 들어보세요, 일단. 일단 들으세요.
남편 : 네, 들을게요. 말해보세요.
피의자 : 고깝게 얘기하지 마시고, 언성도 높이지 마시고, 일단 몰랐으니까.
아무튼 뭐 그렇게 하시고, 얘기를 나눠본 적이 별로 없잖아요, 그분이 말수가
별로 없으시니까. 그렇게 해가지고 아무튼 뭐 제가 저번 수업 때도 참여를 못했고,
아는 형님들 도와드리고 뭐 이렇게 하느라고. 아무튼 그러니까 유부녀인 거는 몰랐고요.
아무튼 그런 거에 대해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제가 아무튼 몰랐던 사실이니까
아무튼 그렇게 하시고 저는 수강생으로 몇 번, 몇 번 가지도 않았어요.
그러니까 두 번인가 이렇게 하고 수강생들한테 그때도 협찬 받아가지고
김 나눠드렸고. 그러니까 뭐 아무튼 지금 알았으니까 오해하시지 않으시면 좋겠고요.
아무튼 남편분이 있으시다고 하니까 제가 그런 거는, 뭐 그런 거에 대해서는
지금 알았으니까요.
남편 : 네, 네. 그러면 이제 뭐 다시 연락하실 일은 없겠네요, 이제.
피의자 : 예. 연락 안 하고요. 그리고 뭐야 아무튼 아내가 일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내가 일하는데 어차피 제가 일적으로밖에 연락을 안 했잖아요. 그건 아시죠?
남편 : 아니,
피의자 : 아니, 그러니까 일적으로밖에 연락 안 해, 그건 맞아요, 아니에요?
남편 : 아니, 포스트잇에다가 힘들 때마다 연락하라 했잖아요. 그게 좀,
피의자 : 아, 그게 뭘, 그거는 아는 동생들한테도 얘기해요. 힘들 때마다,
나 주변에 검사하고 경찰하고 변호사 있으셔가지고.
남편 : 아니, 왜 이렇게 뻔뻔하시지.
피의자 : 뭘 뻔뻔해. 너,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당신. 뭐 하는 사람이에요?
남편 : 뭐 당신?
피의자 : 당신 뭐 하는 사람이에요? 아니, 왜 이렇게 부드럽게 하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시비를 걸고 있어요. 어디 있어요, 지금?
남편 : 아, 갔뿐네, 이거.
피의자 : 아니, 아니, 뭐 하는 사람이세요? 아니,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나 이런 좀생이는 처음 봤네. 뭐 하는 거예요. 당신 이름이 뭐예요?
나 민사 걸라고, 민사 걸게요, 당신한테. 이름이 뭐세요?
남편 : 아, 지금 뭐 하십니까, 지금.
피의자 : 아니, 그러니까 당신은 뭐 하는 건데요. 넌 뭐하는 거냐고 이 새끼야. 뭐야,
이 새끼야! 이런 씨O놈이 진짜! 너 어딨어, 지금.
남편 : (웃음)
피의자 : 내가 흥신소 껴서 너 씨O 어떻게 해줄까! 이런 개O끼를 봤나! 너 어디야!
이런 씨O놈이 건드릴 사람을 건드려야지, 내가 뭘 했어! 야, 개O끼야,
너 지금 어디야!
남편 : 욕 다 했어요?
피의자 : 야, 너 어딨냐고 지금 내가 찾아가게. 나 일하고 있는데.
남편 : 아, 주소 찍어줄 테니까 찾아와라.
피의자 : 너 바로 찍어. 너 도망가면 진짜 죽여 버린다.
남편 : 아, 지금, 지금 바로 찍을 테니까 빨리 와.
피의자 : 어디 있는데? 어디 있어, 씨O놈아!
남편 : 어, 내가 주소 찍어줄 테니까 빨리 오라고.
피의자 : 그래, 개O끼야!
남편 : 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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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마지막 부분에 피의자가 찾아갈 테니 주소를 불러라고 해서. 순간 남편쪽으로 부르지 않으면 피해자에게 갈 것으로 우려되어 당시 남편이 일하고 있던 곳의 주소를 피의자에게 문자로 전송했고 피의자는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냥 거짓말로 남편이 협박 했다고 문자를 남겼으나 녹취록이 있다고 밝히자 태도를 바꿈.
이런 사상을 가진 피의자가 와이프의 공방에 와서 수업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불안했고, 어떻게든 이 사람이 와이프 근처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좋은 어투로 문자를 보내 피의자를 달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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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47분, 5시 5분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수업중이라 받지 않음.
