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일락카페여주인향수병살인사건(2006):범인출소

올인부동산|2021. 9. 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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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부동산뉴스비평


참고로 라일락 꽃말은 첫사랑, 젊은날의 추억이라고 한다(암기필수)

 


개요 : 2006년 9월 제주도라일락카페 여주인이 성기에 향수병뚜껑이 삽입된 채 목졸라 살해된후 천으로 덮여져 있었던 사건, 범인은 수형생활을 마치고, 2021년 9월 출소하여 당신곁에 있다.


라일락카페 점주의 음부에 삽입되어 발견된 18센티가 넘는(실제 상당히 긴 향수병 뚜껑이다.)

1. 이 사건은 라일락카페(주점의 별칭으로 보인다.)아들이 그알에 사건을 제보하면서 방송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아들이 최근 몇일동안 어머니의 꿈에 시달렸고, 어머니가 특정 차량으로 안내하고 트렁크에 여성의 시신을 안내하였고, 트렁크를 열어보니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아들입장에서는 가해자의 출소전에 또다른 살해사건에 대한 수사를 해결해 달라는 청원적 의미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미심장한 꿈을 반복하여 꿈을 꾸게 되자,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여 복역중인 범죄인의 출소날짜를 확인해보니 2021년 하반기경에 출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보통 이러한 꿈을 경시하고 무시할 수도 있으나, 무속적 관점, 성경적 관점에서 보아도 유의미한 일이다.

범죄등, 자연수명전에 사망한 사망자들은 영혼이 자연수명 전까지 이승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각종 굿에서 무당들이 조상의 혼을 호출할수 있는것도 혼이 이승에서 사랑하는 사람 주변에 떠돈다는것은 상식에 가깝다.

꿈이긴 하지만, 라일락 카페 점주인 어머니의 혼이 또다른 피해자의 영혼까지 안내한 것이 아닐까.

2. 일단 사건의 순서는 소주방살인사건이 먼저고, 라일락 카페 점주 살인사건이 후자이다.

문제는 이 변태적이고, 보통의 살인의 평범성에서 이탈한 "유사한 사건"이 한달안에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수사기관들은 동종범인의 살인사건이자, 연쇄살인사건으로 취급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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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일락카페 살인사건은 1심에서는 무죄, 2심에서는 살인죄가 인정되어 15년형을 선고하였다는 점이고, 소주방살인사건은 사건연계성이 부정되어 무죄,미제사건으로 남았다고 한다.

제주경찰등 당시 수사담당자들은 라일락카페점주살인범행이라고 믿고 있으나, 명확한 증거나, 자백이 없고(=오히려 강력한 저항을 하고, 심지어 거짓말탐지기 수사도 진실반응이 나와 완전히 접었다고 한다.)

주변 목격자도 없어 15년가까이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범인으로 특정될수 있었던 것은 피해자의 손톱안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면서 유죄로 전환되었다. 나아가 현장담배꽁초에서도 발견됨으로써 고씨가 여주인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여주인 손톱안의 고씨 디엔에이는 저항과정에서 들어간것으로, 수사과정에서 이런 경우는 강력한 살인행위등 위력에 대한 저항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정사실화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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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단 결과론적으로

- 라일락카페여주인 살인사건은 진범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자신은 이 사건의 진범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출소후 재심을 주장하겠다고한다. 심지어 그알에서 방송한 고씨의 치열한 재심준비상황만 보면 정말 이 사건의 살인범이 아닐것이라는 강력한 신뢰성도 가지게된다.

- 제주도 고향의 어머니 집으로 소법전과 각종 재심서류들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출소후 본격적으로 재심신청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심지어 감옥에서도 법원에 재심신청을 하였으나 기각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재심관련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면 자신이 어떻게 억울함을 주장했는지 알수 있겠으나, 방송은 그것까지 추적은 하지 못한 한계를 보였다.

대부분 재심은 매우 인정되기 힘들고, 심지어 화성연쇄살인사건도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과정상 폭행등 강압수사, 나아가 명확하지 않는 증거들을 꿰어 맞춤으로써 중대한 형사절차를 위반한점이 증명되었기때문에 불가사의하게 가능한 것이었다.

