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주식부자 이희진부모눈알 혀절단살인 김다운(1984)사건
자동검색어에 #이희진부모눈알 로 검색되는2019년에 발생한 대표적인 잔혹살인사건중 하나다.
나아가 두명을 살해하고 반성하지 않아도 절대 사형선고를 할 수 없다는 한국 사법부의 형량기준을 다시 검증하는 사건이다. 재론하지만, 한국에서는 2명까지 살해하여서는 사형선고를 하지 않는다.
향후 살인계획자들은 이점을 적절히 고려하여 살해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김다운이 무기형을 선고 받은데 있어 죄를 참회하거나 그런것도 없으며,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음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둔것이다.
3명을 살해한 이후부터는 반성을 하면 무기형을 선고한다. 한국 사법부의 생명경시가 도를 넘어서는 지경에 이른것이라 할 수 있다.
희대의 사기범행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이희진에 대한 대리살인이라 칭찬받기도 하지만, 동정받지 못한 죽음이라는 점에서 잔혹한 돈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기도 하다.
20201년 3월 현재 주식부자 이희진은 출소한후 잘 살고 계신것으로 보인다. 출소는 2020년 7월에 하셔서 피해자모임과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 일사부재리 원칙상 이희진이 다시 처벌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투자사기는 대부분 민사소송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 이희진에게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의 소유로 유명해진 20~30억 상당의 부가티 베이론을 매각한 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과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알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이희진의 동생이 사람을 고용해 살해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나돌기도 했으나 결국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름
김다운
출생
1984년 4월 14일
국적
대한민국
직업
무직
신체
177cm, 65kg
가족
부모, 여동생
범죄유형
강도살인,사체유기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범죄를 주도한 피의자. 끔찍하게 시신이 훼손되었고 매우 중한 범죄기 때문에 신상이 공개되었다. 그는 범죄를 계획하면서 자신을 자칭 탐정이라 소개했다.
1984년 4월,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생부와 이혼한 지 오래며, 줄곧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오다가 어머니가 재혼해 의붓아버지와 살았다. 이처럼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학창 시절 특별한 사고나 비행은 없었다고 하며, 오히려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동창인 친구들도 "그냥 조용하고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착한 학생이었다."라고 할 정도였다.
대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 8년 동안 생활하기도 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요트 관련 사업을 하였고, 결혼까지 했었다.
하지만 사업이 망하자 생활고로 인해 결국 이혼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와서는 지인의 소개로 이희진의 아버지를 만났고, 주식에 눈을 떴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뉴욕의 몇몇 식당에서 요리사 아르바이트를 전전한 게 전부였다.
이후 2010년대 중반 맨해튼에 '자신의 7년간 게스트하우스 관리 경험에서 우러난' HS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세워서 재 뉴욕 한인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직원을 모집한다고 내놓은 적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HS컨설팅 홈페이지에 소개된 본사 주소로 명시된 맨해튼의 어느 빌딩에 들어가 2012년부터 있었던 경비원을 취재했는데, 그 경비원에 의하면 HS컨설팅이라는 회사가 입주한 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따라서 HS컨설팅은 김다운이 세운 유령회사인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김다운이 이 유령회사로 무엇을 하려 했는 것까지는 불명이다.
어쨌든 요트사업/보트사업과는 큰 접점 없이 별다르게 두드러질 개인사 없이 미국 생활을 끝내고 귀국했다.
사건개요
2019년 3월 18일, 이희진의 부모가 피살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확인한 끝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자택과 평택시에 있는 창고에서 각각 시신이 발견되었다.
사망한 지 2주가량 지난 상태였다.
사건이 발생한 일자는 2019년 2월 25일로 밝혀졌다. 범인들은 집 안에 있던 현찰 5억 원 가량을 가지고 달아났다.(주. 집에 현금 5억원정도를 보관하고 있는 스케일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부검 결과 살아있는 상태에서 안구 적출, 혀 절단 및 앞 허벅지와 아킬레스건이 찍힌 흔적이 있는데, 이는 죽이기 전에 범인들이 이희진 부모에게 무언가 심문하려던 흔적으로 보인다고 한다.
경찰이 CCTV 추적을 통해 용의자 4명 중 주범 김다운을 검거했다.
공범 용의자 3명은 사건 발생 직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으며, 중국 국적의 인물들로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추적 중이었으나 잡지못해 범죄에 성공한 셈이 되었다.
주범은 인터넷을 통해 공범들을 고용했고 살해 후 시신이 냉장고와 장롱에 넣어진 상태로 이삿짐센터로 옮겨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자식으로 현재 수감 중이며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이희진은, 장례식을 위해 일시적으로 형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가 장례가 끝난 후 다시 구치소로 돌아갔다.
여기에서 직접적인 범죄발단 동기가 된 이희진주식투자 사기에 대해 짚고 넘어가면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주식 투자 애널리스트라고 주장하며 사기 행각을 일으킨, 대한민국의 경제사범이다.