오후 4시 23분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다량의 문자를 보냄
오후 5시 24분
남편이 일을 마치고 와이프에게 운전해서 가는 도중에 피의자의 전화가 왔고 지난 전화에서 욕설과 살해협박한 부분이 있으니 처음부터 녹취를 시작함.
피의자 : 뭐 서로 오해 간에 있었으니까 아무튼 죄송하다고 했으니까 제가 뭐야
OO님한테 문자 날렸는데 답이 없으시더라고 바쁘신가 보니까.
그러면 제가, 제가 드렸던 거 제가 내일 오전에 들려서 다 가져갈게요.
그러니까 제가 저도 이제 먹고 사는데 바빠가지고. 그러니까 내일 공방 잠깐
들렸다가 이제 앞으로 연락 안 할 거니까.
남편 : 아, 그런데 공방을 안 들렸으면 좋겠는데요.
피의자 : 아, 그러면 뭐 어디다 놓을까요?
남편 : 입구에다 놔둘까요.
피의자 : 입구에다가 놓으시면, 그러니까 문 앞에 놓으시면 제가 그것만 가져가고 갈게요. 저도 어차피 앞으로 연락할 일이 없고 그러니까 아무튼 제가 줬던 거 다 문 앞에다,
남편 : 그 뭐야, 김인가 그거는 주고 갔을 건데.
피의자 : 아, 그거는 수강생 분들한테 드린 거예요, 두 분한테.
남편 : 예. 나머지, 그러면 나머지는 드릴게요.
피의자 : 나머지 다 주세요.
남편 : 네, 알겠습니다.
피의자 : 아니, 그게 아니라 문까지 말고, 2층하고 3층 올라가는 사이에 거기 간판 있잖아요.
남편 : 아, 네. 그 뒤에 숨겨놓을게요
피의자 : 아니, 거기 앞에 놓으세요. 거기 어차피 올라가는 사람이 없으니까.
남편 : 네, 알겠습니다.
피의자 : 예, 형님, 앞으로 번창하세요.
남편 : 감사합니다
피의자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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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까지 쌍욕을 하던 피의자가 남편이 녹취를 하는걸 알고 나서는 단정한 목소리로 전화가 와서 선물을 돌려달라고 함. 피의자에게 남편이 “김은 어쩌죠?”라고 하였고 통화를 마친후 피해자에게 ‘김은 수강생분들한테 드렸는데 본인이 받았다고 거짓말 쳤나요?’라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아 피의자는 김을 전달하던 1월 22일날 현장에 남편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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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경
남편이 공방에 도착해서 3. 종이가방에 든 선물 내용을 함께 확인했음. 돌려주기전에 혹시나 물건을 못받았다며 피의자가 연락을 시도할까봐 모든 품목을 모두 촬영해서 증거로 남김.
오후 10시 35분
피의자가 원했던 장소인 공방앞에 3. 종이가방을 놓아두고 그 모습도 촬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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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2일 커플수업을 들었던)에게서 피의자가 새벽1시에 공방인근역을 다녀간 포스팅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제보가 옴. 피해자가 수요일 저녁은 늦게 마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알고 저녁에 온건 아닌지 찝찝한 마음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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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7일, 목]
이 날 공방 방범업체인 세콤에 전화하여 공방문을 안에서 잠굴 수 있도록 담당자를 불러 세팅을 변경함. (기존에는 퇴근할 때만 문을 잠굴 수 있었고, 출근 이후에는 잠금 장치가 작동하지 않도록 세팅되어 있었음)
남편이 불안해 하는 피해자를 퇴근시간에 맞추어 공방으로 데리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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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고 피의자가 피해자를 지켜보는 것이 싫어서, 인스타그램에서 피의자 계정을 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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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30일, 일]
구정연휴 기간 중 남편이 찝찝한 마음에 피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수시로 확인 중 저녁 6시경 피의자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어진 것을 발견함. 그래서 피해자가 카카오톡으로 피의자를 확인하니 피의자의 카카오톡 계정도 사라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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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전화번호 및 SNS을 삭제하는 것을 보고 아직 끝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되어 보안강화를 위해 CCTV를 주문함
[2022년 2월 3일, 목]
오후 3시경 피의자가 공방으로 찾아 옴
공방입구 문을 흔드는 소리가 들려 수강생이 “어? 누구 찾아오신 것 같은데요?”라고 했고 입구쪽으로 나가보니 피의자의 뒷모습이 보였음.
순간 피의자가 왔으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문을 열었으나 피의자라는 것을 확인하자 마자
피해자 : “지금 수업중인데 무슨 일이시죠?”
피의자 : “잠깐 이야기 좀 해요””남편 한테 혹시 이야기 들으셨어요?”