- 라일락카페여주인 살인범죄 재심에서 승리하기위해서는 본인이 아닌, 진범이 잡혀서 범행을 자백해야만이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으나, 그것은 쉽지 않아보인다.

 

 


 

 

 

4. 재심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방송에서는 자신을 고씨의 교도소 동기라고 밝힌 제보자는 제작진에게 “(라일락 카페 살인사건) 1심에 무죄 받고 뒤집혀서 15년 받았는데 담담하더라. 이 양반이 범인은 맞구나 생각했다며 ”고 씨가 말도 없고 직선적이고 날카롭다. 누구랑 잘 어울리지 못했다. 이 사건 말고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했다. 한 번 빠지면 푹 빠지더라. 사귀는 아줌마가 있다고 자랑했는데 잘못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1) 억울함도 없고 담담하길래 범인이라 생각했다.

(2) 직선적이고 날카롭다 (= 이런 성격은 거짓말 탐지기를 통과하지 못한다. ), 어울리지 못한다.

(3) 라일락 카페살인말고 사귀는 아줌마 있었다. 아줌마다.(소주방살인피해자는 48세 아줌마다)

(4) 사귀는 아줌마가 잘못됏다(= 사망했다. ) 그 아줌마가 소주방 피살여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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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범인은 누구? 동일범인가?

- 고씨와 최초 감옥에서 맞닥드린 동료수감동기가 고씨를 관찰한 결과 자신의 살해 행위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거나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통 감방에서 동료수감생들과 이러쿵 저러쿵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억울함이나, 범죄경험을 말하기 마련인데( 같은 수감시설에는 동종범죄자들끼리 수감한다는 점에서 ) 최초 수감된 이후부터 범인 고씨가 자신의 판결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지 않고 수긍을 했다는 점은 중요한 대목이다. 동료수감자의 판단은 비교적 정확하다고 할수 있다.

 

 

- 심지어, 이 살인사건 말고도, 자신이 사귀던 여자가 "안좋은일이있었다" (= 사망했다는 의미)로 이해되는 발언을 했다는 수감동료의 발언은 진실성을 더한다. 그러나 이런 제보들로만으로는 명확한 물증없이 소주방 살인사건의 추가피해자로 단정할수도 없다.

- 범인 고씨가 재심을 준비하기 시작한것은 출소가 임박 한 시점이라는 점도 그렇다. 특히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다는 점은, 1심판결문을 핵심 근거로 해서 재심을 준비하는것으로 보인다. 1심에서는 고씨가 무죄인 이유에 대해 다양하게 열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2심과, 3심을 거치면서 유죄로 확정되어 결과를 뒤집기는 어렵다.

- 고씨가 특수절도등 절도 부분만 10범이상이 되기때문에 이미 범죄습성은 몸에 베어있는 것은 사실이나, 절도나 강도등과 살인은 범죄레벨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고씨가 엉겹결에 살인했다고 볼수도 있다. (고의 살인 말고 말이다. ) 따라서 일반 잡범들은 품성이 범죄화가 되어있을지라도 살인죄를 범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고씨가 재심을 격렬하게 준비하는 정도라든가, 거짓말 탐지기를 회피할 정도의 상황을 보면, 라일락카페살인이나, 소주방사건의 살인범이 아닐 가능성도 비교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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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저지른후에도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통과하는 상황 : 충분히 가능하다?

감정의 요동이 없는 살인녀: 거짓말탐지기조사에서 진실반응으로 혐의를 벗었다. "살인했어요" 아닙니다 (진실반응: 주파수 조용 )

 

 

- 수감동료는 “(라일락 카페 살인사건) 1심에 무죄 받고 뒤집혀서 15년 받았는데 담담하더라. 이 양반이 범인은 맞구나 생각했다며 ”고 씨가 말도 없고 직선적이고 날카롭다. 누구랑 잘 어울리지 못했다. 이 사건 말고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했다. 한 번 빠지면 푹 빠지더라. 사귀는 아줌마가 있다고 자랑했는데 잘못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라면서, 고씨의 성격에 대해 말한 적있다. 이런 독특한 성격은 거짓말 탐지기를 회피할 수 있을정도로 냉정한 스타일일수도 있다.