여러가지 별명(닉)을 사용했으며 유명한 것은 "청담동 주식부자, 아싸 이희진" 등이 있었다.
2016년 9월 5일 사기혐의로 구속되었으며, 2018년 3월 19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264억 원, 추징금 132억을 선고받았고, 항소심 결과 2020년 2월 12일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 원, 추징금 122억6700여 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름
이희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6년 4월 4일 경기도 안양시
학력
관양중학교
관양고등학교
가족
아버지 이득수(사망), 어머니 황순자(사망)
동생 이희문
재산
200-300억원대
혼자도 아니고 공범들과 함께 추징보전된 재산이 예금과 200억원대의 부동산과 외제차 3대를 합쳐 약 300억원 대다. 하지만 외제차는 모두 리스차였고 부동산의 대부분도 은행융자(대출)이며 근저당이 잡혀있어서 강제집행 예정대상물이다.추징당한 1600억원은 불법 투자 매매 회사를 세워 팔아치운 액수이지 개인 은닉자산은 아니다.
경력
2011.04.~2014.09. 증권뉴스통 대표
소속
미라클홀딩스(대표), 미라클인베스트먼트(대표)
미라클이엔엠(대표)
직업
기업인 사기꾼
혐의
사기
주범은 "이희진의 부친이 내게서 빌려간 2천만 원(미화 18k$)을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하나, 경찰은 이것보다는 5억 원의 현찰을 가져간 것을 진짜 살해 동기로 보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분석에 따르면, 그 5억의 현찰은 이희진 일당이 사기로 얻은 불법 수익의 일부이며, 이러한 이희진 발 불법 편취 재산이 제대로 환수되지 않았으며 김다운은 이러한 미환수 재산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공범 3명 외에도 뒷수습을 도운 2명이 더 있다고 한다.
피살자 중 이희진의 어머니의 시신은 범행이 일어난 자택에 남겨두었지만, 아버지 시신만 이삿짐센터를 동원해 운반, 평택 어느 시골 창고에 유기하였다.
그 창고 주변은 시골답게 인적이 드물어서 밤만 되어도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곳이었다. 결국 이희진 부친의 시신이 1달간 유기된 것을 알게 된 마을 주민들은 당연히 경악했다.
그리고 주민들은 이후 수상한 남자(김다운 본인 혹은 김다운의 관계자)가 무슨 가방을 태우는 걸 목격하고, 그 냄새가 고약해서 물건을 태우는 남자를 지적하니 물건을 다 태우지도 못한 채로 도망가버렸다.
이 가방은 U사의 제품인데, CCTV에 찍힌 범인이 살인을 저지른 뒤 나오는 모습에 범인이 맨 것으로 포착되기도 하였다. 이 가방의 정체는 이희진이 자신이 보유했던 스포츠카를 처분할 때 받은 대금, 즉 문제의 5억 현찰을 담은 가방으로 알려져 있다. (주. 따라서 물건을 태운 사람으로 이희진이 지목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당시 해외차 딜러가 나와서 이희진이 차 대금 현찰을 가방에 넣어가더라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범행 후 카톡으로 이희진의 어머니를 가장하여, 이희진의 동생을 불러내 만났다고 한다.
인터넷엔 이희진의 부모가 이희진의 차명계좌를 갖고 있으며, 그 돈을 이희진에게 상속시켜 돈을 받아내려는 사람이 배후에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경찰은 10억 원의 거액 현찰을 가진 동생도 강도 범행의 대상으로 삼으려 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등, 여러 가지로 범인의 주장이나 범행 전후 행동이 복잡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후 수사에서 피의자가 범행 1년 전부터 이희진의 가족 관계와 재산 등을 알아본 정황이 드러나면서 계획적인 살인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주범 김다운이 범행 후에 이희진의 동생인 이희문까지 납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 창고 주변 마을 사람들은 김다운이 창고를 임대하고, 문제의 냉장고를 입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다운이 고용한 걸로 추정되는) 창고 관련 사람들이 오더니 또 다른 좁은 칸막이 공간을 그 창고 내에 세웠다고 증언했다.
김다운은 이 공간에 대해서 요트 사업 관련이라고 에둘러 댔지만, 창고의 입지환경 등으로 미루어볼 때 정황상 김다운이 이희문을 납치해서 심문하거나 살해할 범죄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공간일 가능성이 높다.
그가 검거된 이후 이희진 부모 살해에 대해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일관되게 진술해 왔으나, 경찰은 계획범죄라고 결론지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범 김다운이 부모 살해 후 동생 이희문을 납치하겠다고 의뢰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범이 이희문을 만난 당일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2000만 원 줄 테니 오늘 작업합시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는 범행 후 이희진 동생을 만났던 것에 대해 "사실 범행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막상 만나고 보니 입이 안 떨어져서 개인적인 얘기만 하고 돌아왔다"라고 진술해 전략적 감형을 노렸다.