피해자 : “네 들었죠”
피의자 : “그 쪽 남편 다 거짓말 하고 있는거 아세요?””저랑 이야기좀 해요”
피해자 : “수업중이라 지금은 어려워요”
피의자 : “수업 몇시에 마쳐요?””마칠때까지 기다릴 테니까 이야기 좀 해요”
“나는 지금 명절내내 잠도 못자고 이렇게 피해를 많이 봤는데, 책임지고 이야기좀 해야죠”
피해자 : “다섯시 반에 수업 마치고, 남편부를테니까 같이 이야기해요”
피의자 : “남편 부르지마세요”
피해자 : “남편 불러야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지 단둘이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
피의자 : “남편 부르면 너무 화가 날 것 같아요””남편 OOO(지난 남편 문자의 주소)에 있죠?”
피해자 : “네?”
피의자 : “남편 거기 있잖아요 노원구에 있는 OOO(지난 남편 문자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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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남편을 살해협박한 통화 이후 남편이 보낸 주소를 보고 남편 직장이 거기인것으로 알고 남편 직장과 주소도 알고 있다는 것처럼 말해서 협박하는 것으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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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어? 남편 거기 없고, 그날 아마 일 때문에 거기 있었을 꺼에요”
피의자 : (당황하며, 문을 밀고 머리를 넣으며)
“수강생 분들 계신거에요?”
(문을 잡고 있는 피해자를 밀며 공방으로 진입하며, 안쪽에 있는 수강생들에게 다가가)
상기된 목소리로 “여기 쌤 남편이 저한테 엄청난 피해를 입혀서 지금 잠깐 나가서
이야기좀 하고와야 할거 같은데 2분만 시간 좀 주세요”
수강생1 : “저희 지금 수업하고 있는거 안보이세요?””이렇게 들어와서 이러시면 저희도
곤란하고 저희도 지금 돈내고 수업듣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시면 안돼죠”
피의자 : “지금 고소 준비중인데 정말 짧게 이야기 하고 올게요”
수강생1 : “그럼 여기서 이야기 하세요”
수강생2 : “수업시간에 이러시면 안돼죠”
피해자 : “수업중인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피의자 : (피해자를 노려보며) “돈이 그렇게 중요해?””내가 이렇게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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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공방에 진입한 순간부터 계속 한쪽 점퍼 주머니에 왼손을 넣고 있었고 오른손은 부들부들 떨고 있었음. 왼손을 넣은 주머니에 흉기라도 있을 것 같아서 그 손을 빼는지 안빼는지 계속 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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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 (공방 입구쪽 공간을 씩씩거리며 걸어다니면서) “씨O””얌전한척하더니”
수강생1,2, 피해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피의자를 지켜봄.
피의자가 욕을 시작하길래 수강생1이 휴대폰을 꺼내서 녹음을 시도함.
피의자가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공방을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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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격분하고 상기되어 있어 여성밖에 없는 공간에서 폭력을 행사할 것 같은 분위기라 반항하지 못하고 피의자 스스로 걸어 나가는 것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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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나가자마자 수강생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남편을 부름.
올 때 혼자오지말고 경찰을 데리고 오라고 부탁함.
오후 4시 20분경
남편이 공방근처 지구대에 도착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공방으로 가줄것을 부탁함.
지구대에서는 상황이 벌어지기전에 동행하는 것은 힘드니 일단 혼자 가라고 했고 수업이 마치는 시간(5시 30분)에 피의자가 오기로 했다고 하니 그 시간보다는 조금 뒤인 5시 50분경에 경찰차를 공방앞에 대기해놓고 있겠다고 하여 남편 혼자서 공방으로 옴.
5시 30분
피의자가 다시 오지 않아서 공방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렸으나 오지 않음.
6시경
지구대에서 나온 경찰차가 공방앞에 대기하다가 복귀하는 것을 발견함
이렇게는 도저히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고 불안감이 너무 커서 고소를 결심함.
[2022년 2월 12일, 토]
이 날도 어김없이 걱정이 되어 오전 9시경에 남편과 함께 공방으로 출근함.
오후2시 10분경
오전 수업 수강생은 3명이었고, 주문제작관련하여 방문한 손님 1명, 총 4명이 공방에 있었고
수강 2명이 수업을 마치고 나가고, 방문객 1명이 나가자 마자 곧 바로 피의자가 3층 공방입구
앞으로 옴.
남은 수강생 1명은 짐을 챙기며 집에 갈 준비를 하면서 공방에 있는 상황이었음.