- 라일락카페검증을 하기전에 먼저, 해당 소주방으로 고씨를 데려갔는데 강력하게 저항을 했다고 한다.

- 정리하면


(1) 라일락카페여주인과 같이 담배피고, 술을 마신 흔적이 있다. DNA가 담배에서 발견되었다.

(2) 피해자의 손톱에서 고씨의 DNA가 발견되었다.

(3) 고씨는 훔친 수표로 중국집에서 짜장면 시켜먹다가 인근 모텔에서 체포되었다.

(4) 체포될때 야한 잡지 보고 있었다. 야한 잡지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은 성적으로 관심이 매우 많다는 소리고 성범죄의 가능성이 체화되도록 머리속에 그려넣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전과 10범이 성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현장에서 체포될 상황에서도 보고 있었다면 이미 성적으로 관심이 많은 범죄자 유형이라, 이 향수병두껑 사건과 소주방살인사건과도 충분히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5) 고씨는 전과 10범이 넘는 범죄가 습관화되어 있으며, 택시기사를 할때도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3군데이상 전전하면서 정착성도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간"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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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래 이런 범죄유형들이 워낙 거짓말을 잘하고, 이미 수감경력이 있으면, 거의 법학박사 수준이 되어 있기때문에 각종조사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형사들 머리위에서 놀기때문에 일정정도 구멍을 빠져나갈수 있었다고 보인다.

(7) 라일락 카페 여주인이나, 소주방 여주인 살인사건은 "물이라는 소재"와 속옷을 훔쳐가고 나체상태로 타월이나, 수건, 슬립을 덮어 두었다는 점에서 유사한 범행수법으로 동일 수법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한달내에 거리상으로도 매우 가까운 지역이기때문이다. 물론 "물"이라는 소재는 범죄인멸의 수법이라 할 수 있다.

소주방 여주인은 실내에서 살해하고 주방으로 시신을 옮겨 갔기 때문에 당연히 증거인멸과 연관이 되고, 성폭행 이후에 질내부를 세척하여 증거를 인멸하였을 수 있다.

(8) 라일락카페에서 등장한 분무기와 양동이 물은, 범인의 변태성이 반영된 것으로, 피해자의 옷을 벗기고 음부를 혀로 핥거나 도구를 이용한 유사강간행위로 나아갔을 가능성이 크다.


 

 

혀로 핥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자, 가까운 거리에 있는 향수병을 발견해 뿌릴것을 생각했고, 그전에 피해자의 음부를 씻어 내기위해 같은 방에 위치한 분무기와 양동이에 물을 떠와서 성기를 씻어냈을 것으로 보는것이 상식이다.

무슨 특별한 고차원적인 이유를 가져다 대고, 변태성을 극대화하려고 하나 단순한 이런 이유일 뿐으로 보인다.


(9) 분무기로 여성의 음부를 세척하고 혀로 핥다가 이후 향수를 음부에 뿌린다음 20센티에 육박한 향수병 뚜껑으로 피스톤 삽입행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씨가 체포당시에 보았던 음란잡지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야설 스토리이기때문에 이미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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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범죄경력이 많은 전과10범 고씨는 감방에서 범죄선배들로부터 증거인멸의 최고봉은 물로 씻어내는것이 특효라는 것을 들어 알고 있었기때문에, 물은 증거인멸도구로 친화적이다.

(10) 피해자의 DNA가 음부에서 발견되지 않아 강간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는데, 양동이를 떠올정도면, 질내를 강하게 세척했을수도 있겠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발견되지 않는것도 아니지만, 양동이 물정도면 질내 정액세척에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양동이 물을 한번만 떠왔는지 수차례 떠왔는지 알수도 없는 노릇이다.

