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옥계산불 방화토치범신상
올인부동산2022. 3.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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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라는 주민들의 진술이 있는데, 본인이 아닌 주변에서 정신이상자라고 하면 신빙성이 높다. 불을 내기 위해 수개월전부터 정신질환자 행사하는 고수범인지,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높은 문재인정부 타격을 입혀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인지 같가지 추측이 난무하다.
강릉 옥계 산불은 60대 남성 A 씨가 토치로 불을 질러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산불 직후 A 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에 A 씨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또 경찰은 A 씨가 정신이상자라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정신병력이 있는지 등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방화 혐의로 체포된 옥계면 남양리 주민 A(60)씨는 “주민들이 수년 간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2022년 3월 5일 오전 1시 7분께 “A씨가 토치 등으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에게서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이날 산불 대피 중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B(86·여)씨의 아들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B씨는 보행 보조기를 끌고 주민들을 따라 경로당으로 피신하던 중 밭에서 넘어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6시께 사망했다. B씨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고 거동도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람 타고 확산하는 강릉 산불/ 이하 연합뉴스
바람 타고 확산하는 강릉 산불
2022년 3월 5일 오전 1시 20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당국은 진화인력 50명과 소방차 19대를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은 주변으로 빠르게 번졌다.
이 불로 축구장 면적(0.714㏊) 84배에 달하는 산림 60㏊(60만㎡)가 불에 탔고, 주택 4채가 전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최고단계로 진화중이지만 계속 진행중이어서 역대급 피해를 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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