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재건축보다리모델링DB(2022)

올인부동산|2022. 7. 23. 18:13
반응형

유튜브:부동산뉴스비평


아파트리모델링은 수익성은 낮아도 1)새아파트에 살다 죽을 수 있는 영광 2)지하주차장공간 극대화 3)재건축초과이득세등 뜯기는 세금이 적은데다 4)추진, 개발 속도가 빨라 벽에 똥칠하기전에 3-4년 새아파트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정쩡한 재건축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수익성 한계라는 이유로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쌍용건설이 재빨리 해당 시장을 공략하며 수익 챙기기에 나섰다. 때문에 방배 쌍용예가, 당산 쌍용예가, 도곡 쌍용예가, 밤섬 쌍용예가 등을 준공하며 쌍용건설은 현재까지도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 건설사로 남아있다(*주. 이래서 선발주자의 위대함이 돋보인다.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단지들은, 이미 경험이 있는 쌍용건설에 모두 맡기고 있다.

#아파트리모델링종가집 이라고 마케팅하고 있으며, 제대로 먹히고 있다. 아크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해서 대박을 터트린 대림건설이 하이엔드 아파트를 한참동안 싹쓸이한것이 그 선례다.

당분간 쌍용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은 싹쓸이 할 가능성이 있다.)

뒤이어 뛰어든 건설사가 포스코건설이다.

이미 2014년 전담팀을 꾸리고 지난 2015년 리모델링 사업 첫 수주(분당매화마을1단지)를 한데 이어 해당 시점부터 올해 1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업계 최다 리모델링 수주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준공 단지는 현재 서울 강남구의 개포 우성9차아파트(현재 개포 더샵 트리에) 1건 뿐이다.

이 단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2022년 7월 19일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시공사 선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반응형

2022년 9월쯤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면 이곳은 한화건설의 첫 단독 리모델링 사업지라는 상징성을 가지게 된다.

앞서 한화건설은 2022년 1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며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건설사들 리모델링 수주 경쟁 치열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도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5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단독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2022년 8월쯤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리모델링 전통 명가인 쌍용건설과의 컨소시엄으로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리모델링 사업 시작을 알렸고, 컨소시엄에서 벗어나 단독 수주도 앞둔 상태다.

2022년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들인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6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돼 첫 단독 수주를 앞두고 있다.

2022년 9월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 선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에서 추진중인 아파트리모델링 현황을 공부해서 자금 여력이 되면 진입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재건축 보다 추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만족감이 크다.

이들 건설사들이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리모델링 단독 수주에 성공한다면, 국내 건설산업에 큰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상위 11위 내의 모든 건설사가 완전히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6위), SK에코플랜트(10위), 한화건설(11위) 만이 그동안 리모델링 단독 수주 실적이 없었다.


이들 건설사가 그동안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던 이유는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과는 다른 공사 방식 때문이다.

모든 건물을 철거 후 착공에 들어가는 재건축, 재개발과는 달리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의 뼈대 만 남긴 후 공사를 진행한다. 당연히 공사의 난이도가 높아 마진율이 낮다.

특히 지하 주차장이 뼈대를 남긴 상태에서 없던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공사로 시공 경험이 없는 건설사는 리모델링 경험이 많은 건설사 손을 잡은 뒤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수주에 나서는 형태를 보여왔다.(주. 컨소시엄 형태로 하는 것은 시공기술을 배우려는 일환으로 읽혀진다. 포스코와 기타 시공사...이러면 포스코가 메인이고, 쌍용건설과 기타 시공사...컨소시엄이면 쌍용건설이 메인이라는 뜻이다.)

앞으로 정비사업에서 리모델링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중견 건설사들도 다양한 형태로 리모델링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서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많은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덩달아 건설사들도 리모델링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더욱 치열해지고 큰 시장이 설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계속 오르는 리모델링이라도 된 새아파트에 살다 죽자. 재건축아파트는 세주다 판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