 

 

(11) 결과적으로 고씨는 감방에서 이미 증거인멸등의 지식이 갖추어져 있고, 평소에도 야한잡지를 즐겨보는 성범죄가 충분히 가능한 혐의자이다. 따라서 범행방식의 시그널은 쉽게 바뀌지 않는 점을 고려할때 소주방사건도 동일범이라고 할 수 있다. 거짓말 탐지기의 맹신에서도 벗어나야겠지만, 당시 거짓말 탐지기 진실 반응이 모든 혐의를 벗게하는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하는데, 샤론스톤에 버금가는 말이 극도로 적은 범죄자의 성격이 기계에 반영못시켰을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이 결과에 의존하는것도 바람직 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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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처를 방송에서는 심각하게 분석하는데 단순하게 접근하자. 마주보고 술마시다가 피해자 머리카락을 잡고 식탁에 이마를 처박은 것이다. 딱 보면 모르는지...도구를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한심했다.

 

 


 

피해자의 손톱에서 고씨의 유전자 DNA가 발견되었다.

 



제주라일락카페 여주인 정옥희 살인사건 전말


2006년 제주에서 발생한 라일락 카페 살인사건과 소주방 여주인 살인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일락 카페에서 살해당한 여주인의 아들은 모친을 발견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철문 앞으로 내려가니까 문이 안 열리고 바닥에는 물이 이미 차 있었다”며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안에서는 벨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뒷문으로 카페에 진입한 아들은 피해자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 카페 바닥에는 11㎝ 높이로 물이 차올라 침수돼 있었고, 귀중품 서랍은 뜯겨 나간 상태였다. (즉, 살해후 귀중품에 대한 집착이 있었음을 알수 있다. 뜯어서 가져갈정도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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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옆에는 물 바가지와 분무기가 놓여 있었다. 부검도 직접 참관했던 아들은 “어머니 향수병이 음부에서 나오더라. 가해자의 정신이 일반적이지 않다. 진짜 묻고 싶은 건 단 하나다. 도대체 왜 죽였는지”라고 말했다.

 


 

 

2006년 9월 이사건의 범인은 어머니의 가게에 손님으로 왔던 택시 기사 고 씨로 특정되어 수십명의 형사들이 은신한 모텔을 포위하고 긴급체포했다. 그는 사건 발생 보름 만에 검거되었다.

 

살인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범인이 잡혔어도 여전히 아들은 해결되지 않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라일락카페 점주 여주인 피살자 정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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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라일락 카페 사건 발생 22일 전에, 옆 동네 소주방에서도 여주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가까운 거리, 주점 여주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비슷한 범행 수법까지. 두 사건을 두고 당시 지역 언론에서도 동일범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고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다행히도 2심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하게된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 피해자유가족만 볼수 있는 판결문이 공개되었다. 간과할수 있으나 자세히 보면 이렇다.

" 피고인의 이 사건 살인의 점은 뚜렷한 동기도 없이 카페 여주인을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서 범행의 방법 및 결과에 비추어 죄질이 극히 불량한점, 그런데도 피고인의 경찰 이래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이 사건 살인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 피해자의 유족들이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 줄 것을 탄원하고 있는점, 피고인이 나머지 범행에 대하여도 피해회복을 위하여 노력한 흔적이 없는 점등에 비추어 피고인을 엄벌함이 마땅하다.

다만 피고인의 강간살인 및 강도살인의 점에 대해서 이유에서 무죄가 선고되는 점과 기타 피고인의 나이, 성행, 가정환경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참작하여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

무죄부분


피고인에 대한 이 사건 공소사실중 강간살인 및 강도살인의 점의 요지는 위 2의 가항 기재와 같은데, 위 공소사실은 위 2의 다 (3)항에서 설시한 바와 같은 이유로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하여 형사소송법 제 325조의 후단에 의하여 무죄를 선고하여야 할 것이나, 위 공소사실에 포함되어 있는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한 이상, 주문에서 따로 판시하지 않는다.

캔디주) 여기에서 강도살인의 점도 인정하지 않은점도 특이하다. 강도살인은 절도범이 피해자를 폭행하여 금품을 탈취하는 것을 말하는데, 피해자의 곳곳에 난 상처에 대해 공격피해상황을 인정하지 않은점은 비상식적이다.