또한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정 부분 계획이 있었는데, 내가 죽인 건 아니었다."라는 인터뷰를 기자들 사진 포화 속에서 하기도 하였다.
집 안에서는 표백제가 발견되었으며, 범행 당일에는 외출한 이희진 부모가 귀가하기 전 주범이 표백제를 들고 미리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
주범은 이희진의 부모를 휴대전화기로 몰래 촬영하고, 차에 위치 추적기까지 달아서 수 차례 미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그 이전에도 자칭 탐정이라고 하면서 범행을 도와줄 공범을 찾기 위해서 사람들을 수소문하기까지 했다.
결국 고용한 건 조선족들이었지만, 초기에는 사설 경호업체에 의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호업체들에게는 악질 채무자에게 돈을 회수하려고 한다고 협박을 도와달라거나, 실제 작업은 자신이 할테니 감시만 해달라는 등의 요구를 했으나 불법행위에는 협조할 수 없다며 거절당했다.
이희문을 만날때 '혹시 싸움이 나면 말려달라' 라는 의뢰에 응한 경호업체 직원과 대동하여 이희문을 만났으나, 이희문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면서 이희문 납치에는 실패했다.(주. 사람죽이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희진 피해자의 여론을 확인이라도 하고 싶었던 건지, 이희진 피해자 대책위원회 대표 박○○씨와 만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오랫동안 계획한 범죄는 맞지만, 부가티 자동차 판매대금을 받은 날 범행한 것은 우연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2019년 8월 30일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으며, 2020년 3월 16일 결국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즉시 형량을 이유로 항소하였으며 2020년 9월 10일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고 피고인이 1심의 사건 병합 당시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하였으나 이를 간과하고 넘어간 사실이 확인되어 정말 보기 드물게 2심에서 파기환송되어 1심으로 다시 돌아가기도 하였다. 즉,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게 되면, 검찰은 이를 무시하지 않고 반드시 법원에 결정절차를 거쳤어야 하나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2월 10일 파기환송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19년 3월 25일, 그의 의붓아버지, 어머니, 이모 등 그의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혀졌다. 김다운이 살인해 훔쳐간 5억 원을 보관한 김다운의 어머니는 아들의 검거 소식을 듣고 돈을 옮길 계획을 세웠다.
김다운의 어머니는 일부의 돈을 김다운의 이모에게 주었고, 그 돈을 다시 김다운의 의붓아버지 차량으로 옮겼다.
의붓아버지는 차량 깊숙한 곳에 이 돈을 숨겼다고 한다. 김다운의 어머니는 경찰에 2억 5,700만 원을 반납하고 나흘 전 김다운이 맡긴 돈 일부를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 순서는 이희진 부모를 고문하여 돈과 관련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였으나, 정보획득에 실패하자, 살해하고, 이희진의 동생인 이희문을 납치할려고 하였던 것으로 범죄전문가는 해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취재에 따르면 그의 범행 동기는 사적제재보다는 수익 편취를 위한 범죄에 가깝다.
법망을 회피해 환수되지 못한 이희진의 은닉 재산을 자신이 먹을 목적으로 벌였다는 것이다. 그도 그저 남의 돈을 빼앗으려 한 범죄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고용당한 중국조선족 동포는 자신들은 살해행위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의 범행 동기나 법적 정당성과는 별개로, 결과적으로만 보면 이희진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울분을 대신 풀어준 사적제재 비슷하게 되었다.
이희진 피해자들은 이희진을 살해하든, 그의 부모를 살해하든 일종의 복수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희진의 부모에 대한 여론은 비록 살해당한 피해자들이지만 그들을 추모하거나 부모를 잃은 피해자 유족인 이희진을 동정하기는커녕 되려 팝콘이나 뜯으면서 조롱하면서 꼴 좋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이희진은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몇백억 대의 금융사기를 저질러 많은 피해자들에게 가정 파탄이나 심하게는 자살, 암투병 등의 결과를 초래한 범죄자이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이 이슈화가 되면서 이희진의 측근도 자살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설날 당일인 2월 5일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처음엔 그래도 '가족이 뭔 죄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부모도 사기 행각의 공범으로 밝혀진 데다가 처벌은 기소유예로 끝났다. 대신 어머니 황순자가 대표로 있었던 K인베스트먼트 법인이 벌금 5천만 원에 처해졌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기는커녕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하며 제 자식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최소한의 동정론도 거의 사라졌다.
그래서인지 다른 살인범들에 대해 비난보다는 옹호 여론이 많은 편이다. 김열사, 김기서 등 그를 옹호하는 별명이 생겨났으며, 피해자들의 장례식은 소수의 조문객만 왔고 취재진의 방문도 막은 채 자기들끼리만 조용히 숨어서 치러졌다고 한다. 이호성 네 모녀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비명횡사한 뒤 마지막 가는 길에조차 제대로 애도도 받지 못한 채 초라하게 처리되었으니, 모든 것은 결국 자업자득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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