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동재개발,괴정5구역,양덕4구역,우동3구역:지방하이엔드아파트

올인부동산|2021. 6. 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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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에 대들다가 짤렸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조합이 2021년 5월 11일 시공사 해지 총회를 열어 DL이앤씨 컨소시엄(DL이앤씨·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과 계약을 해지했다.

가만히 보니 이들 컨소시엄에는 하이엔드브랜드가 없다.

롯데건설이 르엘 브랜드가 있기는 하지만, 강남이 아닌, 광주 촌구석에 제1호 르엘브랜드를 달수는 없었을 것이다. 현재 롯데건설은 반포우성,대치2지구를 그 타겟으로 하고 있다.

#르엘신반포아파트가 그것이다.

롯데가 금색을 좋아하는것은 사실이다. 아파트 도색도 금색,똥색으로 통일한 것 같다.

결국, 조합원들이 건설사 3개가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가 없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물론 돈을 토해냈을지는 잘 모르겠다.

이곳은 광주 광천동 670 일대 42만5984㎡에 5611가구를 공급하기로 돼 있는 광주 최대 재개발 사업지다.

조합원들이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조합 측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조합원 60% 이상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존 시공사와 계약 해지를 원한다고 답했던 것이다.

이것도 계약해지비용을 감수하고 추진하겠다는 조합원들의 의지와 수준이 반영되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기존 시공사 측은 조합원들의 브랜드 교체 요구가 '지방에는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다가 계약이 결국 해지됐다.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해지 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인 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우동3구역 2차 수주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캔디주: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다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라는 하이엔드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괴정5구역 재개발 조합도 지난 3월에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시공사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존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다.

이 밖에 창원 양덕4구역이 올해 시공사를 기존 동원개발에서 롯데건설로 바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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