 

 

만약 인정하지 않은 이유가 가해 도구를 특정하지 못했거나, 가해 흉기를 증거로 압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 앞으로 이런식의 판결이라면 아주 황당한 판결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범인이 흉기를 사용하고 챙겨가버리면, 더이상 강도살인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인데, 강도살인과 그냥 살인은 형량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라일락 카페 점주 여주인 살인사건은 "그냥 목졸라 살해한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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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시신을 덮어놓았다. 덮어놓은것은 이불이 아니다.

 


 

고씨는 라일락점주에서 훔친 수표로 짜장면을 시켜 먹다가 덜미가 잡혔다. 범죄 전과자가 기본적인 실수를 한것이다.

 


고 씨의 검거로 소주방사건까지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다는 당시 수사 관계자. 당시 두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결국 먼저 있었던 소주방사건은 왜 아직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을까?

 

두 사건의 여러 유사점 가운데에서도 가장 특징적인 흔적은 물이었다.

 

 

 

라일락 사건보다 22일 전에 발생한 소주방사건에서는 피해자 근처에서 물이 가득 든 양동이가 여럿 발견되었고, 현장을 물로 정리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고씨는 야한잡지를 체포직전까지 보고 있다. 이 성범죄와 완전히 구별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판결문에는 범죄인의 범죄전력이 자세히 연결되어 있다. 1993년까지 범행이 지속되었다.

아마 라일락 점주살인이 2006년에 발생하였고 이때 수표절도가 발생했다. 그 기간중에는 처벌 전력이 없는것으로 보아 휴식기일까?

그렇지 않다.

수많은 절도가 있었을 것이나 적발이 안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인다.

범죄유형도 천편일률적으로 유사하다. 술집 여주인을 상대로 한 전형적이고 판에박힌 습관성 범죄이다.

기존범죄에 성적취향범죄가 가미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같다.

참고로 라일락 카페 점주피해자도 여주인이다. 뭐 이정도면 범죄 휴지기가 상당히 있었고(=휴지기라기보다는 범행체포가 안된 기간이 길었고) 이 기간중에 고씨에게는 성적,성벽이 이 범행에 추가되엇다고 분석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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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술집 여주인에게 가해진 폭행, 욕설, 술값떼먹기 인것으로 보아, 라일락카페 여주인에 대한 가해행위도 충분히 예상해 볼수 있는것이 인지상정이다. 기존의 절도범죄 + 유사강간행위로 진화했다고 분석하는것이 정확해 보인다.

 

 

 

대부분의 피해자가 술집 여주인들이다.

 

1심이 무죄로 판단된 근거

이정도면 역대급 진술아닌가? 무죄라고 판단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다, 매일 목욕탕 가는 이상한 아줌마들이 있다는것도 신기하다. 하여튼 아줌마들이란..

 

 

 

 


22일 후 발생한 라일락 카페 사건 현장은 어땠을까?

이 사건에서도 역시, 피해자가 발견된 내실에 물이 가득 담긴 물바가지와 분무기가 발견되었다.

심지어 지하 카페 바닥에 11cm 높이로 물이 차올라 현장은 침수가 되어 있었다. 두 사건에서 발견된 평범하지 않은 범인의 흔적, ‘물’이 발견된 것은 과연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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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11센티까지 찰정도였다.

피살 현장 모습 1

 

 

 


 

 

피살 현장 모습 2

피살 현장 모습 3

- 재떨이에서는 고씨 범인의 DNA가 발견되었다. 술마시면서 이야기를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더욱 정확히 두 사건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범행 장소인 소주방과 카페 현장을 세트로 만들었다.

재현된 현장을 살펴보던 프로파일러 눈에 들어 온 또 하나의 공통점, ‘바디커버링’이었다.( 좀유식해 보이기는 하지만 )

두 사건 모두 물로 현장을 정리한 뒤, 수건 등을 이용해 시신을 덮었다.

 

 

범죄 심리 전문가는 범행의 계획과 수행 과정보다 범행 이후 뒤처리 과정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범인의 패턴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물과 바디커버링을 포함해 사건 현장에 드러난 범인의 특징을 추려낼 수 있었다. 과연 두 사건에서 나타난 특징점들은 미제사건으로 남은 소주방 살인사건에 어떤 단서가 될 수 있을까?

