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양동cj공장부지개발/강서구청장선거 김태우(1976)망한이유

올인부동산|2023. 10. 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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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선거가 대선급으로 치뤄졌고, 선거결과는 경상대학교법학과졸업생 대검찰청 7급공무원출신 김태우의 패배로 끝났다.

민주당이 압승한 이유에 대해 강서구가 전통적인 좌파의 성지니 뭐니.. 정부심판, 윤석열에 대한 견제론이 작동했니 마니...말들이 많은데..다 틀린말이다.

김태우가 강서구 출신이 아니라 강원도 깡촌 출신인 연고 없는 놈이라 선거패배한것도 아니다. 그런논리라면 직전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면 안되는게 아니었냐...

일면, 정의로운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김태우가 당선이 되어야 한다.

공익제보자 입장에서 대법원에서 어찌보면 곁다리라 할 수 있는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유죄선고를 하였는데, 고위공직자의 비위를 폭로하면 필연적으로 공무상 비밀이 누설될수 밖에 없기 때문에 되려 김태우는 자칫 영웅으로 등극할수도 있었다. (물론 문재인청와대입장에서는 김태우가 골프접대, 금품수수등의 비위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하자 폭로했다고 깎아내리고는 있지만, 178만원의 골프접대와, 그가 폭로한 환경부블랙리스트나 유재수뇌물같은 범정부적 중대한 범죄 제보와 비교해서는 조족지혈이라 할수 있다.)

https://link.coupang.com/a/bcqvQc

눈치 정말 없는 극한권력지향인물 나경원(1963)

다시말하면, 공무상비밀누설없이 공익제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대법원에서의 유죄판결은 잘못된 판결이 맞다.

이런 대법판결은 윤석열의 심기를 건드렸다. 즉시 사면을 단행했다. 그런데 국민들이 봤을때는 이런 상세한 스토리를 잘 알기보다는 "어찌 감히 대법원의 유죄판결 있고 나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사면을 하냐..."하면서 공격거리를 제공했다. (주. 오히려 사면을 안하면, 김태우의 공익제보형태가 저평가되는거 아니냐...사면은 반드시 해야하는게 맞다.)

윤석열의 관점에서도 김태우(1975)가 폭로한 사실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의 폭로의 공공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보호할필요성과, 정의로 이미지 메이킹이 윤석열정부성격에 부합하다보니 바로 사면하고, 바로 강서구청장에 내보냈고, 윤석열정부와 이재명사법리스크를 안주삼아 현 민주당의 정치상황을 더해 각 정치정파의 대리전으로 비화하게 되었다.

https://link.coupang.com/a/bcqv66

< 김태우가 망한 결정적 원인 뭐냐 >

이런 구체적인 김태우의 폭로스토리를 이해하는 강서구민이라면 응당 정의로운 관점에서 김태우를 뽑았어야 한다.

김태우가 선거에서 진 이유는 , 윤석열정부가 대법판결을 무시하고 그를 강서구청장후보로 내몬 똥고집이나, 사법부 무시...그런게 아니다.

바로 불과 1년전에 있었던 #가양동cj공장부지 에 대한 7급공무원출신의 강서구청장 김태우가 기존 개발추진절차를 원점제로 베이스화 해버리는 오만불손으로 강서구민들이 큰 충격에 빠진것 때문이다.

<김태우의 제멋대로 행정은 가양동씨제이부지개발에 큰 충격을 주었다 > 갑작스런 뒤집기는 일부 언론 보도는 김태우의 '내 허락도 없이' . . . 가 주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당시 김태우는 추진되던 가양동시제이공장부지에 대한 개발을 민주당소속구청장이 추진해오던것을 거의 백지화 시키다시피하고, 어디서 감히 내허락없이...자기 결제를 받아 다시 추진하라고 공무원들을 협박질 하다, 시간적, 재정적으로 강서구 주민들에게 큰 손실과 스트레스를 주었다.

수억대 소송까지 계류시키게 하여 강서구민들은 그야말로 성질이 부글부글 끌던 차에 치러진 강서구청장 선거였다. 불을 보듯 뻔한거 아닌가.

 

그럼에도 겨우 18% 차이밖에 안나는것은 의아하다.

가양동cj공장부지 개발이라는 호재보다는, 김태우(1975)가 보여준 공익제보를 통한 문재인정부의 부패상을 고발하는 용기에 큰 점수를 준 유권자도 아직까지는 상당하다고 볼수 있다. 이재명이 싫어서 김태우에게 표를 던졌을수 있고 말이다.

https://link.coupang.com/a/bcqwiy

그러나 가장 확실한 패인은 강서구의 최대 개발이었던 "가양동cj공장부지개발"에서 김태우가 보여준 독선과 오만함때문이라는것이 오빠 판단이다. 확실할것이다. 지역주민이라면 이거 엄청나게 심기를 건드린것이라 할수 있다. 18% 차이밖에 안난게 기적이다. 희망, 야망, 돈을 건들면 무조건 망하게 되있는게 선거다.

언론들도 김태우가 탈락하자 되려 개발추진이 원할해 졌다고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비판이 생명인 언론이 이게 정상적인거냐..김태우가 안되서 정말 다행이에요...논조다...김태우 돈선, 오만불손함의 업보가 아니냐. 김태우한테 징계받은 실무급 공무원은 오늘 술한잔 찐하게 했을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건축협정인가를 돌연 취소하면서 사업을 중단시킨 김태우 (주. 미친놈) 전구청장과 달리 진교훈 구청장(더블어민주당)은 선거 때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마지막 인허가 단계인 건축허가를 코앞에 두면서 시행사인 인창개발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서구는 CJ공장부지(1·2·3블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건축허가를 위해 서울시 및 구청 관계부서와 협의 중이다.

https://link.coupang.com/a/bcqwqp

업계에서는 전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진 구청장이 선거 첫 공약으로 ‘가양 CJ부지 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건 만큼 2024년 11월 초까지는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공항~마곡 마이스 복합단지~LG아트센터~CJ공장부지를 잇는 신경제축을 만들겠다는 게 진 구청장의 공약이다.


< 가양동cj공장부지개발 뭐냐>

총사업비만 4조원에 달하는 CJ공장부지 복합개발 사업(대지 11만2587㎡)은 토지매입비로만 1조3500억원을 들여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7배 규모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1블록(연면적 20만7064㎡)엔 지하 7층~지상 11층에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교육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ttps://link.coupang.com/a/bcqwAS

2블록(연면적 20만5425㎡)엔 지하 4층~지상 12층에 공장과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인창개발은 1블록과 2블록 지하에 공동주차장, 지하 보행통로를 만들기 위해 작년 건축협정인가를 신청해 강서구 관보에 공고까지 됐다.

하지만 김태우가 건축협정인가를 2023. 2월 돌연 취소 처분하면서 구청과 시행사의 소송전으로 번졌다. 김 전 구청장이 지방선거가 치러진 2022. 6월 ‘전결 처리했다’는 이유로 담당 과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인가를 취소한 것.

박대우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인창개발은 소송을 취하했고, 강서구는 건축심의에서 건축협정인가 안을 가결한바 있다.

결론

- 분위기 파악못하거나, 인간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거들먹거리다가 실기하는 것은 유권자들이 정말 견디기 힘들어하는 부분중의 하나다. 이건 공정이나 공익제보보다 더 중요하다. 꼴값은 사안에 따라 봐가면서 떨어야 하고 함부로 떨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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