피의자는 노크를 하고 몸을 숨김, 대답이 없자 다시 한번 몸을 숨긴 상태에서 노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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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날 피의자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복귀하였기 때문에 피해자가 피의자를 확인하면 문을 안 열열어줄 것 예상하여 수강생이 나가자 마자 노크를 하면 방금 나간 수강생으로 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문을 열것이라 계획하고 몸을 숨긴것으로 추정. 숨어있는 자세가 단순 방문목적으로 보이지 않음. (CCTV 증거가 있으나 피의자의 모습이 담겨있어 공유하기 힘든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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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피의자의 눈앞에 남편이 나타나자 당황하며 피의자가 바로 말을 건냄.
피의자 : “남편분이세요?”
남편 : “누구세요?” 대답을 하지 않자 다시 한번 “누구세요?”
피의자 : “OO(피해자 이름)이 있나요?”
남편 : (네가 뭔데 남의 와이프 이름을 반말로 부르냐는 생각에 불쾌하여) “OO이(피해자 이름)?”
피의자 : “그…그게 아니라 공방 수업문의하려고요”
남편 : “전화로 예약하셨나요?” “이렇게 함부로 찾아오시면 안되요””왜 오셨어요?”
이때 피해자가 무슨일이냐며 옆으로 조용히 다가오자 남편이 신고하라는 신호를 주었고
피해자가 112에 신고함.
피의자 : “그게 아니라…””남편분이시구나…” (궁시렁 거리며 계단을 내려감)
남편 : “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
피의자가 계단으로 내려가자 남편이 공방 옥상으로 올라가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함.
피의자가 공방앞 공사장 앞에서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남편이 그 모습을 사진 촬영함.
약 5분뒤 경찰이 출동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그 동안의 자초지정을 설명함.
경찰이 피의자도 경찰에 피해자를 신고 했다고 알려줌.
당황스러워서 피의자가 어떤 사유로 신고했는지 물으니
피해자가 유부녀인걸 속이고 본인과 만났고 그 점에 대해 사과를 받고싶다고 신고했다고하여
너무 황당한 나머지 경찰앞에서 웃어버림.
공방에서 상황을 정리하고 신고내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경찰에 신고한 번호와 현장에서 경찰관에서 알려준 번호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함. 이 때 남편이 경찰관에게 “피의자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피의자 앞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정확한 번호를 파악하시라” 요청함.
여경이 다시 내려가 피의자에게 번호를 다시 확인했고 여경이 돌아와서 피의자가 짜증과 화를 냈다고 하며 좀 이상한사람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림.
남편은 피의자가 구정연휴에 휴대폰 번호를 바꾸었다고 제보했고, 특별한 직업도 없는 피의자가 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현재 휴대폰을 2개나 쓰는 것을 보고 경찰도 정상적이진 않다고 의심하는 눈치였음
경찰이 스토킹 처벌법에 의거하여 현장에서 ‘경고장’을 발급하겠다고 했고,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주소를 받아적어감. 남편은 공방 옥상으로 올라가서 피의자에게 경고장을 발급하는 장면을 옥상에서 확인함(이때 피의자가 보유중인 휴대폰 번호와 거주지 주소, 주민번호 등 인적사항을 모두 적어간 것으로 보임)
약 15분후 지구대의 여경에게 전화가 왔고 피의자가 공방 수강문의할 때 주고 받았던 전화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함. 번호를 알려주고 통화를 끝냄.
이 과정에서 오전반 수강생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보았고 경찰이 공방에출동하는 모습을 모두 목격하였음. 수강생도 공포감과 불안감을 느끼며 집으로 복귀하였음.
오후반 수강생 또한 공방앞에 경찰차가 출동해 있고 피의자를 둘러싸고 경찰이 경고장을 주는 장면을 목격하였고, 공방으로 올라온 오후반 수강생들이 무슨일인지 묻자 거짓말을 할 수는 없어서 스토킹 피해를 보고 있다고 사실대로 설명하였고 여자 수강생 2명은 매우 놀랐음.
여자 수강생 입장에서 이 공방은 스토커가 출몰하는 위험한 공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 피의자는 다시한번 막대한 영업방해와 영업손실을 초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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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가 지난 2월 3일에 이어 다시한번 공방에 침입시도한 것은 정확하게 오전과 오후 수업 사이의 쉬는 시간(1시 30분에서 3시)이며 이를 알고 피해자가 혼자있는 시간을 노린것이라 사료됨. 이날 현장에 남편이 없었다면 무슨일이 발생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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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현재까지 받았던 피해사항입니다.
피의자가 고소장을 받으면 아마도 한번 더 격분해서 공방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하루빨리 이런 위험한 사람이 체포되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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