프로파일러는 “음부에 이물질 삽입을 하는 것은 특이한 행동인데 이 또한 직접적인 성폭력은 아니지만 범인의 성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러한 행동이 일관적으로 드러나는데 두 사건의 유사성이 강하게 느껴진다. 성향이 같은 자이거나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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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기록과 잠잔시간과 일치하지 않았다. 자기가 운전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만이라는 점도 웃기다. 즉, 운행기록이 있다는 점과 내가 그시간에 잠자고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범인이 "그시간에 운행했다"로 바로 증명되지 않는다는점이다. 즉, 다른 사람이 운전할수도 있기때문에 자기는 모른다고 하면 그만이라는 점도 교훈이다.

 

 


자세가 일자가 아니고 옆으로 꼬여있는 불편한 자세이고, 수건은 가슴부위가 덮혀져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사건현장의 방까지는 물이 넘쳐 차오르지 않아 올곧이 사건현장이 보존되었다.

 

 

 


피해자의 음부 질내에 삽입되어 있던 향수병 뚜껑. 그리 커보이지 않은데, 감식결과 19센티에 육박한다.

 

 


고씨는 18살에 첫 범죄로 절도를 했고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었다.

금품 강탈과 엽기적인 성범죄 현장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증거가 곳곳에서 발견되었음에도 범인 고씨는 살인죄만 적용되어 15년형을 받았다.

라일락 카페 사건 발생 22일 전 카페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소주방에서 주점 여주인이 살해되었고, 두 사건의 매우 비슷한 점이 많았다. 당시 경찰에서는 두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14년이 지난 현재 소주방 여주인 살인사건은 여전히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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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방 피해자의 지인은 “(소주방)피해자가 죽기 전에 친척들과 잘 아는 택시 기사를 만났다고 했다. 고향이 OO이라고 했다”라고 제보했다. 그가 언급한 지역은 고씨의 고향이고 고씨의 직업은 택시기사라는 사실에 피해자 지인은 깜짝 놀랐다.

1. 만난 남자 직업이 택시기사다

2. 택시기사의 고향이 고씨의 고향과 일치한다.

3. 고씨는 사귀는 여자친구 부인이 있었다고 수감동료가 진술한 바있다.

4. 이정도로라면 심정적으로 고씨가 범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직접증거와 자백을 확보하는 것인데, 재심을 준비한다고 설레발 치고 있으니, 자백은 물건너 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제작진은 라일락 카페 살인사건 피의자 고씨를 만났다.

고씨는 라일락 카페사건과 관련하여 여전히 당시 사건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고씨는 “억울함을 풀어야 할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피해자 손톱에서 어떻게 내 DNA가 발견됐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들은 소주방 사건 사진들이다.

 

소주방살인사건 지문채취에는 실패했다. 매우 단순한 사건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이 많이 좋은 케이스다 범인에게는.


다시말하지만, 전문가들은 두 사건에서 가장 큰 공통점으로 ‘물’을 꼽았다. 두 사건 모두 물로 현장을 정리하고 시신을 수건 등을 이용해 덮었다. 피해자의 부분 탈의, 보디커버링, 벗긴 옷을 가져가는 행동과 직접적인 성폭행 흔적은 없다는 유사점이 있었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현장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간다는 것은 초범이 하기는 힘든 행동”이라며 “절도나 강도가 몸에 배있기 때문에 살인이 발생했는데도 돈, 액세서리를 빼가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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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주방 피해자의 전신에는 흉기가 아닌 도구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경력자들이 입에 달고 있는것이 증거있냐~!! 이기 때문에 형사들은 고씨가 소주방살인사건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듯하다.

 

 

제작진은 다시 한번 고 씨에게 소주방에 간 적이 있는지 물었지만 그는 아니라고 답했고 여주인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라일락 카페 유가족에게 “난 사건과 관계가 없다. 그래서 할 말이 없다“하고 했다. 또 출소 이후 모친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 재심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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